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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별 개최되던 6개의 전시회를 통합한 중동부 유럽 최대의 산업 전시회 –

- 터키 외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독일 등 지역에서 75,000명 참관  -




전시회 개요 


행사명

WIN EURASIA 2018 (2018년 유라시아제조업박람회)

전시품목

자동화기기, 용접기기, IoT 기기 등 산업 전 분야

개최기간

2018년 3월 15일(목) ~ 18일(토)

개최장소

터키 이스탄불 TUYAP전시장

전시 규모

22개국 1,813개 전시업체 참가(34,615㎡ 규모)

한국관 참가현황

부산관 8개사, 대구경북관 5개사 등 총 13개사 참가

 

  ㅇ 올해로 25번째 개최된 WIN EURASIA 전시회는 개별개최 중이었던 Metalworking EURASIA, SufaceTechnology EURASIA, Welding EURASIA, IAMD EURASIA, Electrotech EURASIA, CeMAT EURASIA 등 6개의 전시회를 통합한 산업 전 분야를 포괄하는 전시회임.

 

  ㅇ 최근 트렌드에 맞춰 4차 산업혁명 전시관, 스타트업 전시관, 사물인터넷 전시관 등이 구성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포럼, 공장자동화 포럼, 스타트업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됨.

    - 특히, 3일에 걸쳐 개최된 4차 산업혁명 포럼은 개별 기업 담당자가 연사로 참가해 기업이 실제 체감하는 터키내 4차산업혁명 진행상황 및 과제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음.

 

주요 전시 트렌드


  ㅇ 총 6개의 개별전시회, 12개의 전시 홀로 구성된 WIN EURASIA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전시회는 IAMD EURASIA(유라시아 자동화기기박람회) 임.

    - IAMD EURASIA는 개별 전시 홀 중 가장 큰 2번, 3번 그리고 5번 전시관을 사용하였으며, Electrotech EURASIA(유라시아 에너지, 전자기기 박람회), CeMAT EURASIA(유라시아 운송기술 박람회) 등이 그 뒤를 이었음.

 

  ㅇ 전시 홀은 분야별로 구분된 가운데, 국가관은 중국관(50여 개사), 한국관(13개사), 독일관(8개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IAMD EURASIA 전시홀 내 위치하였음.

    - 통상 대형 전시관 중앙부에 국가관을 배정해주는 타 전시회와는 달리, 주최 측은 통로와 같은 소형 전시관에 국가관을 배정해줬음.

  

<WIN EURASIA 한국관 전경(左 : 부산관, 右 : 대구경북관)>

 

자료원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촬영


  ㅇ 대부분의 업체는 30㎡ 미만 소형 부스 형태로 참가했으며, 미쯔비시, FESTO 등 다국적기업의 터키 법인은 100㎡ 이상 대형 부스 참가 및 시제품 전시 실시함.

 

  ㅇ 총 146개국, 75,368명이 전시참관 실시하여 글로벌 전시회다운 면모를 과시하였으며, 터키 외 가장 많은 참관객이 방문한 국가는 이란이었음.

    - 전시회 주관사는 인근 이란, 우크라이나, 독일, 불가리아 등의 국가 참관객 유치를 통해 전시 참가사 대상 터키 뿐 아니라 인근지역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였음.

 

주요 부대행사

 

  ㅇ 전시회와 연계, 4차 산업혁명 포럼, 스타트업 포럼 등 총 8개의 포럼이 4일간 개최됨.

    - 개별기업 담당자가 포럼 연사로 참가하여 연사 참가기업에겐 자사 홍보의 기회를, 포럼 참가자에겐 타사 사례 벤치마킹의 기회를 제공함.

    - 부대행사 모두 터-영 동시통역이 제공되는 등 외국인 참가자들에 대한 배려가 잘 되어있었음.

 

  4차 산업혁명 포럼은 패널토론 및 주제발표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연사 참가자는 미쯔비시, HUGO BOSS, OMRON 등 다국적기업의 터키법인 담당자였음.

    - 연사 대부분은 터키는 아직까지 공장 자동화보다는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는데 치중하고 있으며, 향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공장자동화 수요가 다수 발생할 것이라 예상함.

 

<4차 산업혁명 패널토론>

 

자료원 :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촬영


  ㅇ 스타트업 포럼은 KOSGEB(터키 중소기업진흥청)과 협업해 최근 신기술 동향 및 스타트업 창업 성공사례를 제시하는 등 신규 창업 희망자 양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됨.

    - 식당 창업부터 기술 창업까지 전 분야를 아우르는 한편 터키의 창업 지원 정책까지 소개하는 등 실제 창업관련 모든 정보를 제공하였음.

 

  ㅇ 전시회 주관기관은 전시 참가기업 대상 1:1 상담주선을 실시하였으나, 참가업체 만족도는 낮은 편이었음.

    - 상담참가기업 A社는 실제 기업 접촉 없이 시스템상 입력된 정보만을 활용한 상담주선이라 적합업체 매칭율이 매우 낮은 편이었다고 상담소감을 밝힘.

 

 참가기업 인터뷰


<WINEURASIA 참가 한국업체 S사와의 인터뷰>

 

Q1. S사를소개한다면?

A1. 2012년 설립 이후 대구경북지역에서 공구제품을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Q2. WINEURASIA 전시회에 참가한 이유는?

A2. 금년이 3년째 참가로, 아직 터키향 수출은 없지만 상담업체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다. 터키는 제조업이 발달해있어 우리업체가 제조하는 공구류 및 기계부품 수요가 많은 편이라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 터키 전시회에는 인근지역 바이어들이 많이 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터키 및 인근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

 

Q3. 터키 시장 진입의 결정요소는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A3. 품질도 중요하지만, 가격이 제일 중요하다 생각한다. 바이어들은 저가 중국산 제품 아니면 유럽산 제품을 찾으며,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높지 않은 편이다. 이로 인해 터키 바이어들은 무조건 낮은 가격에 한국제품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Q4. 전시회 참가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은?

A4. 언어 문제가 가장 크다. 영어를 못 하는 바이어들이 종종 찾아오는데, 터키인은 터키어 통역자를 통해 해결할 수 있지만 그 외 국가 바이어는 대응이 곤란하다. 또한, 전시회장 내에서는 간신히 상담을 하더라도 언어문제로 상담 이후 협상을 이어나가기가 어렵다. 

 

시사점


  WIN EURASIA 전시회는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전시회로, 한국기업은 동 전시회를 터키뿐 아니라 중동부 유럽 및 중동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활용가능함.

    - 전시주관기관 Deutsche Messe 관계자는 향후 전시회 참가사의 참가 성과 제고를 위해 전시규모의 확대보다는 인근지역 참관객 모집을 확대해 동 전시회를 명실상부한 중동부 유럽 최고 산업전시회로 발전시킬 것임을 표명함.


  WIN EURASIA 전시회 주관기관은 자체 상담주선을 시행 중이나, 실효성은 낮다고 판단되며 전시 참가 기업 중 사전 상담주선을 희망하는 기업은 주관기관 상담주선보다는 KOTRA 사업파트너연결지원서비스, 출장지원서비스 등 활용하는 것이 적합할 것으로 사료됨.


자료원 : WIN EURASIA홈페이지(http://www.win-eurasia.com.tr), KOTRA 이스탄불 무역관(김정원 인턴) 현장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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