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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 제품에 덤핑 마진 41.10% 주장 -
- 조사 대상국 중 2016년 한국산 제품은 대미 수출량 1위 기록 -
□ 미 상무부, 한국산 강선재(carbon and alloy steel wire rod)에 대한 최종 덤핑 혐의 유효 판정 발표
ㅇ 상무부는 지난 3월 20일 한국, 이탈리아, 스페인, 터키, 영국산 강선재(carbon and alloy steel wire rod)에 대한 최종 덤핑 유효 판정 발표
- 상무부는 POSCO 및 기타 한국 강선재 수출 기업에 41.10%의 최종 덤핑 마진을 주장하였고, 이는 제소 측이 주장한 41.72~53.09%보다 낮은 수준임.
상무부와 제소업체 주장 덤핑마진
| 국가 | 상무부 주장 | 제소업체 주장 |
1 | 영국 | 147.63% | 88.25% |
2 | 한국 | 41.10% | 41.72-53.09% |
5 | 이탈리아 | 12.41~18.89% | 26.36% |
6 | 스페인 | 11.08~32.64% | 32.64% |
7 | 터키 | 4.74~7.94% | 45.10% |
자료원: 미 상무부, Drinker Biddle & Reath LLP
- 이번 조사는 이번 조사는 미국 Charter Steel社, Gerdau Ameristeel社, Keystone Consolidated Industries社, Nucor Corporation社의 제소('17.3.28)로 착수되었음.
- 또한, 해당 제품의 HS 코드는 7213.91.3011, 7213.91.3015, 7213.91.3020, 7213.91.3093, 7213.91.4500, 7213.91.6000, 7213.99.0030, 7227.20.0030, 7227.20.0080, 7227.90.6010, 7227.90.6020, 7227.90.6030, 7227.90.6035임.
ㅇ 향후 일정
- 이번 판정에 따라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조사를 지속하여 자국 내 최종 산업피해 여부 판정을 발표할 예정('18.5.3)
- 추후, 최종 산업피해 여부가 긍정판정이 나오면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예정임('18.5.10).
□ 미 강선재 수입 현황
ㅇ 2016년 미국의 대 한국 강선재 수입액 4560만 달러
- 해당 제품의 모든 HS 코드 기준으로 미국의 2016년 대 한국 강선재 수출량은 2015년 대비 23% 하락한 약 4560만 달러로 조사 대상국 중 1위를 기록
조사 대상국들의 대미 강선재 수출 현황
(단위 : US$ 백만, %)
국가 | 대미 수출액 | 증가율 | ||
2014 | 2015 | 2016 | 15/16 | |
한국 | 62.41 | 59.06 | 45.59 | -23 |
터키 | 116.60 | 118.91 | 41.44 | -65 |
스페인 | 19.66 | 45.16 | 40.72 | -10 |
영국 | 40.63 | 21.69 | 20.51 | -5 |
이탈리아 | 0.48 | 0.26 | 12.92 | 4,930 |
자료원: 미 상무부, Global Trade Atlas
ㅇ HS 코드 7213.91.3093 기준으로 한국산 강선재 미 수입시장 점유율 5위 기록
- 이번에 제소된 품목 중 대한 수입액이 가장 많은 HS 코드 7213.91.3093 기준으로, 지난 2016년 미국의 대한 수입액은 약 2300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이는 2015년 대비 35.88% 하락한 통계임.
- 또한 HS 코드 7213.91.3093 기준으로 2016년 미국의 총 수입액은 2015년 대비 9.61% 하락한 2억8200만 달러로 집계됨.
HS 코드 7213.91.3093 기준 미국의 강선재 수입 현황
(단위 : US$ 백만, %)
순위 | 국가 | 수입액 | 비중 | 증가율 | ||||
2014 | 2015 | 2016 | 2014 | 2015 | 2016 | 15/16 | ||
0 | 총계 | 254 | 312 | 282 | 100 | 100 | 100 | -9.61 |
1 | 캐나다 | 83 | 78 | 67 | 32.76 | 24.96 | 23.91 | -13.40 |
2 | 우크라이나 | 7 | 24 | 52 | 2.56 | 7.64 | 18.54 | 119.32 |
3 | 러시아 | 5 | 2 | 32 | 2.04 | 0.64 | 11.48 | 1524.93 |
4 | 터키 | 68 | 89 | 30 | 26.65 | 28.52 | 10.62 | 66.33 |
5 | 한국 | 15 | 36 | 23 | 5.76 | 11.40 | 8.09 | - 35.88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시사점
ㅇ 지난 2016년, 한국산 제품은 비교적 높은 대미 수출량과 미국 수입시장 점유율 기록
- 이번 조사 대상국 중 2016년 한국산 제품의 대미 수출량은 1위를 기록하였고, 대미 수출이 가장 많은 HS 코드 7213.91.3093 기준으로 한국산 제품은 미 수입시장 점유율 5위를 기록함.
- 또한 상무부가 주장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 마진(41.10%)는 비교적 높은 수준이며, 한국은 대미 수출량이 적지 않아 반덤핑 관세가 부과 되면 우리 기업들은 비교적 큰 피해를 볼 수 있음.
ㅇ 또한, 미국은 반덤핑 조사대상 외국업체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미국 제소 측 업체가 제공한 불리한 정보를 판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
*Adverse Fact Available(AFA): 조사대상 수출기업이 정보제공 요구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높은 덤핑마진 산정
ㅇ 한편,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폴 크루그먼 교수는 미국의 무역적자 감소에 집착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더 많은 수입 규제 도입과 더 큰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
ㅇ 따라서 이번 상무부 판정 해당품목뿐 아니라 미국으로 수출하는 우리 기업들은 백악관의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책을 수립해 나가야 할 것임.
자료원: 미 상무부, Federal Regiter, 국제무역위원회(ITC), STR, Global Trade Atlas, Husch Blackwell LLP, Washington Trade Daily, New York Times, Kelley Drye & Warren LLP, 기타 현지 언론 및 KOTRA 워싱턴 무역관 자체 보유 분석자료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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