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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세안 해운 인프라시장, 2020년까지 연평균 8.5% 성장 전망 –
- 아세안 단일 해운시장 구축으로 항구 및 대륙∙해양 간 연계성 강화 -
2017년 10월 12일, 제23회 아세안 교통장관회의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돼 역내 교통 분문의 협력과 연계성 촉진 관련 진행 상황 및 향후 과제 등을 논의했음. KOTRA 싱가포르 무역관은 아세안 교통 부문의 항공, 육상, 해운 시장동향을 시리즈로 연재하고자 함. |
□ 아세안 해운 교통 시장동향
ㅇ 아세안 해운 인프라시장, 2020년까지 연평균 8.5% 성장 전망
- 2016년 기준, 아세안 해운 인프라 시장규모는 32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 성장했으며, 2020년까지 연평균 8.5%씩 성장할 전망
-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내 최대 해운 인프라 시장이며, 시장규모는 아세안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
- 말레이시아의 해운 인프라 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세안 내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시장임.
아세안 해운 인프라 시장규모 동향
(단위: 십억 달러)
자료원: BMI Research
□ 아세안 해운 교통 개발 현황
ㅇ 아세안 해운 연계성
- UNCTAD의 정기선연계성지수(Liner Shipping Connectivity Index)*에 의하면, 2004년부터 아세안 국가들의 해운 연계성은 안정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
* 정기선연계성지수는 각 국가 항구에서 정박하는 선박 수, 이들 선박의 총 컨테이너 운반 능력, 최대 선박 크기, 서비스 수, 항구 내 컨테이너선 배치하는 기업 수 등 5가지 요소를 평가하는 지수임.
- 싱가포르는 동남아의 물류 허브로서 2016년 정기선연계성지수는 120점으로 세계 2위 차지
- 베트남은 아세안의 대표 신흥국으로서 해운 연계성이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아세안 정기선연계성 지수
자료원: ASEAN Secretariat 'ASEAN Transport Development'
ㅇ 아세안 주요 국가별 항구 현황
- 컨테이너 처리량 기준, 세계 상위 40개 항구 중 아세안 국가의 항구는 7개가 있음.
- 싱가포르 항구는 2016년 컨테이너 처리량이 3000만 TEU로 중국 상하이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
아세안 항구별 컨테이너 처리량
순위 | 항구명 | 국가명 | 컨테이너 처리량(TEU) |
2 | Singapore | 싱가포르 | 30,930,000 |
6 | Busan | 한국 | 19,378,000 |
11 | Port Kelang | 말레이시아 | 13,167,000 |
19 | Tanjung Pelepas | 말레이시아 | 8,029,000 |
20 | Cat Lai | 베트남 | 7,547,000 |
21 | Laem Chabang | 태국 | 7,227,000 |
26 | Tanjung Priok | 인도네시아 | 5,515,000 |
34 | Manila | 필리핀 | 4,427,000 |
자료원: UNCTAD(2016년 기준)
ㅇ 아세안 주요 국가별 선박 보유 현황
순위(재화중량톤수 기준) | 국가명 | 선박 수(대) | 재화중량톤수(dwt) |
5 | 싱가포르 | 2,599 | 104,414,424 |
7 | 한국 | 1,656 | 80,976,874 |
22 | 인도네시아 | 1,840 | 18,793,019 |
23 | 말레이시아 | 644 | 18,351,283 |
32 | 베트남 | 943 | 8,801,765 |
34 | 태국 | 393 | 7,022,484 |
자료원: UNCTAD(2016년 기준)
□ 아세안 해운 교통 통합 노력
ㅇ 아세안 단일 해운시장 구축
- 2010년 채택된 아세안 연계성 마스터 플랜(MPAC)에서 아세안 역내 해양 운송 서비스의 통합을 위한 아세안 단일 해운시장 구축을 하나의 전략으로 세움.
- 아세안 역내 해양 운송 서비스의 자유로운 흐름을 증진시키기 위해 실질적으로 해운 서비스의 제약 요인들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함.
ㅇ 아세안 항구 역량 강화 프로젝트
- 아세안은 해양 물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아세안 내 47개 항구의 수용 능력 향상, 항만 효율성 제고, 해운 운송 비용 절감 등을 목표로 해운 인프라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음.
아세안 항구 현황
자료원: ERIA
ㅇ 대륙부와 해양부를 연결하는 RoRo(Roll-On/Roll-Off) 네트워크
- RoRo 시스템은 선박과 육지를 연결한 받침대를 통해 RoRo선에 들어온 화물트럭을 그대로 싣고 목적지 항구에 도착해 트럭이 다시 다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하는 방식
- 이 시스템은 크레인 사용을 최소화하고 하역시간을 단축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음.
- 2017년 4월 필리핀 Davao - General Santos – 인도네시아 Bitung 간의 RoRo 링크가 공식적으로 개통됐음.
- 인도네시아 Dumai - 말레이시아 Melaka 간의 RoRo 링크는 2019년에 개통될 예정
□ 전망 및 시사점
ㅇ 아세안 해운시장 통합에 따라 역내외 교역 규모가 확대될 전망
- 아세안 해운 연계성이 강화되면서 역내 항구 수용 능력이 향상되고, 물류 비용 감소 등에 따라 역내 교역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Davao-General Santos–Bitung의 RoRo 링크 개통을 통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간의 운송 비용은 1TEU당 700~2000달러 감소하고 운송시간은 1.5일에서 4~5주를 절감할 수 있음
- 또한 아세안 항구 시설이 개선되고, 해운 통관 절차 등이 간소화되면서 우리기업 대아세안 수출도 더욱 용이해질 전망
ㅇ 한국 기업, 아세안 연계성 사업 참여 기회 도모할 필요
- 아세안은 역내 교통 연계성 강화를 위해 각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높은 몰입도를 보이고 있음.
- 중국, 일본 등의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하면서 아세안 교통 인프라 시장의 경쟁이 높아지고 있음. 해상물류, 조선 등 노하우를 가지는 한국 기업들은 아세안 연계성 사업에 깊이 있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자료원: ASEAN Secretariat, BMI Research, UNCTAD, 서울대 동남아연구소, ERIA, USAID,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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