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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를 아시나요?

실제 사례로 지난 2016년 7월,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는 설립 5년 차 회사인 ‘달러셰이브클럽’과 합병했습니다. 그 금액은 무려 10억 달러에 해당하는데요. 그 이유는 면도날을 매일 정기배송해주는 서비스로 미국에서만 320만 명의 회원을 확보한 경쟁력 때문입니다. 이러한 정기배송 서비스, 구독 서비스를 ‘서브스크립션 서비스(subscription service)’라고 부릅니다.

현재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사업모델이며, 최근 몇 년 새 유통시장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정기배송이라고 하면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이나 우유 배달과 같은 것들을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최근엔 다양한 정기배송 아이템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2011년 글로시박스(현 글로시데이즈)가 국내 최초 뷰티 박스를 론칭하였고, 2012년에 미미박스가 뒤이어 등장하며 정기배송 서비스가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미미박스는 빠른 속도로 성장해 자체 브랜드 화장품 제조·유통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남성용 셔츠를 정기적으로 배송하는 위클리셔츠·셔츠 버틀러나 유아용품, 아동용 책 등을 보내주는 베베엔코·라이크박스 등의 회사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단순히 필요한 용품을 가져다주는 것을 넘어서 사용자의 취향을 저격하는 ‘맞춤형’ 정기배송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 밖에 사이즈나 소비자의 개인적 취향을 입력하면 그에 맞게 옷을 빌려주는 윙클로젯·더클로젯, 반려동물을 위한 사료·간식·장난감 등을 골라주는 펫박스, 계절에 맞는 꽃을 보내주는 꾸까, 취미 용품을 갖다 주는 하비인더박스 등도 입소문이 퍼지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정기배송 서비스가 ‘싱글족’의 증가와 함께 더욱 성장할 것이라 말합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017년 전국 1인 가구 비율은 전체 가구의 28.5%이며, 2045년에는 36.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평일엔 직장일, 주말엔 밀린 집안일로 바쁜 싱글족에게 ‘선택’과 ‘구매’라는 수고를 덜어줄 정기배송 서비스. 예비 창업가·취업준비생이라면 주목해야 할 블루오션이 아닐까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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