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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 비닐봉지 사용금지 확대로 친환경 제품 수요 상승 전망 -
- 한국산 플라스틱 포장재 대호주 수출확대 적기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플라스틱 포장재(HS Code 3923.90)
□ 선정 사유
ㅇ 호주 플라스틱 포장재는 내수시장의 50%를 수입품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시장 확대 전망
- 식품산업,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업, 소매업, 물류업의 성장에 따라 포장재 수요 증가 예상
ㅇ 최근 한국에서의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 급증
- 호주의 주요 수입국 중 2017년 3분기까지의 수입량이 전년도 동기보다 3배 이상 증가함.
- 현지 바이어 접촉 결과, 품질과 가격적인 면에서 한국산 제품에 관심이 높으며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제품시장이 성장 중임.
□ 호주 시장규모 및 동향
ㅇ 플라스틱 필름과 플라스틱 백 등이 포함된 호주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21억 호주 달러임.
- 전체 시장의 약 66%를 플라스틱 필름이 점유하고 있으며, 가정용 플라스틱 랩을 비롯한 식품·음료박스 포장용 플라스틱 스트레치 랩, 곡물 및 농산물 포장용 필름 등이 포함됨.
- 플라스틱 백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로 두번째로 높음. 식품 및 화장품 제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패키지부터 슈퍼마켓, 소매점에서 주로 사용되는 1회용 비닐봉지, 쓰레기 봉지, 택배용 포장백 등임.
- 기타 제품으로는 진공포장용 필름, 버블랩 등이 있음.
호주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규모
(단위: %)
자료원: IBIS World
ㅇ 플라스틱 포장재의 기본적인 사용목적이 패키징과 상품 보호인 만큼 고품질에 내구성이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음.
- 특히 제조업·물류업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 바이어들은 포장된 상품이 깨지거나 파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격이 비싸도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함.
- 식품용 필름의 경우 보존기간이 길고, 냉동이 가능하며, 패키징 과정 시 100% 사용으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진공 스킨 패키징(VSP, vacuum skin packaging)이 주목받고 있음.
VSP의 주요 장점
VSP 포장 상품 |
냉장 보존기간 10일 → 20일 |
폐필름 30-40% → 0% |
자료원: Sealed Air
ㅇ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호주 내 일부지역에서는 주정부 차원에서 HDPE(high-density polyethlene) 소재의 비닐봉지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이는 전체 주로 확대되고 있음.
- 호주 슈퍼마켓을 포함한 80% 이상의 소매점에서 HDPE 봉지를 사용하고 있으며 호주에서 1년 동안 사용되는 1회용 플라스틱 봉지의 양은 39억 개에 달함.
- 이로인해 연간 2만700톤의 봉지가 매립되고 있어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자연분해(biodegradable)가 되는 포장재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전체 수입규모 및 대한 수입동향
ㅇ 2015~2017년 3분기까지 호주의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 상위 10개국에 대한 통계는 아래와 같음.
- 2017년 3분기까지의 전체 수입총액은 1억2023만 달러이며, 중국(44.34%), 뉴질랜드(16.62%), 미국(7.98%), 말레이시아(7.18%) 순으로 높음.
- 지난 3년간 전체 수입시장에서 중국산 제품이 50%에 가까운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였으나 점차 하락하는 추세임.
-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일본, 이탈리아에서의 수입률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현지 시장에서 가격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짐.
호주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통계(HS Code 3923.9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 국가명 | 금액 | 비중 | 증감률 ('17/'16) | ||||
2015년 | 2016년 | 2017년 | 2015년 | 2016년 | 2017년 | |||
- | 전체 | 121.39 | 117.28 | 110.23 | 100 | 100 | 100 | -6.01 |
1 | 중국 | 59.89 | 56.61 | 48.87 | 49.34 | 48.27 | 44.34 | -13.68 |
2 | 뉴질랜드 | 22.12 | 20.44 | 18.32 | 18.22 | 17.43 | 16.62 | -10.39 |
3 | 미국 | 7.26 | 7.94 | 8.79 | 5.98 | 6.77 | 7.98 | 10.67 |
4 | 말레이시아 | 7.32 | 7.01 | 7.91 | 6.03 | 5.97 | 7.18 | 12.87 |
5 | 태국 | 8.06 | 7.92 | 5.39 | 6.64 | 6.75 | 4.89 | -31.95 |
6 | 대만 | 2.85 | 2.87 | 2.98 | 2.35 | 2.45 | 2.7 | 3.72 |
7 | 프랑스 | 0.83 | 1.12 | 1.97 | 0.68 | 0.96 | 1.79 | 75.43 |
8 | 한국 | 0.60 | 0.67 | 1.92 | 0.49 | 0.58 | 1.74 | 184.85 |
9 | 이탈리아 | 1.53 | 1.32 | 1.75 | 1.26 | 1.13 | 1.59 | 32.28 |
10 | 일본 | 1.27 | 1.08 | 1.59 | 1.05 | 0.92 | 1.44 | 47.64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한국에서의 플라스틱 포장재 수입률이 다른 국가에 비해 압도적으로 증가함.
- 한국의 경우 2016년 같은 기간에 67만 달러가 수입된 것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한 192만 달러가 수입됨.
- 호주에서 플라스틱 패키지 필름과 백을 유통하는 P사의 구매담당자에 따르면, 고사양을 요구하는 식품, 화장품 및 의약품 제조업, 농업용 플라스틱 포장재 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함.
□ 경쟁동향
ㅇ 호주 시장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생산·공급하는 제조사는 총 278개사이며, 4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약 40%를 점유하고 있음.
ㅇ 고사양 및 특수 필름의 경우 현지 제조사와 글로벌 기업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저가 필름 및 플라스틱 백은 중국과 동남아시아 제품이 장악하고 있음.
호주 주요 플라스틱 포장재 제조업체 리스트
기업명 | 특징 |
Amcor | - 홈페이지: www.amcor.com - 1986년에 설립된 호주 패키징 제조사로 멜버른에 본사 - 주로 식품, 음료, 의약품, 담배 산업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필름·백·병을 전문 생산 - 전 세계 43개국에 3만5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Sealed Air Australia | - 홈페이지: www.sealedair.com -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Sealed Air Corporation의 호주 지사 - 식품 포장과 유통에 사용되는 특수 필름을 제조 - Cryovac브랜드로 진공 스킨 패키징 필름, 트레이, 뚜껑 등 공급 |
Integrated Packaing | - 홈페이지: www.integratedpackaging.com.au - 호주 플라스틱 스트렛치 필름 전문 제조기업으로 1982년에 설립 - 주로 농업, 원예업, 식품가공, 물류용 스트렛치, 압축, PVC 식품용 랩 필름을 현지 공장에서 생산 - 뉴질랜드, 북미 시장에 진출 |
Vicpac Flexibles Australia | - 홈페이지: www.vicpac.com.au - 호주 멜버른에 설립된 플라스픽 패키징 제조사로 호주와 해외에 생산공장 위치 - 택배용 봉투, 프린트된 패키징 필름, 파우치, 증거보관용 백을 공급 - 주요 고객사는 호주 우체국, 콴타스 항공, 네슬레 식품, 에어 익스프레스 등임 |
자료원: 각 기업 홈페이지 및 IBIS World
□ 유통채널
ㅇ 호주 플라스틱 포장재는 제조사, 도매업체, 소매상으로 주로 공급되고 있음.
- (제조사) 전체 플라스틱 포장재 제품 3개 중 2개는 제조업체로 공급되며 제품 패키징, 보관, 유통 시 보호용으로 사용됨.
- (도매업체) 팔렛과 박스 포장용으로 스트레치 필름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특히 식품산업에서는 농장에서 배달할 때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함.
- (소매상) 슈퍼마켓, 백화점, 의류매장 등에서 플라스틱 백의 수요가 많으며 대부분은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음.
ㅇ 관세 및 부가가치세
상품명 | 플라스틱 포장재(HS Code 3923.90) |
관세율 | 0%(한-호주 FTA 세율) |
GST (부가가치세) | 호주 정부는 수입되는 모든 물품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해, 수입자는 추후 국세청으로부터 납부한 부가가치세 전액을 환급 받을 수 있음. |
자료원: Australian Customs Service
ㅇ 현재 호주의 8개 주 중에서 남호주, 태즈매니아주, 북부준주, 수도준주(캔버라)에서는 이미 주정부 차원에서 1회용 플라스틱 봉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퀸즐랜드주, 빅토리아주, 서호주가 내년부터 금지 조치를 실시할 예정임.
ㅇ 특별한 수입장벽은 없으나 생분해 및 친환경 제품의 경우 호주 인증 취득이 필요함.
- 호주 인증기관인 Standards Australia 에서 생분해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s) 관련 규정은 2가지로 나뉘어짐.
- 테스트를 거쳐 인증 취득 후 해당 로고를 사용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에서도 통용됨.
호주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규정
인증번호 | 내용 |
AS 4736-2006 | - 비료처리 및 미생물 분해용 생분해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s Suitable for Composting and other Microbial Treatment) |
AS 5810 -2010 | - 가정 비료처리용 생분해 플라스틱(Biodegradable plastics suitable for home composting)
|
호주 관련 인증기관
Sai Global Korea | 기관명 | Australasian Bioplastics Association |
호주 인증기관 | 주요 활동 | 호주 바이오플라스틱 협회·인증기관 |
www.saiglobal.com | 사이트 | www.bioplastics.org.au |
korea@saiglobal.com | E-mail | info@bioplastics.org.au |
ㅇ 호주 정부 규제와 환경오염에 대한 개인과 기업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플라스틱 포장재 주목
- 최근 뉴사우스웨일즈주를 제회한 모든 주에서 2018년까지 1회용 비닐봉지 사용금지 법안을 통과시킨 만큼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수요가 지속 상승할 전망임.
- 실제로 생분해 플라스틱 쓰레기봉지, 박스·팔렛 포장용 스트레치 랩, 애완견 배변봉지, 일회용 장갑 등을 유통하는 업체가 증가함.
ㅇ 현지 시장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 제품의 트렌드 파악 중요
- 플라스틱 필름이 많이 사용되는 식품 산업에서 VSP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음.
- 국내기업에서는 가격면에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제품과 경쟁하는데 한계가 있음. 저가형 제품보다는 고사양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해야 함.
ㅇ 호주에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만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F사 대표와 B사 세일즈 매니저 인터뷰
- 호주에서 쓰레기 대부분이 매립되고 있기 때문에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 시장이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언급함.
- 현재는 주로 가정용 및 상업용 쓰레기봉지, 소매점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백 위주로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이 공급되고 있지만 앞으로 플라스틱 전체 제품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지금 성장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현지에서 요구하는 기술과 이를 증명하기 위한 테스트와 인증을 받는 것이 선행돼야 함.
자료원: IBIS World, World Trade Atlas, Australasian Bioplastics Association, The Age, 호주 바이어 인터뷰,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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