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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기준 3523만 달러 수입, 20% 성장세 기록 -

- 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라 자동차부품 수입 증가 전망 -

 

 


□ 생산 동향

 

  ㅇ 마킬라 제도하의 자동차부품 생산 현황

    - 마킬라 제도는 기업들이 파라과이 영토 내에서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해 이를 해외로 수출하도록 지원하는 특별 제도이며, 보통 해외에 위치한 본사가 파라과이에 직접 지사를 세우거나 파라과이 현지 기업과 계약을 맺는 합작투자 형태로 마킬라 제도를 활용할 수 있음.

    - 현재 파라과이에서는 마킬라 제도를 활용해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다수 있으며, 대부분은 자동차용 케이블을 제조업체로 인근 브라질 등지로 생산량을 100% 수출하고 있음.

    · 한국의 THN, 일본의 Fujikura, Yazaki, Sumidenso, 독일의 Leoni 등이 현지에서 자동차용 케이블을 제조하는 대표적인 업체들임.

    - 20176월 기준 마킬라제도를 통해 생산되는 제품의 총수출량 중 자동차부품 수출 비중은 약 40.3%에 달하며, 1위를 차지함.

 

□ 수입 동향

 

  ㅇ 수입시장 규모

    - 마킬라 제도를 활용한 현지 생산 외에 파라과이 자동차부품 생산은 저조한 실정이며, 수입 의존도가 상당히높은 편임.

    - 파라과이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수입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2684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0% 하락했으나, 20171~5월 기준 3279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임.

 

최근 4년간 파라과이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시장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 %)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시장규모

성장률

84,497

7.7

34,887

-58.7

26,849

-23.0

32,794

22.1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주요 수입국가

    - 2017년 기준 파라과이의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주요 수입국가는 브라질(28.4% 점유율), 중국(13.4%), 일본(15.2%), (9.9%) 등임.

    - 2016년에는 달러화 가치 상승 및 현지화 약세로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하락했으며, 주요 수입국가로부터의 수입액이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음.

 

파라과이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주요 수입국가

                                                                                                                                                (단위: US$ , %)

 순위

국가

2015년

 2016년

 2017년(1~5월)

2016년

점유율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성장률

 -

총계

34,887

-58.7

26,849 

 -23.0

32,794

22.1

100.0 

브라질

24,816

-16.65

20,869 

-15.9

9,758 

28.1 

28.4 

2

중국

12,678

3.25 

11,241 

 -11.3

5,046 

39.8 

13.4

3

일본

10,297

-12.98 

 9,667

 -6.1

4,483

9.9

15.2 

4

독일

7,828

3.67 

7,467 

-4.6

2,806 

5.3

9.9 

5

한국 

7,562

21.94 

7,131 

-5.7

3,422 

29.0

9.9 

6

미국 

3,202

-2.12 

3,245 

1.3 

1,361 

12.4 

4.5 

대만

2,565

7.17 

2,065

 -19.5

1,018 

8.1 

3.5

8

아르헨티나

2,055

-1.80 

2,053

 -0.1 

79

-89.8 

2.9

9

태국

821

-15.67 

 973

18.5

418 

-3.2

1.6 

 10 

이탈리아

786

-1.90 

808 

 2.8

71

-77.1 

1.2

자료원: World Trade Atlas

  

  ㅇ 주요 수입업체

    - 파라과이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주요 수입 업체로는 자동차부품 및 액세서리 수입·유통업체와 주요 브랜드의 신차 수입 및 판매에 종사하는 딜러들이 있음.

    - 파라과이의 주요 자동차부품 유통기업인 AUTOMOVIL SUPPLY가 수입액 기준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요타 공식딜러인 TOYOTOSHI사가 2위를 차지하고 있음. 아울러, 기아자동차 및 현대자동차 공식 딜러인 GARDEN사 및 AUTOMOTOR사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돼 있음.

 

파라과이 자동차부품(HS Code 8708) 주요 수입업체

                                                                                                                                                                            (단위: US$ 천, %)

순위

수입업체

2015년

2016년

2017년(1~5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

총계

34,887

-58.7

26,849

-23.0

32,794

22.1

1

AUTOMOVIL SUPPLY

5,816

-9.4

4,360

-25.0

2,657

18.0

2

TOYOTOSHI

5,779

-8.3

5,612

-2.9

1,905

-23.1

3

GARDEN

3,869

25.8

3,731

-3.6

1,828

34.4

4

AUTOMOTOR 

3,607

5.8

3,247

-10.0

1,427

5.2

5

PLUSCAR

2,705

25.0

2,682

-0.9

1,403

46.4

6

CONDOR

3,414

2.9

3,122

-8.5

1,209

-19.2

7

CARLAO AUTORRE

2,268

-22.8

2,192

-3.3

1,122

48.3

8

CHACOMER

1,912

-4.7

1,367

-28.5

992

125.5

9

VALPARTS

1,085

-4.6

1,524

40.4

991

91.9

10

CUEVAS HERMANOS

1,824

-23.1

1,626

-10.9

833

43.0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파라과이 관세청 통계)

 

□ 시장 특성 및 전망

 

  ㅇ 파라과이 애프터마켓 시장 동향

    - 애프터마켓 시장은 자동차 판매 규모 및 특성과 직결돼 있음. 파라과이는 신차 보다는 중고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으로 2017년 상반기 수입된 자동차의 약 60%가 중고차였음.

    · 20175월 기준 파라과이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 브랜드 중 기아자동차와 현대자동차는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음.

    · 중고자동차 주요 브랜드로는 Toyota, Nissan, Mitsubishi 등이 있음.

    - 중고차 수입 판매가 활발한 파라과이 시장 특성상 중고 자동차부품 수요도 매우 높은 편임. 중고 자동차부품을 수입하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며, 폐차업체가 사용 가능한 자동차부품을 꺼내 저렴한 가격으로 팔기도 함.

    · 10년 이상 오래된 중고차가 많아 폐차된 차의 부품을 재활용할 수 밖에 없는 경우도 많음.

    - 신차의 경우에는 보통 공식 딜러가 지정한 정비소에 자동차를 맡기며, 필요시 자동차부품 신품으로 교체하는 경우가 대부분임.

 

파라과이 신차 브랜드 수입 순위

 

: 2016 1~12 신차 기준

자료원: CADAM(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

 

  ㅇ 시장 전망

    -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에 따르면 파라과이는 향후 평균 5% 내외의 경제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민간소비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해외 무역이 2016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전년 대비 안정된 환율 등 긍정적인 요소로 인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요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파라과이와 브라질은 자동차 산업 관련 협정 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음.

    · 브라질은 해당 협의를 통해 파라과이에 중고자동차 수입 금지 조치 및 MERCOSUR 역외 지역 수입자동차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요청하고 있음.

    · 반면, 파라과이는 마킬라 제도를 통해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부품 제조 및 수출을 촉진할 목적으로 브라질과의 협정 체결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음.

    · 파라과이와 브라질간 협정 체결시 그간 수입이 저조했던 브라질 산 자동차의 경쟁력이 대폭 제고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라과이 자동차부품 시장도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임.

 

□ 제품 트렌드

  

  ㅇ 주요 수입 품목

    - 2016년 파라과이에 수입된 자동차부품 중 가장 점유율이 높은 품목은 '기타'1위를 차지했음. 뒤를 이어 서스펜션 쇼크 업소오(HS Code 8708.80) 2위, 자동장치와 그 부분품(HS Code 8708.30) 3위, 자동차용 차체의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HS Code 8708.29) 4위를 차지했음.

    - 2016년 기준 대한국 주요 수입품목은 HS Code 8708.99, HS Code 8708.80, 그리고 HS Code 8708.10로 수입된 제품들이었음.

 

파라과이 자동차부품 HS Code별 수입동향

                                                                                                                        (단위 : US$ 천, %)

HS Code

품목 설명

2015년

2016년

2017년(1~5월)

금액

증감률

금액

증감률

금액

감률

8708 총계

34,887

-58.7

26,849

-23.0

32,794

22.1

8708.99

기타

24,528

-4.2

21,033

-14.3

8,434

0.1

8708.80

서스펜션 쇼크 업소오버

11,234

-0.4

10,879

-3.2

5,069

21.7

8708.30

자동장치와 그 부분품

7,066

-6.4

6,739

-4.6

2,895

17.4

8708.29

자동차용 차체의 기타 부분품과 부속품

5,852

-11.2

6,253

6.9

3,084

32.1

8708.93

클러치와 그 부분품(자동차용의 것)

6,890

-8.7

5,823

-15.5

2,634

9.0

8708.10

자동차용 완충기와 그 부분품

4,375

12.7

4,375

0.0

1,673

-7.7

8708.70

로드휠과 그것의 부분품 및 부속품

5,800

-21.9

3,795

-34.6

1,997

137.1

8708.40

기어박스와 그 부분품

4,017

-4.2

3,100

-22.8

1,421

34.1

8708.30

제동장치와 그 부분품

2,569

6.2

2,366

-7.9

1,237

20.8

8708.50

자동장치를 갖춘 구동 차축(변속장치를 갖추었는지의 여부를 불문한다)과 비구동 차축 및 그 부분품

3,515

16.1

2,557

-27.3

1,200

34.1

자료원: Penta Transaction Online

  

□ 수입관세

 

  ㅇ 수입관세

HS Code

품목명

MERCOSUR 관세

 부가세 

 역내

역외

8708

제8701 내지 8705 호의 자동차의 부분품 및 부속품 

0~5%

0~10%

10%

   자료원: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 간의 무역은 보통 무관세로 이루어지는데,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 산업을 고려해 HS Code 8708의 다수 제품 수입에 0~5% 역내 관세율이 적용됨.

    - 한국에서 수입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0~10% 관세가 부과됨.

 

□ 시사점

 

  ㅇ 자동차부품 수입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 최근 경제성장 추세 및 자동차 판매 증가에 따라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새로 출시되는 신차 모델용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보임.

 

  ㅇ 파라과이 시장진입 관건은 가격경쟁력 확보

    - 파라과이 시장은 대체적으로 품질보다는 가격을 우선시함에 따라, 자동차부품 시장 또한 가격 경쟁력이 진출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함.

    - 현지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중고차( 60%) 소유주들은 특히 저렴한 자동차부품을 선호함.

    - 또한 파라과이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로부터 낮은 관세율로 자동차부품을 수입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지리적 이점 등으로 인해 브라질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임.

 

  ㅇ A/S 시스템 및 지원체계 구축 필요

    - 파라과이 자동차부품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기업의 경우,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현지 회사와의 제휴 등을 통한 A/S 시스템 및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

    - 파라과이는 자동차보험 미가입 차량이 다수이나, 자동차보험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산되고 있음. 이에 따라, 보험회사 등과 연계된 A/S 센터가 구축돼 있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는 방안도 검토 가능

 

  ㅇ 남미공동시장(MERCOSUR) 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으로 파라과이 활용 가능

    - 마킬라제도를 통해 파라과이 현지에서 자동차부품 생산 및 수출 시 각종 세제 혜택 제공

    - 제조되는 제품의 국산화율(Local Contents) 40% 준수 시 역내 관세율(0~5%) 적용으로 가격경쟁력 제고 가능

    - 브라질 현대자동차 생산 판매 호조 지속,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경기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고 있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요도 완만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파라과이 관세청, Penta Transaction Online, Global Trade Atlas, CADAM(파라과이 자동차·기계수입협회), The Economist Intelligence Unit,  파라과이 주요 일간지(5dias, abc, ultimahora 등), KOTRA 아순시온 무역관 자체 분석 자료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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