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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바이어, 韓 기술력·창의성·시장성을 높이 평가 -

- 면밀한 시장분석과 명확한 진출방안을 갖춰야 -


 

개요

 

  ㅇ 12월 21일, KOTRA 주최 하에 전시회, 수출상담,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결합한 ‘2016 K-Global 베이징’이 막을 올렸음.

    - 행사기간은 12월 21일~22일으로 이틀간 진행됐음.

    - 2014년 12월 처음 베이징(K-Tech China 2014)에서 시작, 2015년 12월 상하이에 이어 올해 세 번째를 맞는 행사임.

 

행사명

2016 K-Global 베이징(2016 中韓優秀ICT企業交流會)

기간

2016년 12월 21일(수)~12월 22일(목)

장소

베이징 북경대반점(China World Hotel) 컨퍼런스홀

규모

약 300명

- (한국) 정부, 주요 ICT/SW연구기관·기업인 등 100여 명

- (중국) 정부, 글로벌기업 임원, 석학, 벤처캐피탈 등 200여 명

주최/주관

한국 미래부/KOTRA

 

  ㅇ 2016 K-Global 베이징은 한중 ICT 혁신포럼, 수출상담회, K-Global 전시관, 스타트업IR 행사 등으로 구성

    - 보안, 클라우드, 빅데이터, 핀테크, VR, AI, 워어러블, 모바일부품, 소비가전, 통신장비, 센서, 로봇, 이러닝, 의료, 소방, IoT/RFID, 교통(ITS) 등 분야의 기업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

 

시간

행사

규모

12월 21일, 10:00

한중 ICT 포럼

300여 명

12월 21일∼22일

수출상담회

40여 개사, 200여 명

K-Global 전시관

10여 개사, 200여 명

12월 22일, 14:00

Startup IR

20여 개사, 200여 명

12월 22일, 10:00

핀테크 세미나

10여 개사, 100여 명

 

  ㅇ 한중 ICT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외에 국내 유망 중소·벤처·스타트업들이 혁신적 기술과창의적 제품을 중국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국내 중소·벤처·스타트업의 중국 현지시장 판로 개척 및 투자유치 등에 목적을 두고 있음.

 

현장 정보

 

  ㅇ 한중 ICT기업인과 유관기관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중 ICT 혁신포럼’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한중 기업의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발전방향을 제시

    - 양국 정부와 유관기관, 양국 대표 ICT 기업은 한중 양국의 ICT 혁신 전략, 정책, 발전방향, 트렌드에 대해 정보를 공유

    -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과 ICT 강국인 우리나라 산업간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양국 기업들은 글로벌화 전략을 발표하고 기업의 혁신전략을 소개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포럼과 동시에 진행되는 수출상담회는 한중 양국 간 ICT 분야 협력을 촉진하고 국내 기업들에 세계 최대 ICT 시장인 중국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ㅇ 전시회장에 설치된 ‘스타트업 존’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중국 시장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시연장’

    - 스타트업 기업들이 중국 ICT 시장,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수요 등을 분석해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샀음.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Q: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은?

  A: ICT 강국 한국의 독보적인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 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볼 수 있어 좋았다. 혁신적인 창의교육용 에듀텍 기술, 스모그 전용 마스크, 음성인식 알고리즘을 활용한 롤플레잉서비스, VR 기기, 핀테크 보안 인증 솔루션 등 모든 시연 인상적이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Q: 가장 인상적인 것은?

  A: 스타트업 존이다. 한국의 ICT 기술 수준은 세계 1위라는 점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ICT 분야에 ‘강소 기업’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에 다시 한번 놀랐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Q: 한국 기업의 우세는?

  A: 독보적인 아이디어와 수준 높은 기술력은 한국 기업의 절대적인 우세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지원정책으로 인해 로컬 ICT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기술력 이미 뒤지지 않으며, 가격도 외국상품보다 저렴한 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은 아직 핵심기술 뿐만 아니라 창의성 면에서도 따라배울 점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 상품은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세련된 ‘여심 저격’ 디자인도 중국 시장 진출에 힘을 보탤 것 같다.

 

  Q: 중국 ICT 산업 환경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A: 중국 정부는 최근 ICT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정책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전략적 신흥산업’, ‘중국제조 2025’ 전략 등 산업정책에서 집적회로와 같은 핵심기술력 향상을 위해 국가기금 설립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업계에서는 정부가 만든 ICT 산업 생태계로 인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기업이 육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 샤오미와 같은 기업이 오늘의 규모와 인지도, 시장경쟁력을 갖춘 것은 불과 최근 10년 사이의 일이다.

 

  Q: 한국 기업이 중국 시장 공략에 있어 개선할 부분은?

  A: 이번 행사에서 한국 기업이 보여준 준비성에 놀랐다. 그러나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 예컨대 홍보자료 준비에서 영문판과 한국어판만 준비된 기업에 많았다. 전문기술직이라면 영문판으로 한국의 우수상품과 그 성능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바이어들은 한계가 있다. 또 중국시장 공략방안이 명확하지 못하다. 대리상을 원하는지, 중국에 특허 출원 시 지재권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확정하지 못한 기업이 적지 않다.

 

  Q: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 기업에 대한 조언은?

  A: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만큼 시장특징이 상이하며 지역 내 산업분포가 다른 만큼 그 수요도 각양각색이다. 베이징의 ICT 시장과 상하이, 선전은 각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중국 시장을 세분화하여 공략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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