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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쇼핑몰 671개 중 263개가 클랑밸리에 위치 -
- 쇼핑몰별 주요 고객층을 파악해 진출 전략 세워야 -
□ ASEAN 소매 시장 동향
ㅇ Economist Intelligence Unit은 가까운 미래에 ASEAN 지역 전체에서 소매 부문 판매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함.
-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 국가의 소매 부문 판매량은 2015년에서 2018년 사이 연평균 15.5% 증가했으며, 이러한 증가는 지속적인 도시화와 실업률 감소, 1인당 GDP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
ASEAN 주요국 소매 판매량 변화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
ASEAN 주요 국가별 소매시장 현황
인도네시아 | - 인도네시아는 ASEAN 지역 최대 소매시장으로 2015년 3770억 달러에서 2018년 6390억 달러로 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 19.3%를 기록 -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순위 4위를 차지한 국가로 소매업종 성장에 유리한 인구 구조를 가지고 있음. - 인구 급증, 청년층 비중 증가, 실업률 감소, 도시화 증가 등이 소매부문 판매를 촉진한 것으로 분석됨. - 전자상거래는 인도네시아 중산층 확대에 따라 더욱 가파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말레이시아 | - 말레이시아 소매시장의 2015~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12.1% - 급격한 도시화, 1인당 GDP 성장, 낮은 실업률 등이 소매업종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 - 전자상거래시장은 2022년까지 매출액이 129억 달러 규모로 ASEAN 내 가장 높은 성장세가 예상됨. |
싱가포르 | - 싱가포르 소매시장의 2015~2018년 연평균 성장률은 6.4%였음. - 인구 증가율 감소에 따라 인구 노령화가 진행되면서 싱가포르의 소매업종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됨. - 1인당 GDP 지속 성장하며, 낮은 실업률과 완전 도시화된 인구 구성도 소매업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임. |
태국 | - 태국은 2015-2018년 간 연평균 8.9%씩 성장해 ASEAN 주요국 중 2번쨰로 큰 소매시장으로 부상 - 인구증가 둔화, 1인당 GDP 성장 정체, 정치적 불안 등이 소매시장을 위축시키는 주요 요인이나, 1인당 GDP의 점진적 증가, 소비자 신뢰 회복과 함께 소매업종 성장이 활력을 되찾을 전망 - 태국 내 전자상거래 관련 인프라가 계속 확대되면서 성장을 촉진하고 있음. |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
□ 말레이시아 쇼핑몰 개요
ㅇ 말레이시아쇼핑몰협회(PPKM; The Malaysia Shopping Malls Association)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 쇼핑몰은 2018년 기준 약 671개이며, 추정 가치는 1300억 링깃에 달한다고 함.
- 그 중에서도 39.1%에 달하는 263개의 쇼핑몰이 클랑밸리(쿠알라룸푸르, 셀랑고르, 푸트라자야) 지역에 위치해 있음.
ㅇ 정부는 말레이시아를 ASEAN 지역 쇼핑 중심지로 홍보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슈퍼 세일(2019년 2월 1~28일),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카니발(2019년 5월 1~2일), 말레이시아 연말 세일(2019년 10월 1일~12월 31일) 등을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음.
ㅇ 2018년 기준, 말레이시아는 총 258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으며, 관광객의 지출 중 쇼핑이 33.4%(281억 링깃 규모)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였음.
- 2019년 1~5월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관광객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095만 명 규모이며, 내년에는 Visit Malaysia 2020 캠페인을 진행하여 3천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ㅇ 말레이시아 관광청(Tourism Malaysia)의 보고서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품목으로 수공예품/기념품, 식료품, 신발, 가정용품 및 패션·화장품이 상위를 차지함.
□ 주요 쇼핑몰 현황
ㅇ 프리미엄·고급 쇼핑몰
쇼핑몰 | 소재 도시 | 개점연도 | 면적 (sq ft) | 매장 수 | 입점기업 | 주요 고객층 |
Suria KLCC | Kuala Lumpur | 1998 | 1,700,000 | 300+ | 인터내셔널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제품, 오케스트라 공연장, 과학관, 컨벤션 센터, 수족관, 고급 식당 등 | 여행객, 직장인, 가족 |
Starhill Gallery | Kuala Lumpur | 1996 | 280,000 | 100+ | 유명 명품 시계 및 보석 브랜드, 명품 의류 등 | 여행객, 직장인 |
Pavilion Kuala Lumpur | Kuala Lumpur | 2007 | 1,370,000 | 698 | 인터내셔널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 제품, 화장품, 고급 식당 등 | 여행객, 직장인 |
The Gardens | Kuala Lumpur | 2007 | 831,265 | 200+ |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 고급 식당, 고급 영화관 등 | 여행객, 직장인 |
ㅇ 중급 쇼핑몰
쇼핑몰 | 소재 도시 | 개점연도 | 면적 (sq ft) | 매장 수 | 입점기업 | 주요 고객층 |
1Utama | Petaling Jaya, Selangor | 1995 | 5,000,000 | 700+ |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자 세계 7대 백화점으로 4개의 백화점(AEON, Isetan, Tangs, Parkson)과 2개 대형 슈퍼마켓(AEON, Cold Storage), 2개 영화관(GSC, TGV), 다양한 범위 숍이 입점돼 있음. 실내스카이다이빙, 암벽등반, 스쿠버다이빙센터, 실내서핑 등 다양한 레저시설이 입점 | 가족, 청소년, 직장인 |
Sunway Pyramid | Petaling Jaya, Selangor | 1997 | 4,300,000 | 1,000+ | 중급 의류·잡화점, 식당 및 아이스케이팅을 포함한 오락시설들이 있음. | 가족, 청소년, 직장인 |
Mid Valley Megamall | Kuala Lumpur | 1999 | 1,700,000 | 430+ | 2개의 백화점 (AEON, Metrojaya)과 2개의 대형 슈퍼마켓(AEON BIG, AEON), 인터내셔널 및 로컬 패션브랜드, 식당 등 | 가족, 청소년, 직장인, 여행객 |
Nu Sentral mall | Kuala Lumpur | 2014 | 1,300,000 | 200+ | 말레이시아 최초의 트랜슈머(Transumer) 라이프스타일 소매점으로, 주요 열차 환승구간인 KL센트럴역에 위치함. 중·상급 패션 브랜드 및 다양한 F&B 점들이 입점 | 가족, 청소년, 직장인, 여행객 |
MyTown Shopping Centre | Kuala Lumpur | 2017 | 1,600,000 | 400+ | IKEA, 백화점(Parkson), 대형 슈퍼마켓(Village Grocer), 다양한 뷰티숍, 디지털숍, 소형가구점 등이 입점 | 가족, 청소년, 젊은 직장인 |
ㅇ 저예산 쇼핑몰
쇼핑몰 | 소재 도시 | 개점연도 | 면적 (sq ft) | 매장 수 | 입점기업 | 주요 고객층 |
Sungei Wang Plaza | Kuala Lumpur | 1977 | 1,200,000 | 800+ | 쿠알라룸푸르 내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로 패션, 액세서리, 휴대폰, 생활용품, 뷰티용품 점 등이 입점 | 가족, 청소년, 젊은 직장인 |
Amcorp Mall | Petaling Jaya, Selangor | 1998 | 500,000 | 300+ | 미술 공예품, 골동품, 중고품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는 상점들과 서점 등이 입점해 있으며, 주말에는 벼룩시장이 열림. | 가족, 중장년층
|
Berjaya Times Square | Kuala Lumpur | 2003 | 3,400,000 | 1,000+ | 패션, 가전, 음식, 오락시설 등 다양한 기업이 입점해 있으며, 실내 테마파크가 있음. | 가족, 청소년, 젊은 직장인, 여행객 |
Kenangan wholesale city | Kuala Lumpur | 2011 | 500,000 | 800+ | 쿠알라룸푸르 최초의 대형 패션 도매상으로 의류와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주로 판매함. | 가족, 청소년, 젊은 직장인 |
□ 쇼핑몰 진출전략 및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에는 671개의 쇼핑몰이 있으며, 그 중 39.1%에 달하는 263개의 쇼핑몰이 클랑밸리 지역에 위치해 있음.
- 그 외 지역에는 북부지역이 21.0%, 남부지역이 20.7%, 동말레이시아 12,8%, 동해안 지역 6.3% 순으로 쇼핑몰이 분포해 있음.
ㅇ 쇼핑몰마다 입점기업의 종류와 고객층이 상이하므로, 판매하고자 하는 품목에 따라 쇼핑몰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
- 예를 들어,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의 경우 프리미엄 전략에 맞게 KLCC, Mid Valley(The Garden), Sunway Pyramid 등 주요 프리미엄 쇼핑몰과 중급 쇼핑몰 중 현지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쇼핑몰을 선택해 입점함.
ㅇ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 쇼핑몰이자 전 세계 7대 백화점인 원우타마 쇼핑몰에는 한류를 테마로 한 새로운 리테일 구역(DISTRICT K @ 1utama)이 조성되고 있음.
- 이 구역에는 케이팝과 케이스타 등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식당, 패션 등 말레이시아 최대 공간에 한류 테마 공간이 설치될 예정임.
- 원우타마 관계자 V는 "DISTRICT K @ 1utama를 통해 원우타마 유입 고객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재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류 콘텐츠 들이 유입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 한류타운 조성 예정인 1utama로 한류에 관심이 많은 말레이시아인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각종 소비재, 한류 콘텐츠 기업들은 1utama 입점을 검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임.
자료: Economist Intelligence Unit, PPKM; The Malaysia Shopping Malls Association, The Star, 바이어 인터뷰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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