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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폭염주의보에서도 쾌적한 실내 생활을 누리게 해주는 에어컨. 하지만 제대로 된 ‘관리’ 없이 사용한다면, 에어컨은 독으로 변할 수 있다. 관리되지 않은 에어컨 내부는 곰팡이를 비롯해 각종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환경이기 때문. 삼성전자 뉴스룸이 올바른 에어컨 관리법을 알아봤다.
에어컨 속 ‘곰팡이 관리’에 대한 6가지 궁금증
에어컨도 세탁기나 건조기처럼 내부에 물이 흐른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컵에 차가운 물을 따랐을 때 컵 표면에 습기가 생기듯, 에어컨을 가동하면 더운 공기를 차갑게 만드는 과정에서 열 교환기에 물방울이 맺힌다. 만약 에어컨을 한 시간 이상 가동한다면, 에어컨 내부 습도는 약 80~90%까지 올라간다. 도처에 존재하는 각종 미생물과 곰팡이 포자는 습도 60% 이상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습도가 높아진 에어컨 내부에 자리를 잡고 증식하게 된다. 때문에 에어컨을 사용한 후에는 내부 습기를 잘 건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에어컨의 곰팡이 증식 예방책으로 에어컨 사용 후, 10분 이상 송풍 기능을 가동해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완전히 말리도록 권고하고 있다.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자동청소건조기능’을 갖춰 에어컨이 꺼진 후 일정 시간 송풍을 동작해 내부를 건조한다. 특히 2019년형 삼성 무풍에어컨은 실내기 내부 건조 상태와 주변 습도를 자동으로 센싱해 내부가 덜 말랐을 경우, 최대 30분까지 송풍이 작동되는 3단계 맞춤형 건조기능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자체 실험 결과, 자동청소건조기능을 마친 후 에어컨 내부 습도가 60% 이하로 떨어졌다[1]. 자동청소건조기능을 활용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 2019년형 삼성전자 무풍에어컨은 3단계 자동청소건조기능이 기본으로 설정되어, 별도로 설정을 변경하지 않는 한 자동청소건조기능이 유지된다.
머리를 감은 후 말리는 시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 이유는 저마다 머리숱과 길이에 차이가 있기 때문. 에어컨 내의 습기도 날씨와 집안 환경에 따라 더 많이 생기기도 하고 적게 생기기도 한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습도를 자동으로 센싱해, 에어컨 종료 시 3단계 자동청소건조를 수행한다. 에어컨 종료 후 3~10분간 약풍으로 열 교환기를 건조하고,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습도를 측정해 최대 30분까지 추가로 무풍건조를 진행해 확실하게 건조[2]한다.
삼성 무풍에어컨의 자동청소건조기능은 실외기 작동을 완전히 멈추고 송풍으로만 작동한다. 선풍기를 약하게 트는 수준의 전기만 사용해 전기세 부담이 적다. 이는 공기 청정 기능을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다. 냉방을 하지 않고 청정 모드만 가동하면, 자동청소 건조 기능을 사용할 때와 마찬가지로 실외기가 돌지 않는다.
송풍 기능은 바람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 할 수 있다. 그러나 2019년형 삼성 무풍에어컨 갤러리는 ‘무풍건조’ 기능이 적용해 소음 걱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 후 충분히 건조하지 않았거나, 이미 냄새가 열교환기에 흡착된 경우, 창문을 열고 18℃ 이하의 저온으로 한 시간 정도 가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물론 가동 후에는 송풍 기능으로 에어컨 내부를 잘 말려준다. 이는 에어컨 사용 후 잘 건조하지 않아 열교환기 표면에 흡착된 냄새를 응축수로 용해시켜 배출하기 때문.
더욱 건강한 에어컨 사용 ‘꿀팁’
에어컨 필터는 공기 중에 있는 먼지를 거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악취, 소음, 냉방 성능 저하 등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 2주에 한 번 필터를 청소하는 것만으로도 에어컨 내 냄새 걱정을 덜 수 있다.
극세 필터에 붙은 먼지는 진공청소기로 흡입하거나, 물로 씻어낸다. 이때 솔 등으로 문지르면 필터가 훼손될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PM2.5 필터는 오염이 심할 경우 중성세제를 탄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근 후 깨끗이 헹궈 그늘에 완전히 말려 사용한다.
삼성 무풍에어컨은 필터 청소 시기가 되면 디스플레이에 ‘필터 청소’ 알람을 띄운다. 또한 에어컨 필터를 매번 교체할 필요 없이 물로 세척해서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3중 코팅 구조로 설계한 무풍 메탈 패널의 마이크로 홀에는 쉽게 먼지가 붙지 않는다. 만약 패널 안쪽으로 이물질이 들어갔다면 진공청소기의 솔 브러시로 쓸어 내리듯 청소하면 된다.
실외기 관리도 중요하다.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에어컨 냉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 물을 적신 헝겊으로 먼지를 제거한다. 실외기 통풍구가 이물질로 막혀있으면 성능이 약화되니 청소 후 주변을 정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또, 에어컨을 장기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는 1시간 이상 청정 운전을 실행하여 내부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보관하는 것이 좋다.
[1]주택환경 13 평방 공간, 1시간 냉방 운전 후 자동청소건조기능 수행하여 실내기의 내부 습도 평가. 자동청소건조기능 종료 후 1시간 방치 후 내부습도가 유지되어 곰팡이 생장이 억제되는 상대습도 조건이 유지됨을 확인함.
[2]‘확실한 건조’란 에어컨 운전 환경에서 곰팡이 성장이 억제되는 상대 습도 60% 이하 달성 환경으로 정의(미국공조냉동공학회(ASHRAE) 자료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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