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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르단 통계청,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약 1년간의 가계 소비 패턴 분석 -
- 여전히 생활 필수품 분야의 지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자료: Jordan Times
□ 개요
ㅇ 최근 요르단의 통계청(Department of Statisticss)은 요르단 전역의 2만 가구를 대상으로 2017년 8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약 1년간 요르단 가계의 연간 소비패턴을 분석했음.
- 해당 조사는 지역별·식품 및 비식품별·가계별 소비 규모, 지출 분야별 중요도 등 다양한 각도에서 이뤄졌음.
□ 세부 내용
ㅇ 요르단 가계의 연간 평균 지출은 1만7682달러이며 식품 관련 지출은 총 지출의 약 32.6%이고 비식품 분야는 약 67.4%임.
- 서비스 및 비식품 분야의 연간 평균 지출은 1만 1920달러이고 식품 분야의 연간 평균 지출은 5762달러임.
ㅇ 지역별 지출 규모를 살펴보면 요르단의 수도 암만의 연간 평균 지출은 2만 362달러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자르카로 연간 평균 지출은 1만 6888달러임. 아래 도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타필라지역은 최하위로 연평균 지출은 1만 2272달러 수준임. 대부분의 지역은 요르단 평균치보다 낮은 수준으로 암만 시내와 타 지역간의 소득 격차를 반영하고 있음.
2017/2018 지역별 연간 평균 가계 지출 규모
(단위: 달러)
자료: 요르단 통계청
ㅇ 식품 분야 지출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고기, 가금류, 닭고기의 연간 평균 지출이 829달러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담배류의 연간 평균 지출이 829달러로 2위에 위치함. 아래 도표를 참고할 때 가장 낮은 순위에 위치한 품목은 주류임.
2017/2018 식품 분야 지출 세부내역
(단위: 달러)
자료: 요르단 통계청
ㅇ 비식품 및 서비스 분야의 경우 주거 관련 비용과 유틸리티 비용이 연평균 4125달러로 가장 높은 지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다음은 4125달러로 교통비임. 가장 낮은 지출 비율을 보이고 있는 분야는 가전제품 분야임.
2017/2018 비식품 및 서비스 분야 지출 세부내역
(단위: 달러)
자료: 요르단 통계청
ㅇ 모든 분야의 지출을 종합해 봤을 때 요르단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상위 5개 분야는 주거 및 유틸리티, 교통비, 고기∙가금류∙닭고기, 교육, 담배류로 이들 비중이 전체 지출 비중의 약 54.3%에 해당함.
2017/2018 가계 지출 분야별 상대적 중요도
(단위: %)
순위 | 구분 | 상대적 중요성 |
1 | 주거 및 유틸리티 | 23.3 |
2 | 교통비 관련 | 17.2 |
3 | 고기, 가금류, 닭고기* | 4.7 |
4 | 교육 | 4.6 |
5 | 담배류* | 4.5 |
6 | 의류 및 신발 | 4.2 |
7 | 기타 상품 및 서비스 | 4.1 |
8 | 헬스케어 | 3.9 |
9 | 야채 및 콩* | 3.9 |
10 | 유제품 및 계란* | 3.6 |
11 | 시리얼 및 빵* | 3.4 |
12 | 통신 | 2.8 |
13 | 문화생활 및 엔터테인먼트 | 2.6 |
14 | 과일 및 견과류* | 2.6 |
15 | 설탕* | 2.1 |
16 | 식용유 및 지방* | 1.8 |
17 | 레스토랑 및 카페* | 1.7 |
18 | 물, 음료, 주스* | 1.5 |
19 | 가구 | 1.3 |
20 | 주거 청소 관련 비용 | 1.3 |
21 | 차, 커피, 코코아* | 1.2 |
22 | 주거 관련 서비스 | 1.1 |
23 | 향신료* | 1.1 |
24 | 전자제품 | 0.8 |
25 | 생선 및 해산물* | 0.4 |
26 | 가전제품 | 0.3 |
27 | 주류* | 0 |
총합 | 100% |
주: *은 식품분야, 그 외에는 비식품 및 서비스 분야
자료: 요르단 통계
ㅇ 지출 규모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비중을 보이는 지출 구간은 7000달러 이상 1만 4000달러 이하이고 약 40%를 차지하고 있음. 또한, 최상위 지출 구간(2만 8000달러 이상)은 최하위 지출 구간(7000달러 이하)보다 비중이 더 큼.
2017/2018 가계 지출 규모별 비중
(단위: 달러)
자료: 요르단 통계
□ 현지 전문가 의견
ㅇ 요르단 바이어 의견에 따르면, 최근 요르단 소비 지출 트렌드는 크게 3가지로 구분 될 수 있음.
- 비현금 지불수단 사용 증가: 요르단 현지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현금이 대부분의 주요 지불 수단이나 상품 가격의 점진적 상승으로 신용카드, 데빗카드, 수표 등의 지불수단을 점점 사용함.
- 시즌별 쇼핑: 요르단도 계절에 따라 소비 패턴이 많이 달라지며 특히 여름에는 의류와 신발의 구매가 일년 중 가장 활발함. 또한 종교 휴일(에이드 알 피트르, 에이드 알 아드하, 크리스마스 등) 및 기간(라마단 등)에는 옷, 신발, 주방용품, 가정용품들의 소비가 증대함.
- 하이퍼마켓 및 메가몰 증가: 청소 제품, 각종 식료품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현대 하이퍼마켓 및 메가몰(코스모, 카르푸, 시티몰, 압달리몰 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요르단 소비자들은 편의성과 각종 할인 혜택으로 인해서 해당 마켓들을 이용해 소비하는 경향이 증가함.
□ 시사점
ㅇ 요르단 소비 패턴은 생활필수 분야(식품, 주거, 교통 등)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어 아직까지는 생필품 분야외의 지출 비중이 크다고 볼 수는 없음.
- 생필품 이외에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분야는 교육 및 담배류 분야로 중동 지역에서 비교적 높은 교육열을 가지고 있는 요르단 특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담배의 경우 아랍인들의 주요 기호 품목으로 인해 소비가 꽤 있는 편임.
- 반면 지역별 격차가 큰 편으로 요르단 수도 암만의 지출은 요르단 평균을 넘어서지만 주요 도시들을 포함한 기타 지역들은 요르단 평균보다 낮은 소비 규모를 보여 지역별로 소비 지출 규모가 편중 돼 있음을 알 수 있음.
자료: 요르단 통계청, 요르단 타임즈, 무역관, 바이어 등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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