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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의 해양 레저산업 박람회 -
- 국가관, 테마관 및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전시회 효과 최대화 -




□ Marine Equipment Trade Show 2018


전시회명

 Marine Equipment Trade Show

장소

암스테르담 RAI 전시장

전시 분야

해양 레저

개최기간

20181113~15(3일간)

홈페이지

https://www.metstrade.com/

연혁

1988년부터 31회째 개최

규모

45,000

참가업체 수

1,550개 업체

참관객 수

26,052

한국 기업 참가 현황

16개 업체 참가

입장료

무료(사전 등록 필수)


  ㅇ 전시회 개요
    - (연혁) 네덜란드 해양 전시회(Marine Equipment Trade Show)는 1988년 최초로 개최된 이후, 올해로 31회째 전시회가 개최됨.
    - (전시품목) 해양 레저 보트, 기자재 및 관련 서비스 등 해당 분야 여러 기업이 부스를 구성했음.
    - (전시회 규모) 미국, 호주, 네덜란드, 한국 등 국가에서 약 15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장은 약 4만5000㎡ 규모로 총 2만6052명이 참관했음.
    - (한국 기업 참가 현황) 한국 기업으로는 KINTEX가 주도해 HEAGANG MARINE, D-I Industrial co, PETECH MARINE 등 총 16개 업체가 참가


METS 2018 구성 맵(좌) 및 전시장 입구(우)


자료원: metstrade.com,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전시회 이모저모


  ㅇ 국가관 구성
    - 캐나다, 미국, 스웨덴 등 국적의 해양 레저산업 기업이 모여 총 18개 국가관을 구성했음.
    - 국가관마다 큰 국기가 개양돼 관람객들이 먼 거리에서도 해당 국가관을 쉽게 찾을 수 있었음.


캐나다 국가관(좌) 및 스웨덴 국가관(우) 전경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ㅇ 테마관 및 행사
    - 국가관과 더불어 SuperYacht Pavilion, Construction Material Pavilion, Marina & Yard Pavilion 등 테마관을 구성해 전시효과를 높였음.
    - METS 2018에서는 각종 심포지엄, 포럼,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행사들이 함께 진행됐으며, 전시회장 곳곳에서 소규모 행사 공간을 확인할 수 있었음.


건설 기자재 테마관(좌)과 소규모 행사 공간(우)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 한국 참가기업 인터뷰


  ㅇ PRETECH MARINE 전시회 담당자와의 인터뷰


Q1.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A1. 레저 선박용 케이블, 조향장치 등 관련 장비를 제작하는 회사로 경기도 광주시를 기반으로 설립한 지 20년 정도 된 회사이다. 주력상품은 정박용 케이블로 전 세계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Q2. 다년간 전시회에 참가해왔는데 그동안 달라진 점이 있다면?

A2. 우리 PRETECH MARINE은 한국 기업 중 최초로 METS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으로, 2003년부터 참여해서 올해 16년째 참가하고 있다. 참가 경험이 쌓이면서 전시회 준비 과정이나 손님맞이 등 많은 부분에서 자체적 변화가 있었지만, 가장 큰 변화를 꼽자면 ‘한국관 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한국관이 구성된 이후 관람객이 우리 기업을 찾기가 보다 더 쉬워졌고, 다른 한국 기업을 보러온 관람객이 우리 부스를 함께 구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국가관 구성이 전시회 효과를 상당히 높여주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ㅇ 동이 공업 전시회 담당자와의 인터뷰


Q1.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A1. 경남 진주시에 기반을 둔 회사로 1990년에 설립해 올해로 29년 차를 맞고 있는 기업이다. 유압 감속기, 유압 조타기, 조타 시스템, 클러치 등 선박기자재를 생산하고 있다.


Q2. 타기업에 비해 차별점이 있다면?

A2. 우리가 취급하는 분야에 혁신적인 기술이나 제품이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제품을 제작하는 경험이 쌓이면서 생기는 노하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우리만의 차별점은 ‘타회사에 비해 빠른 납품’과 ‘가성비’라고 생각한다. 제품을 타회사보다 빠르게 납품할 수 있다는 점은 사업 파트너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우리는 취급 품목에서 완전히 새로운 기술 개발이 힘들다고 판단해, 제품 생산비용과 기간을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대한 판매가격을 줄임으로써 가성비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려 노력하고 있다.


  ㅇ 해강마린 전시회 담당자와의 인터뷰


Q1. 회사 소개를 부탁한다.

A1. 2017년 설립한 회사로 해양 레저용품, 인명구조용품, 소방용품 등 해양안전 분야 관련 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여러 해양안전 및 레저용품을 제작하고 있지만, 그중 주력상품은 물감지센서를 이용한 구조장비, 인공위성과 연결한 GPS 조난무선장비, 투척식 인명구조장비이다.


Q2. 타기업에 비해 차별점이 있다면?

A2. 현재 널리 사용되는 구명용 링이 무겁고 멀리 날아가지 않는 점, 예기치 않는 부상 위험이 존재한다는 점을 보완한 투척용 장비를 만들었다. 가볍고 방망이 모양으로 만들어져 남녀노소 투척하기 쉽고, 표면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맞았을 때도 부상 위험이 없다. 현재 국내에서 여러 기관과 사업을 진행 중이며 METS 전시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등산·해양 조난 시 신호가 잡히지 않아 구조가 힘들다는 점을 보완해 인공위성과 연결한 GPS 조난장비를 개발했다.


Q3. 작년에 이어 올해가 두 번째 참가인데 달라진 점이 있다면?

A3. 작년에 METS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는 대다수 제품이 완성되지 않은 상황이었고, 인증절차 등 실질적 판매에 필요한 부분이 미흡한 상황이었다. 그래서 작년에는 제품과 아이디어를 알리는 데 주력했어야 했다. 올해는 제품의 완성도가 확보됐고 필요한 인증도 다 획득해 본격적인 판매 계약이 가능했다. 실제로 40여 개가 넘는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했고 전시 결과에 만족하고 있다. 


Q4. 어려운 점이 있다면?

A4. 아무래도 ‘판매가 절감’이 과제로 남아있는 부분이다. 많은 바이어들이 투척장비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기존 장비에 비해 높은 가격에 대해 고민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이러한 요소를 확인할 수 있었고, 생산비용 절감을 위해 중국 내 설비시설 확장 등 해결책을 고민하고 있다.


동이 공업 부스(좌)와 해강 마린의 제품(우)
 
자료원: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체 촬영, heagangmarine.com


□ 시사점


  ㅇ 세계 최대 해양 레저산업 전시회
    - 해양 레저산업 관련 세계 최대 전시회로 매년 많은 기업의 관심과 참가가 이어지고 있음. 주최 측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예정 전시에 이미 1100여 개 기업이 참가 신청했다고 함.
    - 전시회의 세계적인 규모로 인해 신규 바이어 발굴뿐만 아니라 해당 산업 내 거래선 유지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음.  
    - 상품 부스와 더불어 DAME Design award, Boat builder Awards 등 여러 시상식과 I-nnovationLAB, MaterialDistrict Pop-Up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돼 전시회의 효과를 높였음.
 
 
자료원: metstrade.com, heagangmarine.com,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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