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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나심비’ 소비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가전업계에도 나심비 바람이 불고 있다. ‘나심비’는 가격에 상관없이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형태로,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던 ‘가성비’와 가격 대비 만족감을 추구하는 ‘가심비’를 넘어선 개념. 과거 필요성과 비용 부담 사이에서 ‘살까 말까’ 망설였던 세컨드 가전제품들도 ‘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선뜻 구입을 결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활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건강을 위한 기능을 담은 가전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먼지 제거에 효과적인 의류 건조기의 경우 올해 2분기 삼성전자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배가량 증가했다. 나심비 트렌드에 맞춰 더욱 유용한 기능을 갖춘 가전제품들이 선보이고 있는 지금,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생활에 가치를 더하는 대표적 가전제품 세 가지를 살펴봤다.
1년 내내 깨끗하게 세탁 마무리, 의류 건조기
계절을 넘어선 미세먼지 공습에 어느덧 세탁기 옆자리에 건조기를 두는 것이 어색하지 않게 됐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야외에 빨래를 널지 않아도 되는 것은 물론, 빨래로 해결되지 않는 먼지까지 제거해준다. 건조기를 실제 돌려보면 먼지 필터에 쌓인 먼지양에 놀랐다는 소비자 후기도 상당하다.
물론, 하루 이상 걸리는 빨래 건조시간을 한두 시간 내로 단축해주는 것은 기본. 세탁기 위에 직렬 설치가 가능하고, 집 안에 빨래 건조대를 놓지 않아도 돼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그랑데 건조기는 생활 속 각종 유해 세균을 99.99%까지 살균하고 집먼지 진드기까지 사멸하는 ‘에어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히터로 최적 온도에 빠르게 도달한 후, 히트 펌프만 작동해 저온을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이중건조’ 방식을 사용해 추운 겨울에도 건조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옷감 손상에 대한 염려도 해결해준다. 큰 사이즈 이불까지 한 번에 건조할 수 있는 대용량(207L, 14kg)으로 가사를 더욱 편리하게 해준다.
분리 세탁해 삶는 ‘위생’ 전문, 아기 전용 세탁기
연약한 아기 피부에 직접 닿아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아기’ 빨래. 어른 옷과 분리 세탁하기 때문에 시간이 배로 드는 것은 물론, 입에 직접 닿는 턱받이, 손수건 등은 삶아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더해진다. 그래서 출산을 앞둔 가정이면 아기 전용 세탁기 구입을 한 번쯤 고민하게 된다.
아기 전용 세탁기는 ‘삶음 기능’을 활용해 얼룩뿐 아니라 유해 세균을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다. 또, 고온 세탁은 일반 상온 세탁보다 세척 효율을 약 25% 이상 높이기 때문에 적은 세제로도 높은 세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제를 적게 쓰면서도 살균 효과가 높아 아기의 위생에 민감한 가정에 유용하다.
보통 구입을 망설이는 이유는 아기가 큰 후에 쓸모가 없어질 것이란 염려 때문. 하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양말이나 속옷, 수건 등 소량 빨래를 할 때 사용하면 적은 비용으로 빠르고 위생적으로 세탁할 수 있다.
‘푹푹 삶음’, ‘절약 삶음’ 등 3가지 삶음 전문 코스와 ‘소량 쾌속’, ‘불림 세탁’ 등 소량 빨래에 적합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푹푹 삶음’은 높은 온도에서 일정 시간 이상 세탁해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유해 세균을 99% 이상 제거해준다. 6회 추가 헹굼으로 세제 찌꺼기까지 남김없이 헹굴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과열방지장치, 내열재질, 어린이 보호기능 등 7중 안전장치를 갖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빨기 힘든 소재도 간편하고 쾌적하게, 의류청정기
정장, 코트, 교복 등 매번 드라이클리닝을 맡기기 힘든 의류를 의류청정기로 관리하는 가정이 늘고 있다. 간단히 옷걸이에 걸어서 기기에 넣기만 하면 먼지 제거는 물론 옷에 밴 냄새까지 말끔히 없애주기 때문. 아웃도어, 패딩, 가죽, 니트 등 소재 별로 민감하게 관리해야 할 때도 맞춤 메뉴가 있어 간편하게 쓸 수 있다. 또한 주름 제거 기능이 있는 코스를 사용할 경우, 다림질하는 수고를 덜어 준다.
특히 미세먼지로 인해 가정 내 위생에 대한 인식이 높아진 요즘 옷감에 붙은 미세먼지와 바이러스∙세균까지 제거해주는 의류청정기는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헬스 케어’ 가전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스타일을 중시하는 1인가구, 신혼부부뿐만 아니라 아이를 둔 가정에서도 의류청정기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은 계속 성장 추세다.
제트에어를 의류 겉과 안에 분사해 옷감에 붙어있는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살균 코스를 이용하면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되는 생활 유해 세균과 인플루엔자∙허피스∙아데노∙코로나 등 바이러스 4종을 99.9%까지 제거할 수 있다. 옷에서 떨어진 미세먼지는 기기 내부에 장착된 ‘미세먼지 필터’로 모아 걸러줘 관리가 끝난 후에도 부유먼지 걱정 없이 문을 열 수 있다. 또 ‘냄새 분해 필터’로 스팀으로 없애기 힘든 고기 냄새까지 말끔히 분해해 더욱 쾌적하게 옷을 입을 수 있다. 에어 방식으로 소음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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