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캄보디아의 이동통신 시장 현황 및 전망

- 4G 네트워크 경쟁 본격화로 모바일 인프라 발전 -

- 통신사업 및 모바일 기술 활용 사업 활성화 -

     

 

     

□ 캄보디아 이동통신 시장 현황

     

 ○ 캄보디아 이동통신 가입자와 보급률은 2015년까지는 각각 2170만 명, 140%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음. 그러나, 2016년에는 1920만 명으로 줄어들었으며 보급률 또한 139%로 하락했음. 이는 캄보디아의 이동통신 수요가 만족됐고, 수요와 공급이 맞춰져가는 시장 재균형 과정에 들어갔다고 볼 수 있음.

  - 보급률은 SIM카드당 회선 보급률로 한 명의 사용자가 여러 회선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보급률이 실제 사용자 수보다 높게 나타남.

     

캄보디아 이동통신 가입자 현황

(단위: 천 명)

자료원: ITU

     

 ○ 캄보디아의 높은 이동통신 보급률과 더불어 대부분의 인터넷 사용자는 유선인터넷보다 모바일을 활용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음.

  - 2016년 3월 기준, 캄보디아 인터넷 사용자 중 약 690만 명(98.83%)이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1.17%인 8만1248명만이 유선인터넷을 사용 중

  

 ○ 캄보디아에는 현재 6개의 이동통신사와 8개의 유선전화 회사가 있으며, 33개의 인터넷 회사(ISP), 그리고 33개의 인터넷 회사가 영업을 진행 중. 이동통신사의 경우 Metfone, Smart Mobile, Mobitel, 3개사가 시장의 96%를 차지하고 있음.

                    

캄보디아 이동통신 사업자별 시장점유율

자료원: BMI

     

□ 현재 진행형인 4G 네트워크망 형성

     

 ○ 2014년 1월에 Smart Mobile사가 최초로 캄보디아 프놈펜 일부 지역(프놈펜 국제공항, 나가월드 호텔 등 총 6곳)에 4G 네트워크 형성함. 2015년에 4G 네트워크 시장에 참여한 SEATEL사는 2G, 3G를 제외하고 오로지 4G LTE망만 지원할 만큼 4G 네트워트 시장을 높게 평가하고, 캄보디아의 빠른 인터넷에 대한 수요를 인지함.

     

 ○ 캄보디아의 4G 네트워크망 형성에 있어서 대역폭이 너무 제한돼 있다는 단점이 있음. 이는 캄보디아의 모든 통신망이 베트남이나 태국의 광섬유 케이블에 간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인데, 이는 잠재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도에 제한을 둠.

     

 ○ 이에 따라 캄보디아 정부에서는 4G 네트워크망 속도 극대화를 위해서 국제 광섬유 케이블에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캄보디아 자체적 해저 케이블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음. 캄보디아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Telecom Cambodia, TelchoTech, CFOCN and Chuan Wei Cambodia 네 개사에 라이선스를 발급해 2018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임.

     

□ 모바일 연관 시장 활성화

     

 ○ 높아지는 핸드폰 보급률과 통신사들의 경쟁 속에서, 인터넷 사용환경 개선과 함께 다양한 모바일 연관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음.

  - 최근 Malayan Banking Bhd(May Bank)에서는 직접 가서 처리해야 할 업무들을 통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고, QR 코드 리더를 통해서 쉽게 가장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포함시킨 편리한 앱을 캄보디아에 런칭했음.

     

 ○ 인터넷 환경 개선과 모바일시장 확장으로 소셜네트워크 사용자도 증가하고 있음.  

  - 훈센 총리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라오는 댓글을 주시해,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이슈들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라는 메시지를 캄보디아 정부 내 모든 부총리, 선임장관, 장관, 기관장, 시장, 주지사들에게 전함. 또한, SNS 전담팀을 구성해 매일 단위의 정보와 민원을 확인해 제때 해결해주라고 할 정도로 모바일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함.

  - VIGO와 같은 동영상 채팅 애플리케이션도 캄보디아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음.

     

□ 시사점 및 전망

     

 ○ 캄보디아 TRC(캄보디아이동통신규제위원회)의 임 부타 규제국장은 "140%까지 올라갔던 지급률이 다시 내려갔다는 것은 이동통신사들이 품질과 서비스 경쟁을 실시해야 하는 시기를 알리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함.

     

 ○ 3G 서비스 안정화 및 4G 서비스 지원 지역 확대에 따라 핀테크, 모바일 게임, 지도, 여행정보, 버스 정보 등을 포함한 생활정보 관련 앱 개발 등의 다양한 모바일 관련 스타트업 창업이 활성화되고 있음.

 

 

자료원: ITU, BMI, The Phnom Penh Post, 뉴스브리핑 캄보디아, Ministry of Posts and Telecommunications of Cambodia 및 KOTRA 프놈펜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