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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과 '지력 개발'이 포인트 -
- 완구 온라인 판매 급증 추세 -
□ 개요
행사명 | 2018 중국완구박람회 (2018 北京玩博會) |
일시 | 2018.7.12.(목)~15.(일) |
장소 | 전국농업전람관(全國農業展覽舘) |
전시품목 | 완구 |
관객 | 12세 이하 아동 및 부모까지 약 120만 명 |
ㅇ 중국 대표적인 완구 전시회인 “2018 중국 완구 박람회”가 지난 7월 12~15일 베이징에서 개최됨.
- 전시회 개최기간은 7월 12일부터 4일간
- 중국완구박람회는 중국 완구와 유아용품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완구브랜드들이 신제품을 선보이는 체험식 완구 카니발임.
- 박람회는 2010년 처음 개최되어 2016년부터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번갈아가며 격년 개최함.
ㅇ 30여 국가(지역)에서 온 200여 개 완구 브랜드가 참여, 약 1만 개 제품이 전시됨.
- 목재조립완구, 퍼즐, 로봇, 털인형 등 전형적인 장난감이 주를 이룸.
□ 현장에서 본 중국 완구시장 현황 및 소비 트렌드
ㅇ 일반적인 인형, 모형 완구보다 과학교육 완구, 캐릭터 완구가 대인기
- 어린이와 부모 모두 관심을 보인 품목은 로봇, 원격조종 비행기, 자동차 모형 등 과학교육 완구
- 인기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맞춰 제작한 “캐릭터 상품”이 일반 모형 완구나 인형보다 인기를 끌었음.
* 최근 중국에서 영화 “쥬라기 월드2” 상영 중, 공룡 세트가 남자 아이들에겐 대인기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프리미엄 시장에서 수입상품 독점 국면 타파, 로컬계 바짝 추격
- 바비 인형, 레고 등 대표적인 수입제품보다 외형 디자인이 유사한 동일 종류의 로컬 브랜드 대거 등장
- 관객들은 수입완구가 “원조”이고 “프리미엄 제품”임을 인정하지만 로컬계가 수입산보다 가격이 30~40% 낮은 편이라고 지적
- 특히 과학교육 완구류에 속하는 로봇, 원격조종 비행기, 자동차 모형 등은 수입상품에 비해 로컬계가 더 많았음.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외국기업들의 현지 생산 증가 추세
-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일부 외국기업들은 본국에서 생산하여 중국으로 수출하는 기존의 운영방식에서 탈피해 중국 현지에 공장 설립
* 참가업체들은 광둥성 둥관(东莞) 등 30년 넘게 발전해온 대표적인 제조업 생산기지가 많다며 “중국은 최대 완구 수출국답게 현지 생산품의 품질도 대폭 제고됐다”고 평가
ㅇ 지력개발 완구는 연령 구분이 보다 명확히 돼 있었고 소비자(부모)들 역시 가장 먼저“몇 살의 아이에 적용되는 상품인가”를 확인함.
- 1~2세를 대상하는 지력개발 완구는 주로 과일, 동물 모형을 맞추거나 조립하는 인지력 개발을 위한 상품이, 3세 및 그 이상용 지력개발 완구는 숫자영어 퍼즐 교육 완구 등 아이들이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음.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ㅇ 유기농, 친환경 소재로 제작한 제품도 대거 등장
- “입에 닿아도 안심”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 예컨대 모 일본산 제품은 쌀을 주 원료로 하여 쌀 향기가 나는 완구로 많은 부모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음.
□ 현장 인터뷰
자료원: KOTRA 베이징무역관
소비자 인터뷰(아이 만 2세)
Q: 완구제품을 선택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는? A: 안전이다. 요즘 육아맘들의 최대 걱정거리이다. 먹는 것도, 완구도 모두 안전해야 한다. 완구는 아이들이 입에 넣기도 하므로 소재의 안전성부터 사이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꼼꼼하게 체크할 수밖에 없다.
Q: 이와 같은 전시회 정보나 육아정보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A: 인터넷, SNS, 육아맘들의 BBS, 육아경험이 있는 지인 모두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
참가기업 인터뷰
Q: 귀사 제품의 주요 취급 품목은? 제품 특징은? A: 취급품목은 주로 일본산 완구, 퍼즐 등 지력개발 완구이다. 모두 수입산으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여 제품 안전을 보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최대한 아이들이 사용 시 다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노력을 했다. 중국산 완구보다 색상, 소재, 디테일 면에서 우수하다.
Q: 최근 중국 완구시장의 트렌드는? A: “안전”과 “지력 개발”, 2가지로 꼽을 수 있다. 오늘 전시회 현장을 살펴보면 완구 생산업체들은 소재 선정부터 사이즈 디자인, 라벨 등 모든 면에서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의 인식이 그만큼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터넷과 SNS의 발달로 육아상식, 특히 위생과 안전 면의 정보가 중국 소비자들의 인식 강화에 크게 한몫을 했다. 이외에도 “소통”을 꼽을 수 있다. 과거 완구는 아이들이 혼자 노는 “장난감”이였다면 현재의 완구는 부모와 아이가 소통을 통해 지력을 개발하는 교육수단이 되었다.
Q: 귀사의 유통채널은? A: 3,4선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기타 지역은 온라인 판매이다.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은 임대료가 너무 비싸고 대부분 쇼핑몰에 입점한 완구매장은 매우 유명한 브랜드이므로 우리가 경쟁하기에는 자금 등 여러 면에서 힘이 부친다.
Q: 한국제품을 취급할 의향은 있는가? A: 한국산 영유아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평판이 좋은 편이다. 외관 디자인, 품질, 안전, 디테일 등 면에서 모두 우위를 자랑한다. 한국시장에서 인정을 받은 제품, 대중 수출 인증을 마친 제품이라면 시도해 보고 싶다. 중국 소비자들은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은, 해외 각종 인증을 거친 제품”을 선호한다. |
□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 완구시장 수요가 비교적 빠른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됨.
- 2016년에서 2019년까지 중국 완구의 4년간 판매액 증가율은 5.9%에 달할 것으로 전망
ㅇ 중국 소비자의 소비안전인식이 강화되고 있을뿐더러 중국 정부의 규제도 강화 추세
- 완구제품은 국가강제인증 CCC 인증품목이며 시장감독관리부처도 최근 몇 년간 완구제품에 대해 정기점검을 하고 있음.
* 중앙부처의 정기 점검은 전국 범위에서 1년 1회, 기타 부정기 점검과 지방정부의 점검은 더욱 빈번함.
- 우리 기업들은 대중 수출 시 각종 인증 규제, 예컨대 라벨 표시법 등을 꼼꼼히 점검해야 함.
아동 완구 라벨 예시(필수 기재 사항)
주: 대중 완구제품 수출 시 안전한 소재를 포함한 품질 안전은 물론, 라벨 중 “WARMING” 표시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함.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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