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티슈에 눈을 뜨고 있는 미얀마 소비자

- 중산층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필수품으로 부상, 시장규모 증가 - 

- 중국, 태국, 싱가포르 제품이 주로 수입되고 있으나 한국제품도 한류로 잠재력 있어 -

 

 

□ 물티슈 시장 현황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ㅇ 미얀마는 봉제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물티슈 국내 수요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 중산층 증가

      및 삶의 질 개선에 따른 소비자들의 물티슈 사용량이 증가.

    - 미얀마는 아직까지 일반 휴지만 생산하고 있으며, 포장형 물티슈를 생산하고 있지 않음. 다만 Cool Towel 타입(1장)으로만

      생산 중.

    - Euromonitor에 따르면 미얀마 2013년 휴지 및 위생용지 시장규모는 약 1억 5,900만 달러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연평균 증가율은 약 12%인 것으로 추정. (14년 이후 데이터 없음)

 

□ 물티슈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미얀마에서 주요 물티슈 수입국은 중국, 태국, 싱가포르 등이며, 2017년도부터 증가세를 보임.

 

  ㅇ 미얀마 물티슈 전체 수입 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45만 달러로, 전년 동기 113만 달러 대비 약 28.69% 성장.

최근 5년 미얀마 물티슈(HS Code 4818.20) 수입 동향

(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미얀마 물티슈(HS Code 4818.20) 수입규모 및 성장률(HS Code 8544)

(단위 : 천 달러, %)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ㅇ 2017년 기준 물티슈 시장 점유율을 분석해보면, 중국(47.69%), 태국(25.47%), 싱가포르(13.8%)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 인도네시아, 대만, 미국, 말레이시아, 일본 제품이 그 뒤를 차지함.

 

  ㅇ 한국산 물티슈 수입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며, 한국산 생활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있음에 따라 한국산 물티슈도

      시장 진입이 가능성할 것으로 보임. 

 

미얀마 물티슈 국가별 상위 10개 수입액 추이

                                                                                                                                     (단위 : 천 달러)

                      자료원 : Global Trade Atlas

 

□ 시장 내 유통 중인 주요 물티슈 브랜드

 

  ㅇ 미얀마에서 물티슈를 구매할 수 있는 곳은 대형 마켓 등이며, 중산층 이상 소비자를 타깃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음.

    - 미얀마 대형 유통망 City Mart Holding 사는 현재 City Mart, Marketplace, Ocean Supercenter, City Express, 편의점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 동 기업에서 물티슈 및 휴지를 해외의 OEM 방식을 통해 “City Value”라는 브랜드를 시장 내 공급 중.

    - Miniso, Daiso, Mogou 등의 잡화점에서 중산층 대상으로 물티슈를 소매로 판매하고 있음.

 

대형쇼핑몰 및 미니소에서의 볼 수 있는 물티슈류

(단위 : 현지화 짜트(Kyats))

연번	브랜드명	사진	제품 설명	소매가격
1	Ultra Compact		Poem Espanoi Jasmine 100 Sheet	2,200
2	City Value		Wet Wipes 80 Sheet	1,800
3	Mamamy		Wet Tissue 80 Sheet	2,650
4	Mind Act		Wet Tissue Tea Leaves 12 Sheet	650
5	Miniso		Baby Wipes 15 Sheet * 3 EA	2,200
6			Wet Tissue Roll 150 Sheet	2,200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자체 시장조사

* 참고사항 : 2018. 04. 11일자 미얀마 중앙은행 고시환율 기준(http://forex.cbm.gov.mm/ 홈페이지 참조)

* USD 1 = 1,328 Ks

□ 주요 바이어 의견

 

  ㅇ 미얀마 바이어(Iris Nature)와 인터뷰한 결과, 휴지의 경우 미얀마 국내생산이 소비시장의 70%를 차지하나, 물티슈의 경우

      대부분 수입품에 의존.

    - 외국 제품의 경우 한번 개봉한 후에도 향의 유지력이 있는 제품과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밝힘.

    - 한국은 미얀마에서 이미지가 좋은 편이므로, 한국 물티슈 또한 인기가 있을 것으로 생각.

 

Iris Nature 생산 공장 내 사진

자료원 : KOTRA 양곤 무역관

□ 시사점

 

  ㅇ 아세안 지역 중산층과 부유층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더 건강한 프리미엄 위생용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으며,

       미얀마 물티슈에 대한 수요는 저렴한 제품 중심으로 지속해서 확대할 것으로 전망.

 

  ㅇ 한류 열풍을 기반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산 물티슈는 가격 보다 품질의 안정성 및 브랜드

      인지도를 강조해서 꾸준한 홍보와 바이어 관리로 시장점유율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

 

자료원 :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