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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 건강 라이프 트렌드로 프리미엄 주방 가전 시장 규모 확대 -

- 공격적인 마케팅을 내세운 유통기업 경쟁 치열 -

- 온라인을 통해 품질을 앞세운 국산 제품 시장 진출 기회 -

 

 


 지속 성장하는 호주 소형 주방가전 시장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 소형 주방가전 시장의 규모는 84960 호주달러로 지난 5년 간 8.7% 성장률을 보임.

    - 호주는 외식비 부담이 크고 건강을 위해 직접 재료를 선택하여 집에서 요리하는 홈쿠킹 문화가 자리잡아 소형 주방가전의 수요가 지속 상승하고 있음.

    - 건강식 트렌드가 소비자들의 가전제품 선택에도 영향을 미쳐 최대한 신선하게 식음료를 섭취하고 지방의 함량과 음식의 칼로리를 줄일 있는 주방기기를  선호함.

 

   특히 호주의 온라인 쇼핑시장이 붐을 일으키면서 온라인 소형 가전제품 시장규모는 지난 5 연평균 11.8%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여 2017 기준 24790 호주달러에 이름.


호주 온라인 소형 가전 시장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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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IBIS World


    - 주방가전 제품은 히팅 가전이 25.9%, 커피 머신이 14.9%, 믹싱 기계가 14.3% 점유율을 보이며 전체 소형 가전 시장의 55% 차지함.

    - 전기포트, 전자레인지, 튀김기, 슬로우 쿠커 등의 히팅 가전은 다른 주방가전에 비해 자주 교체하는 품목으로 시장에서 판매율이 제일 높음.

    - 커피 머신은 최근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자동 커피 머신과 에스프레소 머신 등이 교체 주기는 길지만 높은 가격대로 인해  점유율이 편임.

    - 믹싱 기계는 믹서기, 푸드 프로세서, 주서, 블렌더가 포함된 품목으로 온라인 상에서의 구매 증가로 판매율도 상승하고 있음.

 

 호주  소형 주방가전 시장 3 트렌드

 

   시장에 변화를 가져 건강한 라이프바람

    - 호주의 건강과 웰니스 트렌드가 소형 주방가전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변화를 이끌고 있음.

    - 튀김기, 전기그릴이 가장 영향을 받은 품목으로 에어 프라이어와 같이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라이트 프라이어가 대체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프리미엄급 찜기, 슬로우 쿠커, 전기밥솥도 인기임.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호주 소비자들

    - 세계에서 손꼽히는 커피 애호가인 호주인은 연간 평균 3kg 달하는 커피를 소비하며, 아메리카노에 해당되는 롱블랙과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플랫 화이트가 인기임.

    - 2017년에 이어 가정에서도 바리스타와 같이 커피를 만들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면서 자동과 수동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모두 판매율이 증가하는 추세임.

    - 최근에 출시된 커피 머신은 우유의 거품 정도, 캡슐 또는 커피 그라인드, 원하는 커피의 타입을 선택할 있어 카페 퀄리티의 커피를 만들 있게 .

    - 호주 커피 머신 유통사 Espresso company 세일즈 매니저 케빈 알콤은 멜버른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요즘 호주 소비자들은 캡슐 커피보다 소형 에스프레소 머신을 선호하며 고퀄리티의 커피를 가정에서도 즐기는 추세이다라고 밝힘.

 

   온라인 플랫폼의 영향

    - 대부분의 호주 소비자들이 제품 구매 온라인 리서치를 통해 브랜드, 리뷰, 디자인 등을 참고하면서 온라인 플랫폼의 중요성이 높아짐.

    -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와 같은 소셜미디어가 주방가전 유통사에게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됨.

    - SNS 영향으로 기존의 스테인레스 스틸 제품과 더불어 다양한 컬러와 새로운 디자인의 가전이 주목받고 있음.

 

주방가전 브랜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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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uvings, Delonghi


 호주 소형 주방가전 경쟁현황

 

   호주는 인건비가 높고 생산단가가 높아 전체 가전제품 시장의 약 80%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시장에서도 해외 브랜드가 강세를 보임.

    - 대형 슈퍼마켓 체인 Coles, Woolworths, Aldi 호주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몰 Kogan에서 자사 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에 소형 주방가전을 판매하고 있어 가격 경쟁이 매우 치열함.

    - 또한 소비자들은 비용을 줄이고 구매하는 제품의 스타일과 디자인을 맞추기 위해 번에 세트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함에 따라 제조사에서도 같은 컨셉의 다양한 묶음 상품을 출시하고 있음.

    - IBIS World 산업 리포트와 호주의 대표적인 온라인 가전매장 Appliance Online 참고하여 주요 소형가전 브랜드를 아래표와 같이 선정함.

 

주요 주방가전 브랜드 특징

브랜드

대표 제품 소비자 가격

주요 특징

Breville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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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t Slow Pro 멀티 쿠커

AU$229

- 1957년에 설립된 호주 소형 주방기기 유통사로 Breville, Kambrook 브랜드를 소유

- 호주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가지고 있음

- 멀티 쿠커는 시간, 온도, 압력 조절이 가능하며 음식 영양소를장하는데 탁월하다고

Sunbeam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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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Chef 전기 슬로우 쿠커

AU$169

- 1910년부터 호주로 수입되기 시작한 미국산 브랜드

- 토스터, 전기포트, 커피 머신, 주서, 믹서기 모든 종류의 소형 주방가전을 판매

- 대표 제품인 슬로우 쿠커는 오랫동안 일정한 온도로 요리가 가능하여 음식에 깊은 맛을

Pillips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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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a Collection 에어 프라이어

AU$269

- 네덜란드 다국적 기업 필립스는 호주 현지 법인을 통해 진출

- 파스타 메이커, 핸드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다양한 주방가전을 유통

- 에어 프라이어가 가장 대표적인 제품으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높은 가격임에도 인기

Aldi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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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ressi 캡슐 커피 머신

AU$80

- Aldi 독일계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사 브랜드 제품을 낮은 가격에 공격적으로 판매

- 제품과 비교 , 비슷한 품질이지만 낮은 가격대로 호주 소비자들에게 인기

- Aldi  매장에서만 구매할 있는 캡슐 커피 머신의 경우 뛰어난 가성비로 판매율 높음

Delonghi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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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dica 에스프레소 커피 머신

AU$428

- 이탈리안 소형 가전 제조사로 특히 커피 머신 분야에서 두각을 보임

- 네스프레소 캡슐 커피 머신과 함께 메뉴얼 에스프레소 머신의 수요가 높음

- 가정에서 손쉽게 그라운드 커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카푸치노용 우유를 만들 있음

KitchenAid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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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an 스탠드 믹서기

AU$548

- 미국기업 월풀의 자회사 하나로 소형 주방가전 브랜드임

- 전기포트부터 토스터, 블렌더,커피 머신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으나 믹서기가 가장 유명함

- 비교적 높은 가격대임에도 특유의 컬러풀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인기

Hurom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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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ha 콜드 프레스 주서

AU$649

- 한국 브랜드 휴롬은 2009 호주에 진출하여 10년간 현지 시장에서 유통

- 호주의 대표적인 백화점 David Jones 입점해 있으며 주서기 프리미엄 제품으로 알려짐

- 제품은 휴롬의 베스트 셀러로 주스, 스무디, 아이스크림을 만들 있으며  10 워런티 제공

자료원: 업체 웹사이트, IBIS World, Online Appliances

 

   한국산 콜드 프레스 주서 브랜드 휴롬, 엔유씨 전자의 쿠빙 등이 현지 대표 백화점 David Jones Myer 각각 입점해 있으며, 쿠쿠 전기밥솥은 아시안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중임.


 소형 가전 온라인 유통시장 현황

 

   호주에서 소형 가전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업체는 170 사가 있으며 4 기업이 전체 시장의 40% 점유하고 있는 구조임.

    - 4 기업의 온라인 매장 Appliances Online, Kogan, Dick Smith 온라인으로만 판매를 하고 있으며, 기업은 오프라인 매장으로 시작하여 온라인으로 유통망을 확장함.

    -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최저가 검색이 가능해 지면서 업체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세일을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시장 가격 경쟁이 치열해짐.


호주 주요 온라인 가전제품 유통기업

브랜드

기업 정보(2017/2018 회계연도)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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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Winning Appliances Pty Ltd

- 시장점유율: 13.2%

- 연매출액: 3억2800만 호주달러

- 연성장률: 8.6%

- 웹사이트:

www.appliancesonline.com.au

- 2005 온라인 매장을 오픈한 이후 가전제품을 판매하는 대표적인  쇼핑몰로 자리잡음

- 시드니에 본사가 위치, 멜버른, 브리즈번에 창고를 보유하며 유통 네트워크를 갖춤

-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고 있으며 디지털과 서치 엔진 마케팅, 입소문으로 지속 성장하는 업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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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JB Hi-Fi Limited

- 시장점유율: 11.7%

- 연매출액: 2억8900만 호주달러

- 연성장률: 10.7%

- 웹사이트:

www.jbhifi.com.au

www.thegoodguys.com.au

- 1974년에 설립된 가전제품 전문 유통업체로 JB Hi –Fi 호주 전역에 190 판매 위치

- 2016 100개의 가전제품 스토어를 운영 중인 The Good Guys 인수하여 사업 확장

- 2개의 브랜드 모두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높은 소형 가전 판매율 기록

- The Good Guys 최저가 보장제도로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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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Harvey Norman Holdings

- 시장점유율: 7.9%

- 연매출액: 1억9600만 호주달러

- 연성장률: 12.7&

- 웹사이트:

www.harveynorman.com.au

- 1982년에 설립된 현지에서 가장 규모의 가구 가전제품 소매 유통기업 하나로 호주 전역에 190 매장 소유

- 온라인 매장은 2012년에 오픈하였으며 온라인으로 구매한 매장에서 픽업하는 서비스를 시행

- 전년도 대비 12.7% 높은 성장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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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Kogan.com Limited

- 시장점유율: 5.2%

- 연매출액: 1억2900만 호주달러

- 연성장률: 9.3%

- 웹사이트:

www.kogan.com/au/

www.dicksmith.com.au

- 2006 호주 멜버른에 설립되었으며  소형 가전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스타트업 기업으로 시작

- 비지니스 모델  상의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판매하는데 중점

- 2016 호주의 상징적인 가전매장 브랜드 Dick Smith 인수하여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

- 자사 Kogan 브랜드 OEM, ODM으로 소형 가전 개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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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Amazon.com

- 정보 미공개

- 웹사이트:

www.amazon.com.au


- 1994년에 설립된 미국의 초대형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은 2017 12 5 호주 서비스 개시

- 아마존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FBA(Fulfillment By Amazon) 호주 센터가 지난 2 멜버른에 오픈

- 셀러가 FBA 창고에 재고를 가져다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아마존에서 픽업, 포장, 배송 서비스 완료

자료원: IBIS World, 기업 웹사이트

 

   현지 온라인 유통기업에서는 제품 상세 스펙 설명 사진 업로드, 편리한 환불정책, 무료 배송 등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움.

    - Appliances Online: 무료배송 설치 서비스(소형 가전)

    - The Good Guys: 구매 30 동안 최저가 보장(차액의 120% 환불)

    - Kogan: 불만족 14 이내 전액 환불 보장(독점 브랜드만 해당)


 시사점

 

   호주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이 소비자들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를 반영한 주방가전 제품 성장이 전망됨.

    - 호주는 홈쿠킹을 즐기고 영양가 있는 음식 섭취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소형 주방가전 시장의 성장을 이끔.

    - 찜기, 슬로우 쿠커, 전기 밥솥, 에어 프라이어의 판매율이 증가함에 따라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편리한 기능을 내세운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음.

 

   현지 온라인 유통기업 Kogan 구매 총괄 매니저는 멜버른 무역관과의 미팅에서 한국에서는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프리미엄 제품을 찾는다고 답변함.

    - Kogan 대부분의 소형 가전을 중국과 홍콩에서 저렴한 가격에 OEM 등의 방식으로 소싱을 하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가격보다는 스펙 위주로 검토를 한다는 의견 피력

    - 호주 진출을 원하는 한국의 주방가전 기업에서는 아직까지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커버하기 위해 호주 시장에 없는 기능성 제품, 아이디어 상품 등으로 현지 바이어들에게 어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자사 브랜드 판매를 희망하는 유통망과 OEM, ODM 협력을 검토할 필요가 있음.

    - 참고로 Kogan에서 소싱을 희망하는 한국산 제품은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는 IT 제품과 소형 가전이라고 .

 

   호주 온라인 쇼핑시장의 발달과 SNS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가격을 비교할 있게 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시장 진출 필요

    - 현지 소비자들은 글로벌 브랜드에 대한 로얄티가 낮은 편이고 우수한 품질, 트렌디한 디자인,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호하며 SNS 파급력이 만큼 마케팅 적극적인 활용이 요구됨.

    - 실제로 대형 마트 체인점에서 출시한 저가 브랜드 전기포트, 캡슐 커피 머신 등이 SNS 홍보, 리뷰 공유 사이트(Product Review, CHOICE)를 통해 인기를 .

 


자료원: IBIS World, Euromonitor, CHOICE, Product Review, Australia’s Kitchen Revolution Report, 멜버른 무역관 인터뷰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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