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실버시장, 늘어나는 인프라 수요 노려라

- 요양병원, 요양시스템 등 인프라 위주의 수요 많아 -

- 허난성은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출 유망 -

  

□ 중국 실버산업 현황 
 

  ㅇ 2016년 중국 65세 이상 노년 인구는 1억 4,933만명, 고령화율은 10.6%에 달해 2000년 이후 성장속도로 볼 때 고령화 가속기

       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중국 국가 통계국에 따르면, 현재 추세를 이어갈 경우 2030년이 되면 중국 65세 이상 노년인구 비중은 17.1%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 고령화율 = 65세 이상 인구수/전반 인구 수 X 100% 

 

중국 65세 이상 노년 인구 비중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ㅇ 중국 정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여 16년 12월에 <실버 서비스 시장 전면 개방 및 서비스 수준 향상에 관한 의견> 정책 보고서를

       발표함
    - 중국정부는 정부 설립 양로시설은 중국 전역 실버산업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므로 시장 개방을 통한 서비스 향상을 꾀하고자

       상기 정책을 발표함. 

  

□ 빠르게 성장하지만, 인프라 부족에 허덕이는 허난성

 

  ㅇ 허난성은 2000년을 기점으로 고령화사회에 진입하였으며, 소비수준의 향상 및 의료기술의 발달로 노인인구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그 속도로 점차 빨라지고 있음.

허난성 노령화 현황 

 

출처 : 허난성 통계년지안(河南省统计年鉴）

 

  ㅇ 인프라 측면에서 살펴보면, 허난성 양로원 내 침대 수는 노인 1천명 당 33개로 허난성 정부가 2020년 달성을 목표로 하는

       노인 1천명 당 35개에 못 미치고 있는 상황임

    - 16년 기준 941만 명 노인을 기준으로 할 때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3-5만개 침대를 더 늘려야 하며, 또한 추후 노인인구를   

       계속해서 늘어날 점에 비춰볼 때 그 수요는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날 전망임.     

 

허난성 천명당 노인 양로 침대 보유량

                 
출처 : 허난성 통계년지안(河南省统计年鉴）

 

  ㅇ 더불어 양로원 간호사수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남.
    - 허난성 민정청(民政厅) 노령작업처 처장에 따르면, 16년 허난성 양로 침대 수량은 49.5만개에 달하지만, 통상적으로 1명의

      간호사가 4개 양로 침대를 전담한다고 할 때 허난성은 12만명의 간호사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으나, 16년 기준 2만명에

      그친다고 밝힘 

  

□ 허난성 실버산업의 정책적 인센티브 

  ㅇ 17년 9월 허난성 정부는 <실버 서비스 산업의 전면개방 및 서비스 수준향상을 위한 의견>발표를 통해 국내외 기업들이 허난성

       시장에 진입 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함  
    - 과거 정부가 양로 센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던 시스템을 개선하여, 2020년까지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양로 침대 수를 50%

       까지 줄이겠다고 밝힘   
    - 특히 외자기업에 대해서 수익 및 비수익에 관계없이 양로센터를 설립할 수 있으며, 중국기업과 같은 혜택을 제공키로 결정함 
    - 과거 대비 시장진출을 위한 심사가 간소화되고, 일부 서류는 폐지됨
     * 예를 들면 기업은 신청할 때 양로 시설 재산권 증서를 제출 할 경우, 건설 단위가 제공하는 준공 검수 합격 증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음
     * 양로 기관은 공상국에 허가증을 신청하여 식품경영허가증만 획득하면, 음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
     * 환경 영향을 거의 주지 않는 양로 기구는 심사하지 않고 등록하고 비안만 하면 됨.
     * 양로 기구는 부동산 등록증을 신청할 때 담당기구는 법률대로 빠르게 처리해야한다는 부분도 신설함.    
    - 정부차원의 인센티브 정책을 제공함
      * 2018년 1월 26일 허난성 성도인 정저우시 정부는《정저우시민간양로기구지원방법》 《郑州市资助民办养老机构实施办法》을

         수정하게 되었음. 신 방법은 많은 제한 조건을  취소하고, 양로센터에 대해 지원확대를 결정함. 

 

지원대상	지원내용
양로 기관	신설 양로 침대 지원 금액을 2배까지 늘리고, 새로운 방을 구축코자 할 경우 1개 침대 당 9,000위안 지원금을 받음. 원래 방을 개조하고 양로 침대를 지원받고자 할 경우 1개 침대 당 6,000위안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음
	양로 기관에서 장애노인 1명을 받을 경우 1명당 매월 300위안에 달하는 지원금을 받음
	서비스 만족도가 높고 시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을 경우 최소 5만위안에서 최대 10만 위안까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음.
양로 간호사	근무년수에 따라 지원금을 제공함. 근무년한이 1년이상 5년 미만인 간호사를 대상으로는 매월 100위안을 지원하며, 5년 이상 10년 미만 간호사의 경우 150위안의 지원금을 지급함. 근무년한이 10년이상일 경우 매월 200위안의 지원금을 제공함

출처 :정저우일보(郑州日报）

 

  ㅇ 17년 9월에 허난성 정부는 <헬스케어산업의 빠른 발전 추진을 위한 의견>을 발표함
     - 동 의견에 따르면 고신기술기업高新技术企业) 인증을 받은 건강 회복 설비 생산 업체는 기업 소득세 혜텍을 받을 수 있음.
     - 특히 기업 생산 제품이 민정부(民政部) 발표한 《중국장애인 전문용품목록》《中国伤残人员专门用品目录》에 등록될 경우

       소득세를 징수하지 않음. 

 

□ 허난성은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ㅇ 허난성 헬스케어 수입액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 이태리, 일본 등 국가의 성장세가 두드러짐.
    - 특히 한국의 경우 15년 대 허난성 헬스케어 제품 수출액이 37만달러 수준이였으나, 16년 99만 달러, 17년 129만 달러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15-17년간 허난성 헬스케어 기기 수입 5대 국가(HS:901910)
                                                                                                                                      단위:천 달러

순위	2015			2016			2017
	국명	수입액	증감률	국명	수입액	증감률	국명	수입액	증감률
1	일본	664	3,046	한국	999	165.4	일본	4,059	1,884.9
2	이탈리아	501	297.3	독일	974	107.3	한국	1,296	29.8
3	독일	470	326234	이탈리아	828	65.2	독일	624	0.0
4	한국	376	-4.2	이스라엘	438	0.0	이탈리아	257	-73.6
5	벨기에	354	0.0	일본	204	-69.2	스웨단	236	-71.5

출처 : 한국 무역협회

 13-17년간 허난성 헬스케어 기기 수입금액(HS:901910) 
                                                                                                                                        단위:천 달러

출처 : 한국 무역협회

 13-17년간 허난성 헬스케어 기기 대 한국 수입금액(HS:901910)
                                                                                                                                           단위:천 달러

출처 : 한국 무역협회

□ 시사점

  ㅇ 중국 실버산업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허난성은 1억이 넘는 인구를 보유하고 있어 상당히 전망이 밝은 편임. 
    - 특히 허난성은 실버산업 관련 인프라가 열악한 관계로 정부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관련 헬스케어 기기 산업

      규모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음.

  ㅇ 특히 허난성 지역은 뤄양지역을 중심으로 헬스케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최근 한국기업의 진출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뤄양에 있는 샹위의료라는 업체는 현재 한국의 10여개 업체와 기술협력, 혹은 OEM 생산 등을 통해 협력 파트너쉽을 맺고

      있음

  ㅇ 특히 헬스케어 분야의 경우 많은 인증을 받아야 하므로, 한국기업이 단독으로 진행할 경우 인증 받기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비용도 많이 소요되므로 빠른 진출을 원할 경우 중국기업과 합작 진출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음.
    - 예를 들면, 허난성에 있는 한국 건강검진센터의 경우 한국의 기술력과 중국의 자본력을 활용해서 고급 시장에 뛰어들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 점을 볼 때, 단독 진출 보다는 협업 진출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됨 

출처 :중국 국가통계국, 허난성 통계년지안(河南省统计年鉴), 정저우일보(郑州日报), 한국 무역협회  및 정저우 무역관 자체 정리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