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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이란 기업 등과 현지에 제약 공장 설립 추진 -

- 한국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한국산 의약품 현지 제조에 관심 많아 -




현지 의약품 시장 개관 및 동향

 

  ㅇ 아제르바이잔은 석유의존 경제 탈피를 위해 비석유 산업 육성을 추진 중으로 특히 석유화학, 농업, 의약 산업을 중심으로 한 육성이

       활발함

    - 석유화학 : 비료공장 건설,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을 통한 석유산업의 다운스트림화

    - 농업 : 현지의 풍부한 농작물 해외 수출 확대을 목표로 농업기금 조성 및 해외에서 가공ㆍ포장 기술 도입 등

 

  ㅇ 이중 의약 산업은 국내수요의 약 98%를 해외에서 수입 중으로 해외 기업과의 합작 공장(Joint Venture)설립을 통한 육성을 추진 중임

     - 현재 2개의 자국 제약 공장이 있으나 제조 의약품의 종류와 수량은 미미함

 

  ㅇ 러시아, 이란 기업과 합작회사 형태로 3개의 의약품 제조 공장이 건설될 예정이며 대략 2019~2020년부터 공장이 가동될 예정임

    - 3개사는 Caspian Pharmed, Diamed사(이란 기업과 합작) , Hyatt Pharm(러시아 기업과 합작)가 있음

 

ㅇ 해당 공장들은 수도 바쿠에서 약 50km 정도 떨어진 피랄라히(Pirallahi)섬의 산업단지에 세워질 예정임

 

□ Caspian Pharmed사 면담

 

  ㅇ (회사개요) 이란 의약품 제조사 Darou Paksha사의 자회사인 Tamin Pharmaceutical Investment Company, 아제르바이잔 대기업

      Azersun, 아제르바이잔 경제부 산하 투자공사(Azerbaijan Investment Company) 공동으로 제약공장을 2020년까지 설립

     - 합작 회사 지분은 Darou Paksha사 49%, Azersun 26%,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25%

 

  ㅇ (목표) 정제형(Tablet) 타입의 의약품, 주사기(Injection), 항생제 생산이 가능한 공장을 건설해 내수 공급 및 해외로의 의약품

     수출을 목표

    - 초기에는 제형(Tablet) 의약품 생산만이 가능한 공장 구축

    - 이후에  주사기(Injection) 생산, 항생제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 증축 예정

 

   (진행사항) 주변 인프라 건설이 완료되는 '18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장 건설 예정

    - 피랄라히(Pirallahi) 산업단지내 도로, 전기 인프라 공사가 진행 중으로 빠르면 인프라 조성이 완료될 2018.5월 이후부터 공장을 건설할

       예정임

    - 현재 공장 구축을 위한 설계, 감리, 시공 회사는 일부 기업으로부터 제안을 받고 있다함

    - 1차로 생산할 정제형(Tablet) 타입의 의약품은 이란측과 협의 중에 있음

     * 정제형 의약품은 이란산을 수입할 예정으로 아제르측은 공장 가동 초기부터 생산까지도 이뤄지기를 원하나 이란측은 포장만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ㅇ (한국과의 협력의사) 한국 의약품 현지 제조 및 기술 협력 가능

    - Caspian Pharmed사는 이란 기업과의 합작으로 설립되나 중장기적으로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어 이란 의약품만을 제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국산 등 다른 해외국의 의약품을 현지에서 제조하는 것도 희망하고 있음

   - 아울러 한국기업과의 의약품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도 희망하고 있음

   - 한국측으로부터 지분 투자는 불필요하나 제2, 3 공장 설립시 검토는 가능함

 

 □ Hyatt Pharm사 면담

 

  ㅇ (회사개요) 러시아의 R-Pharm사와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및 Vita-A사가 총 7,400만달러를 공동 투자해 2020년까지 공장 설립

    - 합작 회사 지분은 R-Pharm사 45%,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10%, 아제르바이잔 Vita-A LLC45%

 

  ㅇ (목표) 아제르바이잔 공공조달 의약품 전문 의약품 회사 설립

    - 2018년말경 공장 설립을 완료 예정(100% full 가동 체제는 2020년까지 구축)

    - 초기에는 해외의약품을 수입해 현지에서 포장만을 담당하고 2019년부터 자사 의약품 개발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공공조달 의약품 시장

      입찰에 참가할 예정임

    - 일반 복제약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 공공조달용 의약품 생산ㆍ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ㅇ (진행사항) 2018년말부터 공장을 구축할 예정으로 생산 의약품은 지분 투자 회사 들과 검토 중임

    - 생산 예정 의약품은 항생제, 구토방지제, 조영제, 호흡기심혈관당뇨AIDS설사병 치료제 등이라 함

   - 현재 공장 구축을 위한 시공 회사 등은 입찰을 통해 선정 완료함(미국 회사로 파악됨)

 

  ㅇ (한국과의 협력의사) 한국산 의약품 수입 포장 및 기술협력을 위해 방한 검토도 가능

    - 러시아 대기업 R-Pharm사가 보유한 의약품을 우선 생산할 예정이나 한국산 의약품도 특허상의 문제가 없다면 R-Pharm사와 협의하에

      충분히 도입해 현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함

   - 아울러 한국기업과의 기술 협력도 희망하는 입장임

 

 < Caspian Pharmed사 설립 계약 체결식>                          < Hyatt Pharm(www.hayatpharm.az)사 홈페이지>


자료원 : Report News 등 / 주: 면담사진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미게재

 

 시사점 및 무역관의견


  ㅇ 현지 의약품 제조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판로 다변화 추진 필요


    -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시장으로의 진출 및 수출을 위해 상기 현지 제약 공장과의 협력도 좋은 대안임 

    - 상기 현지 의약품 제조 기업 면담 결과, 벌크 형태의 의약품 수입 및 의약품 관련 기술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임


  ㅇ 아제르바이잔 의약품 수입 장벽 강화 예상

    - 아제르바이잔 정부는 2015년 하반기부터 수입 의약품 가격 규제를 위한 "의약품 수입국별 가격 고정제"를 시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상기와 같이 아제르바이잔  투자공사 (Azerbaijan Investment Company) 등을 통해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 추진하는 

      동향을 볼 때, 추가적으로 관세율 상향 조정과 같은 의약품 시장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조치를 내놓을 수 있음



 

[자료원 : 바쿠무역관]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경제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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