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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대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가 올해 1000명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화제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전체 육아휴직자 2만 9145명 중 남성은 355명, 1.2%로, 그간 육아휴직은 엄마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2011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처음으로 2%를 넘고, 2013년 3%대, 2014년 4.5%, 2015년 5.6%, 지난해에는 무려 8.5%까지 올랐습니다. 전체 육아휴직자 6만 7658명 중 남성은 8338명으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12.4%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이 10%를 넘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스웨덴(45%), 노르웨이(40.8%), 독일(24.9%), 덴마크(24.1%) 등 유럽 선진국에 비하면 갈길이 멉니다.

전문가들은 남성 육아휴직의 낮은 비율이 우리 사회와 기업에 자리잡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합니다. 육아휴직을 쓰는 남성을 ‘이기주의자’로 낙인 찍고, 승진 인사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의 문화가 여전히 뿌리 깊다는 것이죠.

실제 지난 2014년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남성 육아휴직 활용이 낮은 이유로 ‘승진 등 직장 내 경쟁력에서 뒤처질 염려(36.8%)’를 꼽았고, 휴직기간 중 소득감소(34.8%),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한 직장 및 사회의 시선(22.8%)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속담이 있듯이 아이의 성장에는 그만큼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제는 아빠들이 할 차례입니다.

아빠를 위한 맞춤형 육아정보 ‘아빠넷(www.facebook.com/papanet4you)’을 이용해보세요. 아빠들이 알면 좋을 ‘육아상식’부터 ‘육아휴직 선배들이 직접 말해주는 꿀팁’까지, 육아휴직하는 아빠들의 심리적인 고충 해소를 지원해드립니다.

아빠의 육아휴직이 더욱 당당해지는 그날까지, 대한민국의 모든 일하는 아빠를 응원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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