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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산업기자재 수입 지속 -
- 에너지 의존적 경제구조 및 취약한 제조업 기반으로 물품 대부분 수입에 의존 -
□ 카타르 수출입 동향
ㅇ 카타르는 천연가스 및 원유, 석유화학 제품 등 에너지 자원의 수출로 매년 높은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
- 카타르는 제조업이 발달하지 않아 대부분의 물품 수요를 수입시장에 의존하고 있음. 각종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에 사용될 산업기자재, 자동차, 소비재 등의 수입과 함께 전체 수입 규모는 약 300억 달러 수준을 웃돌고 있음.
- 국제적인 저유가의 영향으로 2016년 수출금액은 2012년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떨어졌음. 무역수지 흑자는 연평균 19% 감소
카타르 수출입 동향
(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f) | CAGR |
수입 | 30,787 | 31,475 | 31,145 | 28,496 | 32,058 | 26,693 | △2 |
수출 | 132,954 | 133,336 | 126,702 | 77,294 | 57,254 | 56,259 | △13 |
무역수지 | 102,167 | 101,861 | 95,557 | 48,798 | 25,320 | 29,566 | △19 |
주: f는 전망치
자료원: EIU
□ 국가별 수출입 동향
ㅇ 2016년 기준 카타르의 주요 수입 국가는 미국, 중국, 독일로 해당 상위 3개 국가가 전체 수입의 약 35%를 차지
- 인근국인 UAE 및 사우디는 전체 수입의 약 13%를 점유했으며, 일본과 한국은 각각 전체 수입의 6.7%, 2.1%를 점유
ㅇ 카타르의 전체 수출 중 약 55%가 상위 3개국인 일본, 한국, 인도로 향하고 있음.
- 주요 수출 품목은 천연가스, 원유 및 석유화학 제품 등으로 구성돼 있음.
2016년 주요 교역국
(단위: 백만 달러, %)
| | 수입 | | | | 수출 | |
순위 | 국가 | 금액 | 점유율 | 순위 | 국가 | 금액 | 점유율 |
1 | 미국 | 4,594 | 14.3 | 1 | 일본 | 10,909 | 19.4 |
2 | 중국 | 3,321 | 10.4 | 2 | 한국 | 8,969 | 15.7 |
3 | 독일 | 2,971 | 9.3 | 3 | 인도 | 7,381 | 12.9 |
4 | UAE | 2,913 | 9.1 | 4 | 중국 | 4,486 | 7.7 |
5 | 일본 | 2,141 | 6.7 | 5 | UAE | 3,754 | 6.5 |
6 | 사우디 | 1,385 | 4.3 | 6 | 싱가포르 | 3,003 | 5.2 |
7 | 영국 | 1,316 | 4.1 | 7 | 태국 | 2,165 | 3.7 |
8 | 이탈리아 | 1,291 | 4.0 | 8 | 영국 | 1,877 | 3.3 |
9 | 인도 | 1,198 | 3.7 | 9 | 대만 | 1,852 | 3.2 |
10 | 프랑스 | 1,031 | 3.0 | 10 | 이집트 | 1,114 | 1.9 |
12 | 한국 | 676 | 2.1 | 11 | 이탈리아 | 1,104 | 1.8 |
자료원: 카타르 중앙은행(Qatar Central Bank)
ㅇ 지난 2017년 6월 인근국과의 단교사태* 발생에 따라, GCC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큰 변화의 양상을 보이고 있음.
- 2017년 1분기 UAE, 사우디로부터의 수입은 각각 카타르 전체 수입의 9.5%, 4.5%를 차지. 그러나 단교 발생 이후인 3분기에는 두 국가를 합쳐 3% 미만을 점유
- 단교국이 아닌 오만과 쿠웨이트로부터의 수입은 우회노선 및 신규 거래선 구축에 따른 증가 양상을 보임. 오만 및 쿠웨이트로부터의 3분기 수입은 각각 전분기 대비 123%, 72% 증가
* 카타르 단교사태: 2017년 6월 카타르가 이란 및 무슬림형제단을 옹호하자, 테러단체를 지원하고 있다는 명목으로 사우디·UAE·바레인 3개 GCC 회원국 및 이집트 등 인근국가에서 카타르에 대해 국경 폐쇄(육상, 영공, 영해를 통한 출입국 및 수출입 차단)를 선언
2017년 카타르의 대GCC 수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자료원: 개발계획통계부(MDPS)
□ 주요 수입품목
ㅇ 인구 증가 및 각종 인프라 프로젝트의 진행에 따라 승용차 및 건설용 차량 수입이 전체 수입시장의 7%를 점유
- 이 외 대부분의 수입품목은 건설 인프라 프로젝트, 오일·가스시설 유지보수 등을 위한 산업 기자재로 구성
- 국영 항공사인 카타르 항공의 지속적인 사세 확장으로 항공기 투자가 지속되는 가운데, 항공 및 우주선 부품군이 전체 수입의 4%를 차지하고 있음.
2016년 상위 10개 수입품목
연번 | HS Code | 품목명 | 금액(백만 달러) | 점유율(%) |
1 | 8703 | 자동차 및 기타 수송용 차량 | 2,279 | 7 |
2 | 8411 | 터보제트, 터보 프로펠러, 가스터빈 | 1,241 | 4 |
3 | 8803 | 항공 및 우주선 부품 | 1,123 | 4 |
4 | 8517 | 전화선, 전신, 전화 세트 관련 전기장치 | 913 | 3 |
5 | 7308 | 철강으로 만든 구조물 | 438 | 2 |
6 | 8544 | 절연 전선, 케이블, 광섬유 케이블 | 418 | 1 |
7 | 3004 | 의약품 | 404 | 1 |
8 | 8471 | 컴퓨터 하드웨어 | 394 | 1 |
8 | 2601 | 철광과 그 정광(배소한 황화철강을 포함) | 376 | 1 |
10 | 8481 | 파이브, 보일러, 탱크 등에서 사용하는 탭, 코크, 밸브 등 | 357 | 1 |
자료원: 개발계획통계부(MDPS)
□ 한국과의 교역동향
ㅇ 한국은 전체 LNG의 1/3을 카타르로부터 수입해 오고 있으며, 카타르의 에너지자원 2위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
- 한국은 주로 자동차, 전자제품, 산업기자재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카타르는 가스 및 석유화학 제품과 같은 고부가가치를 지닌 에너지 자원을 수출하기 때문에 무역수지 적자 폭이 높을 수밖에 없음.
- 그러나 양국의 경제구조를 살펴보면 한국은 제조업 기반, 카타르는 에너지자원 수출기반의 산업 구조를 보임에 따라 양국 간 부족한 품목을 교역하는 상호 보완적 경제구조를 가졌다고 볼 수 있음.
한-카타르 수출입 동향(단위: 백만 달러, %)
구분 | 2012 | 2013 | 2014 | 2015 | 2016 | 2017.10. |
수출 | 730 | 852 | 904 | 674 | 536 | 341 |
수출증감률 | 55.6 | 16.7 | 6.2 | -25.5 | -20.5 | -22.1 |
수입 | 25,505 | 25,874 | 25,723 | 16,475 | 10,081 | 9,297 |
수입증감률 | 22.9 | 1.4 | -0.6 | -36.0 | -38.8 | 16.2 |
무역수지 | -24,775 | -25,022 | -24,819 | -15,801 | -9,545 | -8,956 |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ㅇ 한국의 대카타르 주요 수출품목은 승용차, 건설중장비, 변압기, 철강관 등으로 대부분 2022년 월드컵 개최 준비를 위한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현장에 사용될 산업 기자재로 구성
2017년 한국의 대카타르 주요 수출품목
연번 | MTI | 품목명 | 금액(백만 달러) | 점유율(%) |
1 | 7411 | 승용차 | 46 | 13 |
2 | 7251 | 건설중장비 | 28 | 8 |
3 | 8412 | 변압기 | 20 | 6 |
4 | 6141 | 철강관 | 18 | 5 |
5 | 2140 | 합성수지 | 14 | 4 |
6 | 1336 | 윤활유 | 11 | 3 |
7 | 8211 | 컬러TV | 11 | 3 |
8 | 6290 | 기타비철금속제품 | 9 | 3 |
9 | 6171 | 주단강 | 9 | 3 |
10 | 8352 | 축전지 | 8 | 2 |
기타 | 167 | 49 | ||
합계 | 341 | 100 |
주: 2017년 10월 누계 기준
자료원: 한국무역협회(KITA)
□ 시사점
ㅇ 저유가에 따른 긴축재정정책에도 불구, 2022년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 투자는 지속될 전망
- 계획된 월드컵 관련 프로젝트는 90%가량이 발주가 완료돼 공사가 진행 중. 카타르 정부는 2018년 신규 프로젝트 계약 예산으로 전년대비 37% 감소한 약 80억 달러를 편성함에 따라 각종 물품 및 기자재의 수입은 점차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전체 예산의 45.8%를 차지하는 프로젝트 예산은 255억 달러로 전년대비 0.4% 감소했음. 그러나 전년도와 유사한 규모로 편성됨에 따라 자동차 및 전자제품, 소비재, 산업기자재 등에 대한 수요는 당분간 지속 발생할 전망
ㅇ 카타르 단교사태 장기화로 교역루트의 다변화가 진행 중으로, 단교로 형성된 틈새시장 진출기회 발생
- 역내 최대 중개무역국의 역할을 해오던 UAE 및 식료품 교역 1위국인 사우디와의 교역이 차단돼 일부 산업기자재 및 식료품 공급에 일시적인 차질을 빚음.
- 그러나 정부 주도의 즉각적인 인근국 신규 항로 구축 및 바이어들의 신규 거래선 물색 등에 힘입어 대부분의 산업기자재 및 물품 등의 수급은 정상화되고 있음.
자료원: EIU, 주요 일간지(Qatar Tribune, Gulf Times, Peninsula), 개발계획통계부(MDPS), 한국무역협회(KITA), KOTRA 도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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