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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예금 꾸준히 증가 중 -
- 7개 은행이 시장의 80% 점유하는 과점시장 -
□ 시장동향
ㅇ 금융산업 현황
- 리서치 업체인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에 따르면 자산관리(Asset Management)분야에서 멕시코는 중남미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시장규모를 형성하며 GDP의 약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음.
- BMI는 멕시코 내 이자율이 높지만, 높은 이자율 때문에 부실채권(non performing loans)이 증가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전망하며 멕시코 금융시장 여건이 견고하다고 평가함.
- 또한 멕시코 GDP의 25%를 차지하는 제조업 부문이 성장하고 있다며 이로인해 금융업도 동반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2016년 10월 멕시코 내 은행들의 자기자본비율은 약 15.3% 수준이었으며, 기본자기자본(Tier 1) 비율은 13.5% 수준으로 조사됨. · BMI는 멕시코 내 주요은행들의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Liquidity Coverage Ratio)은 2015년 6월 약 60% 수준이었으나, 2019년 100%까지 증가할 전망
ㅇ 예금대비 대출비율
- BMI에 따르면 멕시코 내 예금이 증가로 은행들의 자금조달이 원활할 전망
- 멕시코 내 예금대비 대출비율은 2013년 95.8%로 정점을 기록한 후 2017년 93.5%까지 하락, 2018년 90.6%까지 하락할 것으로 기대됨.
· 이는 2014년 정부가 단행한 금융개혁정책 덕분에 고객들의 은행계좌개설 및 계좌이체가 간편해졌기 때문으로 분석
· 또한 회사들은 과거 수표나 현금으로 임금을 지불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점차 급여를 직접이체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러한 추세가 향후 멕시코 내 예금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음.
□ 주요 기관 및 법률
ㅇ 주요 금융기관
- 재무부(SHCP, Secretaría de Hacienda y Crédito Público): 금융과 관련된 제도를 수립
- 금융증권감독원(CNBV, Comisión Nacional Bancaria y de Valores): 재무부의 산하기관. 은행 및 금융시장의 주요 감독기관으로 은행들을 감독
-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 멕시코 중앙은행으로 은행 간 규제 등을 관리 감독
- 은행저축보호기관(IPAB, Instituto para la Protección al Ahorro Bancario): 예금보험 시스템을 담당
- 금융소비자보호원(Condusef): 금융서비스 사용자 보호
ㅇ 주요 법률
- 금융기관에 관한 법률(LIC, La Ley de Instituciones de Crédito)
· 1990년 발효된 법으로 2016년 마지막으로 개정됨.
· 금융증권감독원이 은행의 인가를 부여하고 금융활동을 규제,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 재무부에서 자금세탁방지법 등 소위 '검은 돈'을 규제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 수 있도록 보장
- 금융 투명성 보장 법(Ley para la transparencia ordenamiento de los servicios financieros)
· 2007년 발효된 법으로 2014년 마지막으로 개정됨.
· 공익을 보호할 목적으로 재정된 법으로 금융시스템의 투명성 보호 등 금융과 관련된 대부분의 활동을 규제 감독하는 법
□ 멕시코 내 주요 은행
ㅇ 은행 현황
- 현재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은행은 총 48개
- 한국, 중국 등에서 진출한 5개 은행은 인가는 받았지만 아직 본격적으로 멕시코 내 활동을 하고 있지는 못함.
· 멕시코 주요 은행들은 아래 표를 참고하기 바람.
멕시코 주요 은행
순위 | 은행명 | 총자산(백만 멕시코 페소) |
1 | BBVA Bancomer | 1,908,681 |
2 | Santander | 1,373,514 |
3 | Banamex | 1,115,122 |
4 | Banorte | 1,030,435 |
5 | HSBC | 653,790 |
6 | INBURSA | 411,961 |
7 | Scotiabnak | 380,882 |
8 | Bancomext | 362,686 |
9 | Interacciones | 202,889 |
10 | BanBajio | 182,051 |
자료원: BMI
ㅇ 멕시코 주요 7개 은행
- 2016년 기준 멕시코 금융시장은 주요 7개 은행이 전체 금융시장의 약 80%를 장악하고 있는 과점시장
- 이에 멕시코 정부는 7개 주요은행을 4그룹으로 나누어 지급준비율을 10.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요구, 금융안정 및 사용자 보호에 힘쓰고 있음.
· 멕시코 정부는 멕시코 내 일반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10.5% 이상으로 유지할 것으로 강제하고 있음.
주요 7개 은행 지급준비율
구분 | 은행명 | 국적 | 지급준비율(%) |
1등급 | Inbursa | 멕시코 | 11.1 |
Scotia Bank | 캐나다 | ||
HSBC | 영국 | ||
2등급 | Banorte | 멕시코 | 11.4 |
3등급 | Banco Santander | 스페인 | 11.7 |
Banamex | 미국 | ||
4등급 | BBVA Bancomer | 스페인 | 12.0 |
자료원: 멕시코 금융증권감독원
□ 멕시코 금융산업 SWOT 분선
강점(Strength) | 약점(Weakness) |
- 멕시코 은행들은 견실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음 - 멕시코 내 주요은 행들의 대부분은 다국적 기업으로 위기가 닥쳤을 때 본사로부터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음 - 대부분의 금융서비스가 외국인 투자자에게도 제공돼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유지할 수 있음 | - 멕시코 내 고소득자들은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미국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선호 - 중소기업들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을 받지 못해 고금리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음 - 국민대부분의 소득이 낮아 금융업의 성장 잠재력이 낮은 편 |
기회(Opportunity) | 위협(Threat) |
- 장기적인 관점에서 금융업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편 - 자산관리, 보험 등의 금융상품이 확대되고 있어 향후 시장규모 및 기업의 이익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 정부에서 추진 중인 금융 개혁은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 - 주식시장이 성장할 전망 | - 미국 경제에 크게 영향을 받는 금융시장 구조 - 미국과의 교역이 악화되면 금융기업들의 수익성에 심각한 타격을 받음 - Fintech의 성장이 전통적인 금융시장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 |
자료원: BMI
□ 전망 및 시사점
ㅇ 멕시코 금융시장 전망
- BMI에 따르면 2026년까지 멕시코 예금은 신규계좌 개설 증가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
· 2017년부터 2026년까지 멕시코 예금액은 연평균 7.5% 증가할 전망
- 또한 금융시장 내 운용자산(AUM, Assets Under Management)은 2017년 9월 기준 약 2조2000억 원 수준이었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7.1% 증가한 수치임. 운용자산 또한 꾸준히 증가할 전망
- 2017년 9월 멕시코 내 Fintech에 관한 법률을 발의됐으며, 이는 향후 멕시코 디지털 금융 제도 개선을 위한 기초가 될 것으로 예상
ㅇ 한국 은행들의 선전 기대
- 현재 KEB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멕시코 재무부와 금융증권감독원으로부터 은행업 인가를 공식적으로 받은 상태
· 그러나 아직 정식 은행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임.
- 향후 2개 은행을 비롯한 한국은행들의 진출이 확대된다면 멕시코 내 한국투자기업들의 자본조달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
· 멕시코 내 대출은 한국보다 까다로운 편이며 상대적으로 이자율도 높은 편
자료원: BMI(Business Monitor International), 금융증권감독원(CNBV: Comisión Nacional Bancaria y de Valores), 멕시코 일간지 El Financiero, El Economista, Expansion 등 현지 언론 기사 종합, KOTRA 멕시코시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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