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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내 마지막 남은 성냥 공장이 문을 닫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추억의 물건이 된 ‘성냥’. 그 속에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는지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1827년 영국의 약사 존 워커가 개발한 성냥. 그 제품명은 빛을 가져오는 사람이라는 뜻의 ‘루시퍼’였습니다. 국내에 성냥 공장이 들어선 건 1886년의 일인데요. 인천에 첫 성냥 공장이 세워진 후 1980년대까지 국내 성냥 산업은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당시 성냥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는 유엔(UN)표, 아리랑표, 비사표, 기린표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스라이터의 보급과 함께 성냥산업은 쇠락의 길로 접어들게 되고, 그때부터 주요 성냥 업체들은 줄줄이 도산하기 시작했습니다. 2014년 경북 의성에 있는 성광성냥공업사의 휴업으로 경남 김해의 경남산업공업사가 국내 성냥 산업의 명맥을 홀로 이어왔습니다.
하지만 얼마 전 경남산업공업사마저 경영난으로 문을 닫게 되었고, 국내 마지막 남은 성냥공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 것입니다. 공장에 남은 기계와 성냥은 새로 건립될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과거 생활필수품으로 ‘최고의 집들이’ 선물이기도 했던 성냥. 이제는 박물관에서 불 수 있는 추억의 물건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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