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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부다비, 오일 머니에 기초해 막대한 정치력 보유 -
- 2016년 2월 내각 개정으로 12번째 정부 수립, 여성과 젊은 구성원 많아 -
- 미래 탈오일 산업구조와 토후국 간 빈부 격차 완화는 정치권력 재분배로 이어질 수 있어 -
□ 오일 머니에 기초한 아부다비의 막강한 영향력
ㅇ 7개의 토후국 중 가장 거대하며 부유한 토후국
| - UAE의 수도 - 연방정부의 주요 관청이 있어 정치 중심지 역할을 함 |
자료원: Teaching Nomad, 왜 UAE 인가, World Bank, Abu Dhabi Statistics
- 총 978억 배럴의 UAE 비축유 중 95% 이상이 아부다비에 있으며 천연가스 보유량은 약 92%에 달함.
- 그 결과 아부다비는 연방국가 성립 전 1996년 단독으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9번째 회원이 됨.
- 석유 생산과 가공을 담당하는 정부 소유의 석유회사(ADNOC :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를 통한 수출로 인해 7개의 토후국(에미리트) 중 가장 부유함.
- 두바이와 샤르자의 석유 수익이 점점 감소함에 따라 석유 수출 관련 아부다비의 독보성은 더욱 두드러짐.
- 아부다비는 석유 수출로 인한 수익 덕분에 2009년 경제위기 시기 여러 건설 프로젝트 추진으로 지출이 많았던 두바이에 비해 재정적으로 안정적이었으며, 두바이에 200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제공했음.
- 각 토후국은 재정 수입의 일부를 사전에 정한 비율에 따라 연방 예산으로 지출하며, 아부다비가 UAE 총예산의 70%를 부담함.
- 아부다비 토후국의 영향력은 연방 평의회*의 의석 수를 통해서도 알 수 있으며 아부다비와 두바이는 각 8석, 샤르자와 라스 알 카이마는 각 6석, 아즈만과 푸자이라는 각 4석을 확보함.
* 연방 평의회: 국가 지도자에게 조언을 주며 제한된 입법권을 가짐
토후국 별 연방 평의회 의석 수 토후국 별 원유 보유량
(단위: 석, %) (단위: 10억 배럴)
자료원: UAE 정부 홈페이지 자료원: UAE Trade & Commercial Office
ㅇ 아부다비 통치자, 최초로 7개 토후국 통합을 이룬 대통령이자 다양한 직책 겸임
-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히얀(Sheikh Zayed bin Sultan Al Nahyan)은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시에 7개 토후국을 통합했으며, 아부다비 정부 체제를 확립해 아랍에미리트 내 아부다비의 역할을 확고히 함.
- 대통령은 최고 통치자위원회(Federal Supreme Council: 각 7개의 토후국의 통치자 모임)에서 5년 임기 단위로 선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첫 번째 대통령 서거 후 2004년 11월 셰이크 칼리파 빈 자에드 알 나히얀(Sheikh Khalifa bin Zayed Al Nahyan)이 대통령직을 세습함.
- 최고 통치자위원회는 정책을 수립하는 행정기관으로 연방 법과 칙령 비준, 연방 총리 승인권을 지니지만 대통령이 수장 직책을 맡고 있어 타 기관에서 견제가 어려움.
- 이외에 아부다비 통치자는 토후국의 거대한 원유 보유 및 수출량에 따라 최고 석유협의회*의 의장 직책을 맡으며 수많은 해외투자 거래가 성사되는 아부다비 투자 관리청**의 의장 직책 또한 겸임하고 있음.
* 최고 석유협의회(Supreme Petroleum Council, SPC): 아부다비의 석유가스 관련 정책을 총괄하는 기관
* 아부다비 투자관리청(Abu Dhabi Investment Authorities): 아부다비가 소유하는 국부 펀드
대통령에게 주어지는 내각 임명권 - 내각은 행정부의 일원으로서 UAE 연방 법과 헌법에 따라 연방국가와 관련된 대내 외 문제의 행정을 관할하며, 연방법 및 칙령 초안 발의, 연방정부 감독, 연방 예산 승인 등의 역할을 맡음. - 연방 총리 (관습적으로 두바이 통치자가 맡음), 두 명의 부총리, 각 부처의 장관과 사무국장으로 구성 - 헌법 45조에 의하면 모든 내각 구성원의 임명권은 대통령이 가지며 연방총리는 최고 통치 위원회의 승인 이후 각 부처의 장관과 부총리는 연방 총리가 제안한 후보자에 한에서 임명됨. - 토후국 별 장관 선정에 대해서는 법규에 명시돼 있지 않으나 관례상으로 에미리트간 정치 · 경제적 영향력에 따라 분배되는 것으로 파악됨 (아부다비 6명, 두바이와 샤르자 각 3명, 푸자이라와 라스 알 카이마 2명, 아즈만과 움 알콰인 각 1명) |
ㅇ 아부다비의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
- 가장 부유한 토후국인 아부다비의 왕세자 세이크 모하메드 빈 자이드는 두바이 통치자이자 연방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에 비UAE 정책 수립 관련 영향력이 더 포괄적이며, 특히 UAE 외교 정책 추진을 주도해 UAE의 실질적 통치자라고도 칭해짐.
- 이는 아부다비 왕세자가 대통령 자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아부다비 행정 위원회의 수장이자 최고 연방 석유위원회의 일원이기 때문임.
- 2008년 내각 개정으로 두바이의 정치적 영향력이 확대된 시점이 있었지만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축소됨.
- 연방총리의 장관과 부총리에 대한 선임권이 헌법에 명시돼 있음에도(상기 박스 참조), 최근 2016년 2월 내각 개정에서 아부다비 왕세자가 장관을 선임하는 등 실질적인 내각 구성에 아부다비가 가지는 영향력이 우세하다고 볼 수 있음.
- 2017년 7월 현재, 알 니히얀 성을 가진 아부다비 귀족은 29명의 내각 구성원 중 2명의 부 총리를 포함해 4명이지만 반대로 알 막둠 성을 가진 두바이 귀족은 연방 총리를 포함해 2명임.
아부다비 통치자 가문 중 내각 구성원
성명 | 직책 |
Saif bin Zayed Al Nahyan |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 |
Mansour bin Zayed Al Nahyan | 부총리 겸 대통령 비서부 장관 |
Abdullah bin Zayed Al Nahyan | 외교 및 국제 협력부 장관 |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 문화부 장관 |
두바이 통치자 가문 중 내각 구성원
성명 | 직책 |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 연방 총리 겸 UAE 총사령관 |
Hamdan bin Rashid Al Maktoum | 재정부 장관 |
자료원: UAE 정부 홈페이지
- 두바이 통치자가 UAE 총사령관 직책을, 아부다비 왕세자가 부 총사령관 직책을 소유함에도 아부다비 왕세자가 실질적 UAE 통합군에 대한 국방 관련 정책을 수립함.
□ 가장 많은 여성 비율과 젊은 층으로 구성된 12번째 내각
ㅇ 부처 개편과 다양한 층의 인사 구조로 인해 가장 혁신적인 개각으로 평가
- UAE 연방총리인 셰이크 모하메드가 2016년 세계 정치회담(World Government Summit)에서 개각을 발표하며 동시에 트위터를 통해 정치 변화를 공지함.
-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유능한 장관이 필요하다고 전하는 등, UAE 정부는 미래에 대해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포스트 오일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
-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와 사회 구조에 대비하고자 미래형 정부(Government of Future)을 수립하고 관용(Tolerance), 개혁(innovation), 행복(Happiness), 청년층(Youth)과 기후변화(Climate Change)라는 네 가지 항목을 집중해야 할 분야로 선정함.
- 이에 따라 관용, 행복, 청년층 관련 장관직을 신규 개설, 각종 부서를 세분화함.
- 교육 부서에 두 명의 장관을 임명하는 등 총 최종 8명이 추가로 임명됨.
- 5명의 여성 장관 임명을 비롯해 새로운 장관의 평균 연령이 38세로 비교적 젊은 층을 선임하는 모습을 통해 정부 개혁 중 가작 혁신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내각에 소속된 부서별 장관 및 부장관
성명 | 직책 |
Sheikha Lubna bint Khalid Al Qasimi | 관용부 부장관(Tolerance) |
Mohammed bin Abdullah Al Gergawi | 내각, 미래형 정부(Cabinet Affairs and Futures) |
Sultan bin Saeed Al Mansouri | 경제부 장관(Economy) |
Dr. Abdul Rahman bin Mohammed bin Nasser Al Owais | 보건부 장관(Health and Prevention) |
Saqr bin Ghubash Saeed Ghubash | 인적 자원부 장관(Human Resources and Emiratisation) |
Suhail bin Mohammed Faraj Al Mazroui | 자원부 장관(Energy) |
Dr. Abdullah bin Mohammed Belhaif AlNuaimi | 기반 시설 개발부 장관(Infrastructure Development) |
Sultan bin Saeed Al Badi | 법무부 장관(Justice) |
Hussain bin Ibrahim Al Hammadi | 교육부 장관(Education) |
Najla bint Mohammed Al Awar | 지역 사회 개발부 장관(Community Development) |
Dr. Thani bin Ahmed Al-Zeyoudi | 기후 변화 및 환경부 장관(Climate Change and Environment) |
Dr. Anwar bin Mohammed Gargash | 외무부 부장관(Foreign Affairs) |
Obaid bin Humaid Al Tayer | 재정부 부장관(Financial Affairs) |
Reem bint Ibrahim Al Hashimy | 국제 협력부 부장관(International Cooperation) |
Mohammed bin Ahmed Al Bowardi | 국방부 부장관(Defense Affairs) |
Jameela bint Salem Al Muhairi | 공공교육 부장관(General Education) |
Dr. Ahmad bin Abdulla Humaid Belhoul AlFalasi | 고등교육 장관(Higher Education) |
Noura bint Mohammed Al Kaabi | 연방평의회부 부장관(FNC Affairs) |
Ohood bint Khalfan Al Roumi | 행복부 부장관(Happiness) |
Shamma bint Sohail Faris AlMazrui | 청년부 부장관(Youth Affairs) |
Dr. Rashid bin Ahmed bin Fahad | 부장관 (무소속) |
Dr. Maitha bint Salem Al Shamsi | 부장관 (무소속) |
Sultan bin Ahmed Al Jaber | 부장관 (무소속) |
자료원: UAE 정부 홈페이지
□ UAE 정부의 산업 다각화와 북부 토후국의 개발 추진
ㅇ UAE Vision 2021에 기반을 둔 변화
- 석유 의존도를 낮추고 지식, 상업 자본, 관광 기반의 경제 다각화 실천과 사회 발전을 위해 2010년 셰이크 모하메드(UAE 연방총리)가 4가지 주제와 6가지 목표를 설정하며 Vision 2021을 공표
Vision 2021의 개요
주제 | 목표 | 내용 |
1. 책임 안에서의 연합 (United in Responsibility) | 사회 화합과 정체성 유지 | UAE의 문화와 전통을 유지하며 행복지수와 인간개발지수(인구당 GDP, 수명, 사회보장 제도를 통해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산출)를 지표로 삼아 자국민 행복 증진 기여를 목표로 함. |
2. 운명 안에서의 연합 (United in Destiny) | 공공안전 유지와 사법부 내 평등 추구 |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국가를 목표하며 위험요소 대비, 도로 안전 및 경찰 신뢰도 증진 계획 사업자의 권리 보장을 통해 세계은행이 산출하는 사법 체계 효율성 지수 증진을 추진 |
3. 지식 안에서의 연합 (United in Knowledge) | 지식 기반의 혁신적 경제 확립 | 비 원유 부분 GDP, 외국인 직접 투자, 1인당 GDP, 숙련 노동력, 자국민 고용률, 세계 혁신 지수 증진 |
4. 번영 안에서의 연합 (United in Prosperity) | 교육제도 발전 | 자국 학생들의 수리 언어 능력 평가 지수 및 대학 진학률 증진 |
보건제도 발전 | 인증 보건 시설 확장, 인구당 의사 및 간호사 수 증진, 평균 수명 향상, 어린이 비만율 감소 목표 | |
지속 가능한 환경과 사회기반 확립 | 친환경적 개발, 자원 보존, 통신과 도로 및 항공 교통 인프라 구축 |
자료원: Vision 2021 홈페이지
ㅇ 두바이 Vision 2020를 통한 관광업 개발
- 2020년 이내에 연간 관광객 수 2,000만 명과 관광업의 GDP 기여도 3배 증진을 목표로 2013년도 셰이크 모하메드(UAE 연방총리)가 공표
- 경제 다각화의 일부로 UAE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한 관광업의 영향력 확장을 꾀하는 것이며 관광업 인프라 구축, 다양한 관광상품 증대, 홍보 강화를 추진
- 따라서 두바이 알 막툼 공항 확장, 테마파크 설립 (IMG 월드 오브 어드벤처, 레고랜드·두바이 랜드), 복합레저 시설 개발(박스 파크.,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블루 워터, 마르샤 알 아랍)이 이뤄지고 있음.
ㅇ 북부 에미레이트 발전
- 2011년 UNDP가 토후국 간 빈부 및 지역 개발 격차 해소를 제안한 이후 두바이와 아부다비를 제외한 북부 에미레이트(샤르자, 아즈만, 라스 알 카이마, 푸자이라, 움 알콰인)의 도시 개발이 강화됨.
- 최근 라스 알 카이마는 다각화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생태 관광 중심지로의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꾸준한 방문객 증가와 정부의 관광지 홍보 및 투자 확대가 이루어짐.
- 이미 고도로 개발된 두바이와 아부다비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물가와 부지 임대료 덕분에 많은 기업인이 북부 토후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음.
□ 전망
ㅇ 아부다비의 정치적 영향력은 지속 예상
- 국가원수직의 세습 문화는 GCC 국가들의 특징이며, 아부다비 첫 대통령인 셰이크 자이드는뛰어난 지도력과 성공적인 국가 개혁으로 칭송받고 있음.
- 대통령직에 수반되는 강력한 정치력으로 인해 글로벌 정치, 경제 조사기관인 EIU는 아부다비 중심의 기존 정치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함.
-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수입이 감소하고 개별 토호국이 산업 다각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계획을 추진 중임에도 여전히 석유가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큼.
- 2017년 1분기 UAE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과 2016년 모두 석유가 기여하는 GDP 상승률이 비석유 기여 GDP 상승률보다 높았음.
UAE 실질 국내 총생산 상승률
(단위: %)
| 2015 | 2016 |
실질 GDP | 3.8 | 3.0 |
실질 석유관련 GDP | 5.4 | 3.8 |
실질 비석유관련 GDP | 3.2 | 2.7 |
자료원: UAE 중앙은행
ㅇ 장기적으로는 정치권력 편중 완화 예상
- 석유 수익을 중심으로한 아부다비의 GDP 기여도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
- 이는 이미 UAE의 석유가 100년 이내 고갈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IMF의 추정에 따르면 배럴당 50달러 대의 현 유가가 유지될 경우 UAE의 손익 분기 유가인 72달러(IMF 자체 계산)에 미치지 못해 발생하는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 국가 재정은 최대 향후 30년 정도이기 때문
- 또한 북부 에미레이트의 경제 개발 노력과 이에 따른 투자 유치로 토후국 간의 빈부 격차가 완화될 것이며 아부다비에 비해 비석유 부분의 GDP가 높은 여타 토후국들의 경제적 위상 상승이 예상됨.
- 특히 관광업이 발달하고 국제적인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두바이의 국가 재정 기여도를 확대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기존보다 더 큰 영향력 행사를 추구할 것임.
- 일례로 아부다비의 막대한 부로 인해 셰이크 자이드 서거 이후 권력 세습이 순조롭긴 했으나, 아부다비로부터 상당한 재정 지원을 받은 북부 토후국들과 달리 두바이는 추모 행사 간소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음.
자료원 : Middle East Policy Council, EIU, Gulf News, IMF, UAE Central Bank, Abu Dhabi Statistics, World Bank, UAE 정부 홈페이지, 헌법, Vision 2021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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