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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수입 24.6% 증가 -

정부의 친환경차 세금감면정책이 시장 성장에 긍정적 -




□ 요르단 중고 하이브리드카 수입현황


 ㅇ 요르단 자르카 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에 따르면, 중고 하이브리드카 수입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 요르단으로 수입되는 대부분의 중고차는 자르카 자유경제구역에서 거래되고 있음. 2015~2016년 수입된 총 중고차량 수는 감소했으나, 하이브리드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음. 이는 하이브리드카의 높은 에너지 효율과 세제 혜택이 크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힘.
 

                                                                                                                                                (단위: 대수)

연도

총수입

가솔린·디젤

하이브리드

재수출

2015

133,725(46,143)

52,710

21,591(4,728)

59,424

2016

108,791(38,683)

44,011

26,906(6,071)

37,874

20174

30,515

12,628

5,656

12,231

주: 괄호 안은 2015~2016년 4월까지 수치

자료원: 자르카 자유경제구역
 

  ㅇ 신차 하이브리드카는 초기 구입비용이 높은 점이 가장 큰 단점이었으나, 가격 경쟁력이 있는 중고 하이브리드카 수입이 증가하면서 요르단 내 중고차 수입동향은 친환경차량으로 바뀌고 있음. 또한 요르단 정부의 친환경차량에 대한 지원정책이 하이브리드카 시장 성장에 큰 역할을 하고 있음


□ 요르단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하이브리드카는 도요타의 '프리우스'


  ㅇ 요르단 하이브리드카 시장은 대부분 일본차가 점유하고 있음. 그중에서 도요타 Prius 및 Camry가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2005년에 최초로 요르단에 진출했으나 가격이 비싸 요르단 소비자의 관심을 끌지 못함. 2014년부터 도요타는 110대 규모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무상원조로 요르단 공공부문에 제공했음. 이를 계기로  요르단 내 일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졌고,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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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Jordantimes


□ 하이브리드카 및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요르단 정부정책


  ㅇ 정부의 세금감면 정책으로 요르단 내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인기가 높음. 현재 2500㏄ 이하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하면 40%의 특별세를 부과하고, 2500 이상 하이브리드카에는 50%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음. 10년 이상된 차량 소유자가 하이브리드카를 구입해 12.5%까지 세제 혜택을 주고 있음. 이로 인해 중고 하이브리드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ㅇ 또한 친환경 전기자동차의 관세, 판매세, 등록세를 면제해 에너지가 부족한 요르단에서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 요르단 정부는 테슬라·BMW·르노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협력해 공공부문에서 전기자동차 도입을 늘릴 계획을 하고 있음.  

    -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산 전기자동차는 요르단 공공부문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ㅇ 2015년 기준 요르단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는 약 35%를 차지함. 다만, 하이브리드카 분야는 시장점유율이 낮음. 가격경쟁력이 있는 한국산 중고 하이브리드카를 중심으로 요르단 중고차 시장 진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요르단 내 전기자동차 보급에 대한 수요가 높음. 한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한 현지 홍보활동이 더욱 필요한 시점임.


  ㅇ 요르단 내에서는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A/S 인지도가 매우 좋음. 이를 활용한 A/S 마케팅 전략을 통해 요르단 중고차 구매자의 마음을 일본 하이브리드카에서 한국 하이브리드카로 전환이 필요함.



자료원: 자르카경제자유구역청, Jordantimes, KOTRA 암만 무역관 자체보유 자료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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