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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에 상쾌한 바람까지… 봄기운이 완연했던 지난달 27일,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에서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참여한 특별한 기부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제37회 사랑의 달리기’가 그것. 사랑의 달리기는 매년 두 차례 기흥/화성캠퍼스에서 열리는 삼성전자 DS부문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삼성전자 DS부문과 협력사 임직원들이 모여 기부금을 통해 지역 사회를 돕고 친목도 다진다.
사랑의 달리기 행사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고 참여하면, 모금된 성금으로 도움이 필요한 동료나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소중하게 사용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하고 있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장엔 3만9000여 명이 참가해 행사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기남 삼성전자 반도체총괄 사장은 “사랑의 달리기는 어려운 동료·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함께 걸으며 소통과 화합을 이루기 위한 행사”라며 행사 취지에 대해 설명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한 ‘사랑의 달리기’ 행사장을 삼성전자 뉴스룸이 찾았다.
본 행사 못지않게 즐거웠던 각종 체험 부스들
본격적으로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 행사장에는 미리 도착한 참가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됐다. 각종 게임부터 타투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에 참가자들은 지루함을 느낄 새가 없었다.
여러 부스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곳은 장애인 이동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관이었다. 사랑의 달리기 후원금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지원되는 보조기기를 직접 체험해보며 이날 행사의 취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경기 재활공학센터와 용인·화성 장애인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 ‘다 함께 한 걸음’ 협약식을 갖고 사랑의 달리기를 통해 모금된 2억원을 활용,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 30명에게 전동 휠체어, 보조 동력 장치 등 맞춤형 이동 보조기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료들과 함께 걷고 달리는 ‘사랑의 3.2km’
▲출발 15분 전, 부상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같이 준비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
준비운동이 끝나고 드디어 달리기가 시작됐다. 코스는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를 한 바퀴 크게 도는 형태로 길이는 3.2Km다. 코스 중간중간에 하이파이브, 에너지 충전, 버블존, 등 진행 중에 재미를 더 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돼 뛰는 즐거움을 더했다.
▲사랑의 달리기에 참여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협력사 임직원들
행사에 참여한 조선규(삼성전자 DS부문 S.LSI사업부)씨는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아 긴장되기도 하고 어색할까봐 걱정했는데 팀원들과 함께 걷고 뛰며 서로 의지하기도 하고 응원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것 같다”며 “이렇게 즐기면서 좋은 일을 함께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고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임직원·협력사 간 소통과 화합의 한마당
달리기가 끝나자 자연스럽게 참여자들이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몇몇 임직원들은 팀별로 단합을 도모하기 위해 특색있는 의상이나 현수막을 제작하기도 했다
김효진(삼성전자 DS부문 S.LSI 사업부, 위 왼쪽 사진)씨는 “팀원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면서 서로 돈독해지고 화합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축제도 짜임새 있게 잘 구성돼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축제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임직원 장기자랑과 행운권 추첨도 진행됐다. 다양한 임직원들이 참여한 장기자랑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동료들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볼 수 있는 무대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이동호(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노사협의회 상임위원, 위 사진)씨는 “임직원들이 재미있게 즐겨주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운을 뗀 뒤 “사랑의 달리기는 본래 ‘도움이 필요한 동료를 도와주자’는 생각으로 출발했는데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 덕에 축제로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는 주변 동료를 도와주는 걸 넘어 지역사회에 작게 나마 공헌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사랑의 달리기는 함께 뛰고 걸으며 동료와 소통·화합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을 주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작은 수증기가 모여 뭉게구름을 만들 듯 작은 도움이 모여서 사회의 어려운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소통과 나눔을 모토로 한 이번 행사처럼 지역사회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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