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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 바이어, 독창적인 한국 제품에 관심 -
- 현지 시장 상황 및 인증 관련 구체적인 절차 논의 -
□ 무역사절단 상담회 개요
ㅇ 상담회 주요 내용
- KOTRA 전북지원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라북도청과의 협력 하에 구성된 전라북도 소재의 10개 기업이 이번 무역사절단에 참가함.
- 총 48건의 상담이 진행됐으며, 대부분 호주 수출 경험이 없는 업체들로 상담회를 통해 시장 상황 및 유통구조, 가격 형성, 수출입 절차 등의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짐.
- 특히 LED 램프와 광케이블의 경우 호주 업체의 사무실을 방문해 주요 경영진을 만나 사업 규모 및 취급 제품을 파악하는 등 현지 시장 진출에 대한 더욱 상세한 상담이 진행됨.
□ 상담회 현장 사진
무역사절단 상담회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촬영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인삼주
- 인삼주라는 제품 특성상 대다수의 바이어는 현지에서 주류를 취급하는 교민업체들이었음.
- 바이어들은 한국 인삼이 현지에서도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나, 인삼주는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함.
- 인삼주의 알코올 농도, 영문 라벨, 선적 방법과 비용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으며 팔로우업을 통해 구체적인 사항을 논의하기로 함.
ㅇ 된장, 고추장
- 아시안 식품을 수입, 유통하는 호주 업체의 관심을 받았으며 아직까지는 된장보다 고추장에 더 관심을 보임.
- 무방부제, 프리미엄 제품으로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가격대가 다소 높다는 점에서 현지 바이어들의 우려가 있었음.
- 반면, 교포업체에서는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으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1만 달러 이상의 해외 첫 수출 계약을 맺음.
ㅇ 기능성 화장품
- 여러 화장품 중에서도 펩타이드와 같은 특수 원료를 주성분으로 한 기능성 제품이 큰 호응을 얻음.
- 상담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바이어가 리프팅 효과가 있는 마스크팩이 현지 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것 같다는 피드백을 줌.
ㅇ 덧신형 양말
- 현지인들보다는 아시안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있으며 사이즈와 가격이 호주 시장에 적합할 경우 대량 수입도 가능하다는 반응을 보임.
- 이번 상담회에서 호주 시장 독점계약 관련 논의가 이루어진 바이어도 있었으며, 조만간 국내 업체의 생산공장에 직접 방문할 계획이라고 함.
ㅇ LED 전구, 태양광 패널
- LED 전구와 태양광 패널은 호주 정부에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는 제품군이며 저렴한 중국산과의 가격경쟁이 불가피한 상황임.
- 호주 시장에서 유통되기 위해서는 전기제품 관련 인증 취득이 필수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받았으며 한 바이어는 자체 실험실을 보유하고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하기도 함.
ㅇ 귀금속 액세서리
- 샘플을 직접 확인한 바이어들은 제품의 높은 품질에 만족도를 표현했으나,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디자인보다 화려하다는 평가가 많았음.
- 중국에서 아웃소싱을 하던 한 호주 바이어는 제품에 문제가 많아 새로운 공급처를 찾고 있었다고 언급해 자사의 디자인에 맞춰 생산이 가능한지를 문의함.
- 국내 기업에서는 포장, 운송기간, 가격리스트 등 세부 정보를 전달하고 디자인 저작권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기도 함.
□ 시사점
ㅇ 아시안 식품 대형 수입, 유통업체부터 특정 식품군 수입 전문업체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현지 바이어들이 이번 상담회에 참석해 호주 시장 진출과 해당 제품의 시장성에 대해 논의가 이루어짐.
- 식품 특성상 대부분의 업체에서 제품의 영문 라벨과 패키징, 디자인, 성분표 등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주고 받았으며 유통기한에 따라 가능성 여부가 판단되기도 함.
- 아직까지 호주 시장에서 생소한 제품이라 첫 시작 단계로 MOQ(Minimum Order Quantity, 최소발주수량)를 낮춰 달라는 요청이 많았으며, 피드백을 본 후 차후에 수량을 점차 늘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이 있었음.
ㅇ 바이어들은 직접 제품을 다각도로 살펴본 후 더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국내 업체에서 제공한 샘플을 가지고 고객들의 반응을 보고 내부적으로 회의를 한 후 거래 가능성을 알려 주겠다고 한 곳이 많았음.
ㅇ 특히 특수한 성분이 첨가됐거나 고품질의 재료로 제조된 프리미엄 식품의 경우도 현지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음.
- 상담 바이어 중 국내업체로부터 원료 수입 후 호주 내에서 상품 개발 후 제조할 의향이 있다고 제안하기도 함.
- 또한 단가가 높더라도 현지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프리미엄 제품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시간을 가지고 시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을 것임.
자료원: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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