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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업, 외국인 인재 채용 가속화

- 일본 글로벌 대기업, 우수한 외국인 적극 채용 -

- 다양성을 추구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인을 채용하는 중소기업도 증가 -

     

     

     

□ 글로벌 채용 본격화, 日 기업의 37%가 외국인 인재 채용 계획 보유

     

 ○ 일본경제신문사의 2016년 채용 계획 조사(1차 집계)에 의하면, 해외사업 진출이나 엔저에 의한 실적 회복에 따라 약 40%의 기업이 글로벌 채용을 실시

  - 2138개사 중 37.1%의 기업이 신입 정기 또는 특별전형으로 글로벌 채용을 하고 있다고 응답

  - 자동차 및 부품 등 제조업과 호텔·여행업, 정보·소프트웨어업 등은 글로벌 채용에 특히 적극적

  - 제조업분야의 경우 글로벌 채용을 예정하고 있는 기업의 비율은 47.4%에 달함.

 

□ 2015년 일본의 외국인 노동자 전년보다 15% 증가, 과거 최고 수준

 

 ○ 2014년 10월 말 78만7627명에서 2015년 90만7896명으로 전년대비 15.3% 증가, 과거 최고 치 갱신

 

 ○ 정부는 외국인이 일하기 쉽도록 특구(特區) 내 규제를 완화하는 방침도 내세워 외국인을 활용하는 업종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예상됨.

     

글로벌 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 및 사례

기업명

사례

야마토 하우스 그룹

- M &A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 약 15명의 외국인 인재 채용

- 중국 및 한국 출신이 많고 설계 등의 기술직이 중심

- 자국의 사정에 정통한 강점을 살려 장래에는 현지 간부로서 활약하게 하려는 계획

소프트뱅크

- 해외 대학 일정에 맞추어 신입사원 입사 시기에 7월 추가(일본 기업의 신입사원 입사 시기는 대부분 4월)

소니

- 전체 채용인원 중 20% 정도가 외국인

- 채용 담당자가 인도 공과대(IIT) 방문,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는 등 해외에서의 직접 채용에 주력하고 있음. (중국은 2000년부터, 인도는 2009년부터 현지 채용 실시)

미쓰코시이세탄HD

- 다양한 문화와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채용해 소비자의 니즈에 대응하려 함. 2016년 신입 채용부터 외국인 채용 본격 실시

파나소닉

- 국내외 경영 간부·관리직 대상, 새로운 인사평가 제도 도입

- ‘글로벌 인사부’를 설치, 통일된 평가와 보상구조로 정비

- 해외 간부후보 채용 및 이동을 쉽게 하는 신제도 도입으로 우수한 외국인 채용을 늘리고 해외사업을 확대하고자 함.

- 부장급 이상 임원층에 외국인 기용. 최근 인도 시장 개척을 위해 처음으로 인도인을 임원(일반 기업의 집행임원)으로 등용

히타치그룹

LIXIL 그룹

- 해외의 그룹 회사를 포함, 공통의 평가제도 정비에 주력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日 중소기업, 해외 진출과 조직 활성화 목적으로 우수한 외국인 인재를 등용하기도

     

 ○ 대기업에 비해 일본인 신입 채용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외국인 인재를 채용해 글로벌 경영에 활용하려는 중소기업 증가

     

 ○ 특히, 다양성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의 채용이 증가

  - 일본의 젊은 세대보다 외국인 유학생이 향상심이 강하다고 느끼는 기업 증가

  - 외국인 사원이 주변에 자극을 주어 일본인 사원의 의욕을 향상시키는 등 좋은 영향을 끼침.

   · 센트럴 유니사의 한 일본인 사원은 “(외국인 동기는) 지식을 습득하는 스피드나 행동력이 굉장하다. 보고 배워야 한다”고 언급함.

 

중소·중견기업의 외국인 인재 채용을 위한 노력 및 사례

기업명

사례

신코전기

(전기설비공사)

- 외국인 사원에게 새로운 수익의 중심이 될 해외 사업을 이끌 핵심 인재로서의 역할을 기대

- 2015년 태국 진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신규 시장 개척이 목표

- 건설 현장 스태프 지도 위해 현지 문화와 기질에 정통한 동남아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4월, 베트남인 2명 정사원 채용

- 베트남인 사원에게 공사의 기본이나 사풍을 알리면서 동남아시아에서 현장을 총괄할 수 있는 인재로 육성해 나갈 계획

일본오토매틱머신

(공작기계제조업)

- 중국인과 태국인 3명을 채용

- 이미 필리핀이나 우크라이나 등 6개국에서 온 10명이 재직 중

- 향후 해외 판로 개척을 담당할 인재로 매년 3∼4명 채용, 외국인 사원층을 두텁게 하는 것이 목표

HDE

(소프트웨어개발)

- 올해 8명의 신입사원 채용, 그 중 6명이 외국인

- 해외 IT기업의 최신기술에 빠르게 접촉하고 수용하기 위한 목적(최신기술 정보는 대부분 영어이므로, 원문을 바로 이해하고 자사 서비스에 대응할 수 있는 외국인 인재 채용을 늘려갈 계획)

- 올 가을부터 사내 공용어를 영어로 통일, 일본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도 일하기 쉬운 직장으로 바꿀 예정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시사점

     

 ○ 일본 기업의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인 외국인 채용 확대는 우리나라 청년들에게도 해외 취업의 좋은 기회가 될 것

  - 일본 글로벌 기업 및 중소기업에서 우수한 해외인재를 채용하려는 움직임이 점점 커지고 있으므로, 일본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

  - 특히, 외국어 능력 등 스펙뿐만 아니라 의욕과 잠재력을 평가하므로 도전해볼 가치가 있음.

     

 ○ 우리 기업들도 해외 진출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해외 고급 인재 채용을 검토할 만함.

  - 해외사업 진출 또는 확대를 위해 현지에 정통한 외국인 인재를 채용해 육성하는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들이 늘어나는 추세

  - 외국인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조직 활성화 및 글로벌 경쟁력 향상 가능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후생노동성자료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글로벌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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