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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로 21회째 개최되는 동남아 최대 오일&가스 전시회 -

- 10개 KOTRA 국가관 참가업체 포함 총 29개 한국업체 참가 -

 

 

동남아 지역 최대 오일&가스 전시회


  ㅇ 올해 제21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박람회(OSEA 2016)는 격년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주요 석유가스산업 및 해양플랜트 관련 전시회 중 하나임.

    - OSEA 2016 전시는 예년과 같이 개최됐던 mTech(Manufacturing Technology for Oil & Gas)와 올해 처음으로 SUBSEA Asia도 동시에 개최됐음.

    -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좌)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우) 싱가포르 조선해양 1위 기업이자 세계 5위권에 있는 해양플랜트전문기업인 Keppel Offshore & Marine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6년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박람회(OSEA 2016)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석유 및 가스 시추 및 관련 장비, 제어 시스템, 파이프 및 밸브채굴 기계,

저장 장치, 시설 설치 및 서비스, 정제, 운송 등

개최 기간

2016.11.29.(화)~12.2.(금)(4일간)

개최 장소

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2년

개최 연혁

1976년 최초 개최, 2016년 21회째 개최

전시 규모

25,000 s/m

참가업체 수

48개국, 1,070개사

참관객 수

18,000명

한국관 참가현황

2016년 10개사 참가

주최

Singapore Exhibition Services Pte Ltd

홈페이지

http://www.osea-asia.com/

자료원: OSEA 2016 공식사이트


  ㅇ 오일&가스 분야 이슈 및 트렌드를 다루는 OSEA 국제 컨퍼런스 및 SubSea Asia 동시 주최

    - 2016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박람회의 컨퍼런스는 Shell, Chevron 등 다국적기업 전문가들 28명이 모여 싱가포르의 오일 및 가스산업의 현황설명과 추후 주변지역 내 업체들과의 협력 기회 등을 소개했음.

    - 또한, 시장전망 및 심해개발 프로젝트 추진내용 등 다양한 오일 및 가스산업 분야의 다양한 이슈들로 이루어져 참가업체들이 전시시간 중 시간을 내어 참석했고 만족도도 역시 높았음.

    - OSEA 국제 컨퍼런스 참가 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하나 SubSea Asia 컨퍼런스는 추가적인 비용 지불 없이 참관 가능

 

  ㅇ 한국관, 싱가포르관, 영국관 등 총 17개 국가관 조성

    - 올해에는 총 17개 국가관이 조성됐으며 한국의 경우 KOTRA 주최 1개 및 KITA 주최 2개 총 3개 한국관이 구성됨.

    - KOTRA 주최 한국관은 올해로 두 번째였으며, 국내 10개사가 참가함.

    - OSEA 2016에 참가한 한국업체 수는 개별업체 포함 총 29개이며, 한국관 중 최대규모인 102 s/m 구역에 설치된 KOTRA 한국관은 다양한 품목을 다루며 방문객의 눈길을 끌었음.

    - 특히 KOTRA 한국관이 위치한 B2 전시장은 주요 국가관(중국, 싱가포르,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과 SUBSEA Asia 전시구간 등으로 구성됐으며 KOTRA 한국관은 B2층 참관객 입구에 가깝게 배정돼 바이어들이 방문하기에 편안한 환경이 조성됨.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 독일관; 대만관; 미국관; 중국관 전경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해외전시회에 대한 평가

 

  ㅇ 전시회 성장성

    - 싱가포르 오일&가스산업 박람회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 및 석유·가스산업 박람회로 2016년 기준 총 48개국에서 1,070개사에 이르는 다양한 업체가 참가했고 그 중 66%가 해외업체로 동남아, 중동, 미주 등 각 지역의 잠재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에도 효과적인 박람회임.

    - 또한 국가관 참여 역시 활발해 매회 20여 개의 국가관이 단체관으로 참가해 각국의 오일 및 가스산업 관련 정부기관과 국가관 차원에서의 네트워킹이 용이함.

    - 참관객 수는 1만8,000여 명으로서 지난 박람회에 비해 10% 정도(2만여 명) 감소했으나 여전히 아시아의 주요 석유 및 가스산업 박람회인 것을 입증함.

 

  ㅇ 주최사 동향

    - 주최사 Singapore Exhibition Services는 1976년 설립된 싱가포르 전시산업의 선두업체로 CommunicAsia, OSEA 및 Food & Hotel Asia(FHA) 등 싱가포르의 다양한 분야의 대규모 박람회를 다수 주최하고 있음.


□ 한국관 평가 및 주요 품목 소개

 

  ㅇ KOTRA 한국관 평가

    - OSEA 2016 단일 전시로만 보면 한국에서 총 29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회 참가국 중에서 10번째로 큰 규모의 참가국으로 집계됨.

    - 한국관 참가업체 10개사 중 디지털후로, GP 인터네셔날 등 7개사가 2016년에 처음 참가하는 업체였으며 나머지 3개사는 재작년에 참가한 이력이 있는 업체들로 추후 지속적인 참가와 KOTRA의 지원을 통해 성과 촉진코자 함.

    - 총괄적인 상담성과로는 전시회 기간 중 총 180건의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상담액 규모는 약 US$ 1,600만 이상에 이르러 지난 전시회 기록 상담액에 비해 상당히 감소했고, 업체별 평균 상담건수도 18건으로 재작년의 25.6건보다 3분의 1 정도 줄어든 것으로 집계됨.

    - 전시회 기간 중 바이어 방문과 상담이 연이어져 무역관 제출용 상담일지 작성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 못하는 업체들이 있어 누락된 상담건수 및 상담액을 고려하면 실제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예상되나, 세계 유가 폭락 및 경기불황, 그리고 이로 인한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침체로부터의 타격이 상당한 것으로 추정됨.

 

한국관 참가업체 및 품목

㈜디지털후로

(DIGITAL FLOW)

유량계

㈜솔고파이로일렉

(SOLCO PYROELEC)

방폭 재킷히터, 자율제어형 히팅케이블

㈜센코

(SENKO)

가스 검지기, 가스 센서

㈜한특이피

(KOREA SPECIAL ENGIENEERING PIPE)

보일러용 튜브, 특수파이프

㈜동주엔지니어링

(DONGJOO ENGINEERING)

IT 텔레콤, 보안 시스템, 시스템 엔지니어링

㈜탑세이프

(TOPSAFE)

고속 통기 및 진공제거 밸브, 화영방지기

에이치엘비㈜ 제2공장

(HLB)

해양용 파이프

㈜씨넷

(SEANET)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내비게이션 시스템

GP 인터네셔날

(GP INTERNATIONAL)

튜브, 피팅, 밸브

㈜프론틱스

(FRONTICS)

계장화압입시험기


OSEA 2016 KOTRA 한국관 전경

  

  



□ 시사점 및 전망

 

  ㅇ 싱가포르 정부의 연결융자(Government-backed Bridging Loans) 재도입 및 국제화 재정제도(Internationalization Finance Scheme, IFS) 개정을 통한 조선해양산업 지원 가동

    - 싱가포르 통상산업부는 작년 대비 생산량이 무려 약 47% 위축한 현지 조선해양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약 S$ 10억(약 US$ 7억) 이상 규모의 지원 목표를 책정해 관련업체들이 유동자본 및 재정적 리스크를 보다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올해 12월부터 연결융자 재도입 및 IFS 개정을 효력화함.

    - 현지업체들은 통산산업부 산하기관인 Spring Singapore에서 재도입한 연결융자제도를 통해 S$ 500만(약 US$ 350만) 이하의 6년 기간 대출금을 받을 수 있으며, IFS를 통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목적 대출한도를 각 업체당 S$ 3,000만에서 S$ 7,000만(약 US$ 4,900만)으로 늘림.

    - 정부는 상기 대출제도에 대한 리스크의 70%를 부담할 것이며 향후 1년동안 약 S$ 16억(약 US$ 11억) 대출규모를 촉매할 것으로 예상됨.

    - 싱가포르 기업연합회(Singapore Business Federation)의 Ho Meng Kit 대표는 “특정산업에 대한 싱가포르 정부의 재정적 지원은 매우 드물다”며 “[조선해양] 산업이 얼마나 싱가포르 경제에 중요한지, 그리고 현 침체기가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를 보여준다”고 의견을 밝힘.

    - 따라서,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려 산업품목과 시장구성을 다변화하는 중에 있으며 새로운 기술, 디자인, 그리고 신규 프로세스 도입을 통해 국내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함.

 

  ㅇ 글로벌 LNG(액화천연가스) 물류허브로서의 싱가포르 입지 더욱 굳어질 것으로 예측

    - 전 세계의 약 70% 이상의 LNG 수요는 아태지역에서부터 나오고 있으며, 싱가포르는 지난 10년간 LNG산업 인프라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동남아 지역의 주요 LNG 물류허브로 거듭나고자 함.

    - Deloitte Consulting社 아태지역 오일&가스 대표 Mark Edmunds는 “싱가포르가 LNG 무역의 중심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LNG산업관련 다국적기업 및 해외무역업체들이 싱가포르에 자리를 잡아 주요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함.

    - 특히, 글로벌 LNG 수요량은 향후 20년 이내 현 연간 2억 5,000만 톤에서 4억 톤을 넘길 것으로 예측되고, LNG 시설 개발 비용이 점차 낮아지면서 LNG는 미래의 주 연료가 될 것이며, 현재 유지되고 있는 원료 과잉공급현상이 2020년까지 점차 줄어들며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가스산업의 경제전망을 낙관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이 다수 전문가들의 의견임.

 

  ㅇ 동남아 지역 오일&가스 시장진입에 최적의 박람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미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전 세계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싱가포르 주요 대기업과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프로젝트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OSEA는 2018년 11월 말경에 총 사흘 동안 열릴 예정임. 따라서 동남아 지역 오일&가스부품 시장진입을 희망할 경우 세계 각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 현황 및 협력기회 파악을 위해 2018년에 열릴 싱가포르 OSE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OSEA 2016 공식 디렉터리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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