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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원수입국에서 독립국으로 탈바꿈을 위한 노력 중-

- 높은 원유 및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평가 -

  

2018년 탐사 계획 주요 내용

 

  터키 흑해 지역은 잠재적인 탄화수소(Hydrocarbon) 매장지로 알려져 있음.

    - 현재 탄화수소 대규모 매장지로는 흑해의 서쪽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탐사 후 상용화를 위한 시추작업 준비 예정

     - 시추 작업 비용은 약 8~10억 달러로 예상

     - EU는 매년 러시아로부터 터키의 가스파이프를 거쳐 천연가스를 수입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관계를 고려할 때 이번 탐사 계획은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의존에서 벗어난 새로운 자원 발굴이라는 의의를 가짐.

   * 탄화수소(Hydrocarbon)는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유기화합물로 석유 및 천연가스의 주성분


터키 흑해 광구 탐사 예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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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hell 터키 지사

 

  ○ 흑해지역 석유 매장 가능성

    - 과거 화산활동으로 분지가 형성돼 석유 매장 가능성이 있으며 과거 석유 및 천연가스 누출이 발견된 적 있음

    - 현재까지 약 5000만 톤의 석유가 매장돼 있을 거라 추측되나 2,000M 해저에 매장돼 있어 외국기업의 시추기술이 필요한 상황

    - 흑해 공과대학교(KTU)의 조사에 따르면 시추작업 전까지 1년 정도 조사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흑해 주요 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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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터키 일간지 Hurriyet Daily 


터키의 천연자원시장

 

  ○ 터키는 대표적인 자원 수입국으로 높은 에너지 수요 및 국내의 제한된 자원으로 인해 원유 및 천연가스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따라서, 수입한 원유를 터키 국영 석유공사(TPAO) 산하 자국 내 유일한 정유기업인 투프라스(Tupras)를 통해 정제 후 상용화하고 있음. 

 

  천연자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2015년 기준 천연자원 소비량은 12000만 톤으로 2023년까지 2100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 

    - 주요 자원 소비량은 천연가스(35%), 석탄(28.5)%), 석유(27%), 전기(7%), 기타(2.5%)

    - 터키는 2015년 총 2500만 톤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주로 이라크(45%) 및 이란(22.4%)으로부터 공급 받음

    - 터키는 천연가스 소비량 99%를 수입에 의존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높은 소비 증가량을 기록하고 있음.

 

터키 자원개발시장 전망과 시사점

 

  터키 정부는 세계 10대 경제 대국 진입을 목표로 국내 에너지 자원 개발 계획 중

    - 2015년 한 해 동안 정부 주도하에 광구 탐사 작업을 실시했으며 다양한 규모의 132개 매장지의 2,788개 원유 광구와 79개의 천연가스 매장지를 발견

    - 이 가운데 총 62개의 광구를 여는데 총 깊이 136,229미터의 시추작업을 실시함.


    - 현재 원유 및 천연가스는 충분히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뛰어난 수준의 시추 기술력을 보유한  국제 석유기업들이 참여할 경우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어 국제 석유기업들이 흑해 원유 시추 사업 진출이  유망한 것으로 보고 있음

    - 앞으로도 터키는 2018년 흑해 자원 발굴 계획을 시작으로 에너지 자립국 및 에너지 거래소 허브 역할을 맡기 위해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릴 것으로 기대 

    - 터키 에너지·자원부장관 알바이락(Albayrak)에 따르면, 2017~2019년까지 에너지 분야에 8억 달러의 예산을 편성하고 외국인투자(43억 달러)를 유치할 계획

 

 

자료원: 터키 국영 석유공사(http://www.tpao.gov.tr/tp5/), 터키 에너지감독원(http://www.emra.org.tr/en/home), Shell Turkey(http://www.shell.com.tr/),  Hurriyet Daily News 등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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