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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11월 22일 14:00경 중국 다야만 원전에 산사태가 발생, 원전의 모든 소외전원이 상실됨에 따라 환경으로 유출된 방사성물질이 기류를 타고 한반도에 유입됐다.

이와 같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중일 합동방재훈련과 연계해 원안위·국민안전처 등 10개 중앙부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의학원 등이 참여하는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대응훈련을 22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등으로 인해 중국 다야만 원전의 방사성 물질이 유출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원안위 등 참여기관은 최초 상황 보고, 위기 평가회의 이후 대국민 위기경보 발령, 각 기관별 역할에 따른 대응까지 전 단계별 대비태세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인접국가 방사능누출사고 대응훈련의 실전성을 높이기 위해 중국 다야만 원전 현지에서 진행되는 방재훈련과 연계하여 실시됐으며 현장에 파견된 원안위 연락관의 상황메시지에 따라 훈련이 진행됐다.

원안위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 부처간의 협업체계를 튼튼히 했으며, 위기대응매뉴얼의 개선사항을 발굴해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용환 위원장은 “우리나라와 인접한 서해연안에 집중된 중국원전사고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다”며 “유관기관 간에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철저히 점검해 인접국 방사능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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