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국제 건설 & 디자인 엑스포 참관기
– 제 15회 국제 건설 & 디자인 엑스포 개최 –
– 건설, 건축, 디자인, 인테리어 전문가들의 교류와 비즈니스 창출의 장 -
□ 콜롬비아 건설 시장 현황
ㅇ 시장 규모
- 건설 분야는 라틴 아메리카에서 네 번째로 규모가 큰 산업으로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4.2% 성장함. 콜롬비아 건설 노동 조합에 따르면 2019년 콜롬비아 건설 시장은 성장할 것으로 예상.
- 콜롬비아 연평균 건설 투자 규모는 약 245억 달러이며 (GDP의 약 9%), 2019년에는 5월 현재까지 주택 건설 투자액만 107억 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추세.
- 건설 분야 예상 성장률은 3.1%로 작년 대비 3.9% 하락하였으나 올해 시장 선거에 따른 변수 등이 작용한 것으로 성장세에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판단됨.
ㅇ 콜롬비아 건설기기 수입 현황
최근 3년간 콜롬비아 건설기기 (HS CODE 8429) 수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
| 2016 | 2017 | 2018 |
수입액 | 151.1 | 188.7 | 250.7 |
증감률 | -27.8 | 24.9 | 32.9 |
자료원: GTA
- 지난 2016년도까지 수입이 하락세를 보이다가 2017년을 기준으로 상승하며 수입 회복세.
- 2018년 기준 가장 많이 수입한 건설기기는 그레이더와 레벌러 등의 중장비.
콜롬비아 주요 건설기기 (HS CODE 8429) 수입국
(단위: 백만 달러, %)
| 국가 | 수입액 | 2018년 점유율 | |
2017년 | 2018년 | |||
1 | 미국 | 44.6 | 79.8 | 31.84 |
2 | 브라질 | 39.5 | 59.7 | 23.84 |
3 | 일본 | 35.6 | 41.0 | 16.35 |
4 | 중국 | 17.1 | 23.4 | 9.36 |
5 | 한국 | 7.1 | 13.7 | 5.49 |
6 | 프랑스 | 10.1 | 10.8 | 4.32 |
7 | 체코 | 3.2 | 4.7 | 1.91 |
8 | 이탈리아 | 2.5 | 3.9 | 1.59 |
9 | 독일 | 14.7 | 3.5 | 1.43 |
10 | 영국 | 2.2 | 3.1 | 1.26 |
자료원: GTA
- 미국, 브라질, 일본, 중국은 꾸준히 콜롬비아 주요 건설기기 수입국 자리를 유지.
- 아시아의 경우 한국, 중국, 일본은 지난 5년간 10위권 내에 들며 주요 수입국으로서 탄탄한 입지를 보여줌.
- 한국은 2017년 7위에 머물며 전년 대비 두 계단 하락하였으나 2018년 다시 5위로 상승
2018년 콜롬비아 주요 10개 수입업체
(단위: 백만 달러, %)
수입 업체 | 수입액 | 점유율 |
CATERPILLAR S.A | 34.1 | 13.60 |
PANAMERICAN SERV CORP. | 33.4 | 13.36 |
CNH INTL S.A | 12.6 | 5.03 |
CHM MINERIA SUC PANAMA | 10.1 | 4.05 |
CATERPILLAR AMERICAS CO | 9.9 | 3.98 |
HERDOIZA CRESPO CONSTRUCCIONES S.A | 8.9 | 3.57 |
JOY GLOBAL SURFACE MINING INC | 8.8 | 3.54 |
DOOSAN INFRACORE CO.,LTD. | 8.4 | 3.36 |
JOHN DEERE CONSTRUCTION Y FORESTRY | 7.7 | 3.10 |
KOMATSU HOLDINGS SOUTH AMERICA LTD. | 7.4 | 2.97 |
기타 | 108.8 | 43.43 |
합계 | 250.7 | 100 |
자료원: SICEX
- CATERPILLAR는 콜롬비아 내에 지사를 보유한 미국의 대규모 건설 중장비 전문 업체.
- 한국의 두산 인프라 코어도 상위 10개 수입업체 중 8위를 차지하며 콜롬비아 내 입지를 다지고 있음.
- 일본에 본사를 둔 KOMATSU HOLDINGS SOUTH AMERICA 또한 10위에 머물며 콜롬비아 건설 시장에 자리 잡음.
□ 박람회 정보
ㅇ 박람회 전시 정보
박람회명 |
Feria Internacional Expoconstrucción Expodiseño 2019 제 15회 국제 건설 & 디자인 엑스포 |
전시분야 | 산업 안전 장비, 건설용 중장비, 건설 시스템 엔지니어링, 건설용 마감재 및 화학소재, 석고, 인테리어 소품 등 |
개최기간 | 2019.5.14 – 5.19 (6일간) |
홈페이지 | https://expoconstruccionyexpodiseno.com |
전시면적 | 약 47,000 m² |
자료원: 제 15회 국제 건설 & 디자인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ㅇ 박람회 도면
자료원: 제 15회 건설 & 디자인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ㅇ 주최자 정보
- 콜롬비아 건설 협회 (CAMACOL)와 디자인 협회 (PRODISEÑO), 보고타 국제 비즈니스 전시장 (CORFERIAS)이 공동 주최, 시멘트 및 콘크리트 제조 업체인 아르고스 (ARGOS)에서 공식 후원함.
참가 기업 전시모습
다양한 이벤트 진행 및 제품 설명 모습
자료원: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ㅇ 박람회 목적
- 전시 업체, 바이어, 방문객간 네트워킹을 위해 효율적인 공간을 제공하고,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중요한 엑스포 중 하나로 건설 및 디자인 업계의 성장 촉진.
- 건설 및 디자인 업계 제품, 기기, 서비스, 기술 등 주요 업체와 국내외 전문가들이 만나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인터뷰
ㅇ 콜롬비아 건설 관련 제품 수입업체인 DON BRICO 판매부 매니저 훌리아나(Juliana)에 의하면, 이번 엑스포는 규모와 전문성 면에서 건설 관련 가장 중요한 엑스포임을 언급함. 새로운 고객층 확보가 주 목적이며, 업체간 경쟁이 매우 치열하고 최근 중국 업체의 현지 건설 시장 진출이 크게 늘어 고객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함. 콜롬비아 건설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년에 한 번 열리는 엑스포임에도 항상 수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한다고 설명.
ㅇ 콜롬비아 건설 및 디자인 업체 DECORCERAMICA 지부장 티마이라 고야 토레스(Timaira Goya Torres)는 동 엑스포가 건축, 건설, 디자인 관계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이를 활용하기 위해 각 분야마다 부스를 설치하고 해당 전문가를 섭외하여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고객을 확보하여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분야별 전문가와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이익을 극대화 하고자 함.
□ 전망
ㅇ 콜롬비아 최대 규모, 최고 전문성을 갖춘 건설 & 디자인 박람회
- 금년 박람회에는 총 27개국에서 600여개 업체가 참가하였으며 6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감
- 2년에 한 번 개최되며 건설, 건축, 디자인 등의 분야 전문가를 만날 수 있는 기회. 이번 박람회의 경우 다수의 중국 업체들도 참여한 바, 콜롬비아 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업체도 적극 참여할 필요가 있음.
ㅇ 콜롬비아 건설 시장 성장세 지속과 한국 업체의 진출 가능성
- 콜롬비아 건설 인프라 구축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며, 정부 차원의 도로, 철도, 공항 등 대규모 국가 인프라 및 기반산업 투자가 본격화되는 추세.
- 최근 추진 중인 보고타 지하철 1호선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컨소시엄 중 한국기업이 포함된 만큼, 다른 한국 업체들 또한 콜롬비아 국가인프라 산업에 적극적인 참여 및 투자 진출 가능.
자료원: 콜롬비아 통계청(DANE), SICEX, 제 15회 건설 & 디자인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GTA, 보고타 국제 비즈니스 전시장 공식 사이트(Corferias), 콜롬비아 각종 언론(EL TIEMPO, DINERO) 및 KOTRA 콜롬비아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