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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무원 비준을 득한 국가급 소프트웨어 전시회에서 만난 다양한 중국의 IT산업 -

- 30개 지역 3만 명 참가, 동북3성 대표 IT 전시회 -



 

전시회 개요

 

  ㅇ 중국 국무원 비준을 받은 유일한 국가급 소프트웨어 전시회

    - 대련고신구(Dalian Hi-Tech Zone, 大连高新技术产业园区) 조성 계획을 발표한 후 지난 20년 동안 집중적으로 IT산업을 육성한 결과 2017년 다롄시 IT산업은 1000억 위안 규모로 성장함.

    -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교역회는 다롄시가 소프트웨어 산업 기지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기술혁신을 이끌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시회임.

    - 올해는 화웨이(Huawei), 시스코(Cisco), 뉴소프트(Neusoft) 800여 기업이 참가해 전시부스를 운영했으며 인공지능 서밋, 빅데이터 포럼, 정보보안 연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개최됨.

  

전시회명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교역회(中国国际软件和信息服务交易会, China International Software & Information Service Fair)

기간

2018612()~15()

장소

다롄세계박람관장(大连世界博览广场)

주최

중화인민공화국상무부, 중화인민공화국과기부,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랴오닝성인민정부

주관

중화인민공화국상무국, 다롄시 중국국제소프트웨어및정보서비스교역회센터

홈페이지

www.cigtf.com

    

  ㅇ 개최규모

    - 이번 전시회는 35000규모의 전시장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5세대 이동통신(5G), 블록체인,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기업인, 전문가, 교수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냄.

    - 한국, 일본, 이스라엘, 러시아, 인도 등 30여 국가는 국제관을, 베이징, 상하이, 톈진, 장쑤 등 34개 성시는 도시관을 구성해 참가함.

    - 주최 측은 매년 개최되는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교역회에서 전 세계 IT 기업들과 교류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갈 산업을 엿볼 수 있다고 소개함.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 서비스 교역회



전시장 입구

개막식



뉴소프트(Neusoft) 전시관

랴오닝성 도시관


5세대 이동통신 소개 부스

화웨이 전시관

자료원: KOTRA 다롄 무역관


특징 및 시사점

 

  ㅇ 다롄시의 신성장동력, 소프트웨어 산업

    - 주최측에 따르면 소프트웨어를 기반한 현대 서비스업이 발전하면서 소프트웨어산업 중요성이 계속 커지고 있으며 다롄시는 기업들의 특징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주는 아웃소싱 업무가 발달함.

    - 다롄시 소프트웨어 단지를 중심으로 산업규모가 매년 1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소프트웨어 아웃소싱 산업규모는 1000억 달러를 넘을 전망임.

 

  ㅇ 새로운 서비스업의 발전 기회를 모색

    - 2017년 중국의 전자상거래 거래규모는 29조 위안을 기록하면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가 간 전자상거래, 도시와 농촌 간 전자상거래를 이끌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음.

    - 중국은 200여 개 국가와 서비스 무역을 하고 있으며 이후 더 많은 서비스 무역 협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임.

    - 부대행사로 개최된 다롄시 국제전자상거래고위급포럼(大连市跨境电商高峰论坛)에는 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국가 간 전자상거래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임.

    - 국가 간 전자상거래와 함께 IT산업을 접목한 동북아 국제물류서비스, 전자통관시스템 등이 부각됨.

 

다롄시 국제전자상거래고위급포럼



포럼 전경

다롄시국가간전자상거래협회 회장 인사말

  자료원: KOTRA 다롄 무역관

 

한국 IT기업 상담회 개최

 

  ㅇ KOTRA 베이징무역관 IT지원센터 입주기업 6개사 한국관 참가

    - 정보보안 솔루션 개발기업 안랩(AhnLab), 핀테크기술 개발기업 쿠콘 웹케시(Coocon Webcash) 6개사가 한국관을 조성해 기업설명회와 상담회를 개최함.

    - 참가한 기업은 기업IR과 함께 관심 있는 중국 기업과 상담회를 진행함.

    - 중국 현지 파트너와 함께 한국기업의 기술을 중국 시장과 어떻게 접목시킬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짐.

    - 상담회는 정보보안 전문가, 벤처투자기업, 정부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가 참여해 협력 기회를 모색함.

 

한국관 참가기업

번호

기업명

분야

1

AhnLab

정보보안

2

COOCON Webcashl

핀테크

3

RSUPPORT

클라우드 컴퓨팅

4

X-Scada

인공지능

5

ESE

스마트 도시

6

Data Streams

빅데이터

 

한국 IT기업 상담회



다롄시 상무국 부국장 인사말

X-Scada 기업IR



ESE 비즈니스 상담

RSUPPORT 비즈니스 상담

 자료원: KOTRA 다롄 무역관


  ㅇ 주최 측에서 해외 IT기업에 제공하는 비즈니스 상담회

    - 다롄시 상무국에서는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전시회 상담부스 및 설명회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주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 한국 IT기업 6개사도 무료로 제공되는 전시부스, 기업IR 및 현지 IT기업 상담 기회를 얻을 수 있었음.

 

현장 인터뷰

 

  ㅇ 한국관 참가기업

    - 다롄에 처음 와서 동북지역 IT기업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음.

    - 다롄에는 인텔(Intel), 아이비엠(IBM), 에릭슨(Ericsson) 등 글로벌 IT기업이 많다고 알고 있는데 이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지 못해 아쉬웠음.

    - 중국 사업은 외국기업 독자적으로 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에 오늘 상담한 기업들과 공동개발 및 현지 시장조사 등을 통해 중국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임.

 

  ㅇ 전시부스 참관객

    -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의 초고속 인터넷, 스마트 단말기 및 사물인터넷 기술 및 빅데이커 활용계획 등을 볼 수 있었음.

    - 스마트폰을 활용한 국가 간 전자상거래가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한 소비자가 전자상거래를 활용해 물건을 구입하면서 기존 무역 방식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음.

 

□ KOTRA 다롄 무역관 의견 및 개선사항

 

  ㅇ 중국 정부가 중점 육성하고 있는 국가 간 전자상거래(跨境电商), 인공지능, 핀테크 등 다양한 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

    - 향후 중국 정부가 어떤 방향으로 산업을 육성할 것인지 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산업의 발전에 따라 중요성이 더해지는 정보보안 및 효울적인 데이터 활용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짐.

 

  ㅇ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불참은 아쉬움

    - 대련고신구(Dalian Hi-Tech Zone, 大连高新技术产业园区)에는 인텔, 아이비엠(IBM), 에이치피(HP), 소프트뱅크(Soft Bank) 등 다양한 IT 기업이 입주해 있으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볼 수 없었음.

    - 같은 기간 상하이에서 개최된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 참석으로 많은 IT기업이 불참함.

 

  ㅇ 중국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보다는 기술 및 산업단지 소개 위주

    - 대부분의 국가급 전시회에서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것에 반해 이번 전시회는 참관객 대상으로 신기술 소개 중심으로 부스를 운영함.

    - 전시부스 운영기업과 참관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진다면 더 의미있는 전시회가 될 수 있음.

 

  

자료원: 중국 국제 소프트웨어 및 정보서비스 교역회 홈페이지, KOTRA 다롄 무역관 실사 및 자료 종합



자료출처 : KOTRA 해외시장뉴스(산업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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